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이하 신종 코로나) 쇼크 확산 조짐에 2002~2003년 글로벌 금융시장을 강타했던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비교된다는 진단이 속속 나오고 있다.3일 KB증권은 신종 코로나가 사스와 다른 점에 대해 "▲증시 과열 구간에서 발생한 이벤트이며 ▲미국 연준(Fed, 연방준비제도) 자산 확대속도가 완만해진 상황에서 발생했다"는 점을 꼽았다.또한 "▲전염속도가 빨라서 중국이 적극 대응하며 그만큼 경제활동에서 격리된 사람 숫자가 많다(약 4500만명) ▲사스에 비해 중국이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3일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수료 인하를 시작했다" 밝혔다. 고객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 이날부터 인하했다고 전했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기본수수료율 인하와 추가 할인 항목 신설로 개인형 IRP 기본수수료에 대해 금액 구간을 세분화하고 구간별 수수료율을 0.05~0.08%포인트 인하했다. 일부 금액구간에서는 기존 수수료 대비 최대 24%까지 인하해 고객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 했다. 또한 모든 고객의 가입자 부담금 수수료를 20% 할인하며 연금수령 개시 고객 또한 수수료의 2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3일 춘절(설) 연휴를 끝내고 이날 첫 개장한 중국증시가 장중 7%대 폭락세다.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른 경기 하강 우려가 증시에 한꺼번에 반영됐다. 중국 인민은행이 1조 위안이 넘는 유동성을 긴급 투입하겠다고 밝혔지만 증시 불안은 이어지고 있다.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0시 9분(중국시간)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7.34% 하락한 2757.92에서 거래 중이다. 장중 2800선이 단숨에 붕괴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달 23일 대비 8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KEB하나은행이 "옛 외환은행 영문명인 'KEB'를 없애고 '하나은행'으로 은행명을 바꿔 새 출발한다"고 3일 밝혔다. KEB를 없애는 것은 지난 2015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합병 이후 4년5개월 만이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날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지성규 행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 브랜드로의 출발을 기념하는 제막식을 가졌다. 하나금융그룹이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해 선포한 '넥스트 2030 경영원칙'에 따라 'New(새로운) 하나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하나은행 측은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모바일 펀드 비교 플랫폼 '펀드솔루션' 관련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플랫폼 개설 1개월여 만에 누적 다운로드 5만 건 돌파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송상윤 삼성자산운용 디지털마케팅 팀장은 " '펀드솔루션'은 국내서 출시된