[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중국 금융시장이 전날 충격에 대한 조정을 보이면서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안전통화 선호도가 크게 완화됐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87.4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7.6원(0.64%) 내려갔다.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1.84%, 니케이225는 0.49% 올랐고 전날 7.72% 폭락했던 상하이종합지수는 1.34% 상승했다.전날의 시장충격에 대한 조정분위기가 강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뉴스에 따라 투자분위기가 흔들릴 가능성은 여전하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4일 코스닥 지수가 개인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하며 660선을 회복했다. 간밤 미국증시 상승 영향으로 강세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중 중국증시도 반등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오름폭을 확대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하락 마감한 것을 제외하면 에이치엘비 등 바이오주, 케이엠더블유 등 통신장비주, CJ ENM 등 엔터테인먼트주 등이 고루 올랐다. 반도체 관련주들도 대부분 상승세를 이어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1.25% 하락한 5만5300원을 기록했다. 셀트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4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4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하며 2150선을 회복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선방한 것이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증시 상승 영향으로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중 중국증시가 급반등했다는 소식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전날 유동성을 대폭 확대하는 등 시장 안정조치를 편 것도 증시 투자심리 안정에 힘을 보탰다.외국인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나흘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가운데 이날 하루에만 4800억원어치 넘게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4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장중 강세다. 2% 급락세로 출발한 중국 증시가 순식간에 반등하면서 일본증시와 한국증시도 오름세로 방향을 틀었다. 다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으로 인한 세계경제 둔화 우려 등은 지속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상해종합지수는 오후 1시 4분(중국시간) 현재 전일 대비 0.43% 상승한 2758.45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보다 2.23% 하락한 2685.27로 출발한 상해종합지수는 오전에 상승 반전헤 오후 들어 오름폭을 키우는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 이하 KB금융)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면서 "아동-노령층·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KB금융에 따르면 이 지원금은 전국 1900개 지역아동센터와 301개 노인종합복지관를 대상으로 마스크, 손세정제, 체온계 등 감염 예방 물품을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 또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감염 예방 키트 3000개 지원에도 나선다.KB금융 관계자는 "이 같은 지원 외에도 주요 계열사인 KB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하나은행이 한시 판매하는 연 5%대 정기적금 상품인 '하나 더 적금'이 이틀째 눈길을 끈다. 이 상품 때문에 인터넷 뱅킹이 폭주할 정도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H증권에 근무하는 C씨(30. 여)는 전날 오후 인터넷뱅킹을 통해 송금할 돈이 있어 하나은행 인터넷 뱅킹을 시도했으나 접속이 힘들정도였다. 5%짜리 적금 가입 러시 때문이다. 그런데 이 적금은 4일에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 5%대 상품 가입 고객이 이날에도 몰렸다. 초저금리 시대에 연 5.01%라는 파격적인 금리의 상품을 선보이자 고객들이 큰 관심을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삼성자산운용(이하 삼성운용)은 "삼성 누버거버먼 미국 리츠 펀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삼성운용에 따르면 리츠는 소액투자자로부터 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자본 및 지분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번 출시한 펀드는 업계 최초 미국 리츠 펀드로 씨티은행에서 판매한다. 그리고 누버거버먼자산운용이 위탁운용한다. 삼성운용 관계자는 "미국은 전 세계 최대 리츠 시장으로 182개 상품이 상장돼 있다"면서 "시장 규모는 약 1400조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삼성 누버거버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KB증권은 "지난 3일 '프라임 센터'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여기서는 소액투자자와 온라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이 증권사는 덧붙였다.KB증권에 따르면 프라임(Prime) 센터는 자산관리 서비스의 사각지대였던 소액투자자와 온라인 고객들에게도 언제든지 금융전문가를 통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에게 적시에 꼭 필요한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에는 프라임 PB들이 직접 나서 컨설팅 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된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3일(미국시각)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했지만 막판에 상승폭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과도 무관치 않은 흐름이다.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 중 다우존스 지수는 0.51%, S&P500은 0.73%, 나스닥 지수는 1.34% 각각 상승 마감했다.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 속에 미국증시가 코로나바이러스 쇼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CNBC가 전했다.그러나 장중 흐름보다 상승폭이 줄어든 채 3대 지수가 마감된 것도 관심의 대상이었다. 이날 미국증시 마감 1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3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선 테슬라와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주목받았다.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의 주가는 778.71 달러로 무려 19.70%나 치솟았다. 아울러 바이오 기업인 길리어드 사이언스 주가도 5.05%나 상승했다.테슬라는 향후 성장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전기차주 대세로 꼽히고 있다. 이에 이날 ARGUS는 테슬라의 목표가를 808 달러로 상향 조정했고 이런 가운데 테슬라의 주가가 장중 내내 크게 올랐다고 CNBC가 전했다.그런가 하면 이날 길리어드는 코로나바이러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3일(미국시각)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직전 거래일의 급락세를 딛고 반등했다. 미국 제조업지표 호전이 미국증시를 코로나바이러스 쇼크에서 구해냈다. 이날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알파벳A의 주가가 정규장 거래에서 껑충 오른 것도 이날 미국증시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 중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2만8399.81로 143.78포인트(0.51%)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248.92로 23.40포인트(0.73%) 올랐다. 기술주 중심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3일(미국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의 가치가 엔, 유로, 파운드 등 주요국 통화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시장이 코로나바이러스 쇼크에서 탈출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시행 후 첫 거래일에 달러 대비 파운드의 가치가 폭락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54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062 달러로 0.28% 하락했다. 같은 시각 달러 대비 파운드의 가치는 1.2997 달러로 1.58%나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3일(미국시각) 뉴욕증시 장중 미국 국채금리가 소폭 반등했다. 앞서 중국증시가 붕락했지만 미국 국채시장 흐름은 중국 금융시장 상황과는 달랐다. 중국 금융시장의 경우 코로나바이러스 쇼크가 뒤늦게 반영됐지만 뉴욕 월가에선 지난주에 이미 코로나바이러스 쇼크를 상상수준 반영한 가운데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2시간 3분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1.53%로 직전 거래일 같은 시각의 1.52%보다 약간 높아졌다. 같은 시각 2년물 국채금리는 1.35%로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상승했다. 미국증시 3대 지수도 장중 껑충 올랐다. 앞서 상하이종합지수가 7.72%나 폭락했지만 유럽증시와 장중 미국증시 상황은 중국증시와는 다른 흐름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0.55% 오른 7326.31을 기록했다. 독일 DAX 지수는 1만3045.19로 0.49% 상승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5832.51로 0.45% 높아졌다.뉴욕증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뒤늦게 연휴를 마친 중국 금융시장이 누적된 불안을 일거에 반영하면서 신흥국통화인 원화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95.0 원에 마감됐다. 전주말보다 3.2원(0.27%) 올랐다.이날 음력 새해 연휴에서 돌아온 중국 금융시장에서는 위안환율이 7 위안을 넘고 상하이종합지수가 7.72% 폭락했다.그러나 먼저 연휴를 마친 한국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은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충격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왔다.로이터는 중국시장의 불안이 극심했지만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3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업어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중 2% 넘게 하락했지만 1월 수출 증가 소식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 메디톡스, 휴젤 등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주들은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케이엠더블유 등 통신장비주들은 대부분 반등했다. 반도체 관련주들은 흐름이 엇갈렸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직전거래일 대비 2.10% 하락한 5만6000원을 기록했다. 반면 에이치엘비는 4.31% 뛰어오른 9만6700원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3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순매도로 사흘째 하락하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이하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로 급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중 2082.74까지 내려가며 2100선마저 깨졌다. 하지만 춘절(설) 연휴로 휴장했던 중국 증시가 급락 출발하자 국내 증시에서는 이를 불확실성 해소로 평가하려는 심리가 확산됐다. 기관들도 순매수를 늘리며 오후 들어 지수는 낙폭을 대부분 회복했다.이날 1월 한국 수출이 일평균 기준 4.8% 증가했다는 소식도 지수 오름세를 거들었다. 시가총액 상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3일 일본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로 장중 급락세다.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후 1시 18분 현재 니케이 지수는 지난달 31일 대비 1.08% 하락한 2만2954.93에서 움직이고 있다. 니케이 지수는 직전거래일 보다 1.43% 떨어진 2만2874.27에 개장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다소 줄이는 모습이다.닛케이 신문은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글로벌 경제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일본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엔-달러 환율이 블룸버그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이하 신종 코로나) 쇼크 확산 조짐에 2002~2003년 글로벌 금융시장을 강타했던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비교된다는 진단이 속속 나오고 있다.3일 KB증권은 신종 코로나가 사스와 다른 점에 대해 "▲증시 과열 구간에서 발생한 이벤트이며 ▲미국 연준(Fed, 연방준비제도) 자산 확대속도가 완만해진 상황에서 발생했다"는 점을 꼽았다.또한 "▲전염속도가 빨라서 중국이 적극 대응하며 그만큼 경제활동에서 격리된 사람 숫자가 많다(약 4500만명) ▲사스에 비해 중국이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3일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수료 인하를 시작했다" 밝혔다. 고객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 이날부터 인하했다고 전했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기본수수료율 인하와 추가 할인 항목 신설로 개인형 IRP 기본수수료에 대해 금액 구간을 세분화하고 구간별 수수료율을 0.05~0.08%포인트 인하했다. 일부 금액구간에서는 기존 수수료 대비 최대 24%까지 인하해 고객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 했다. 또한 모든 고객의 가입자 부담금 수수료를 20% 할인하며 연금수령 개시 고객 또한 수수료의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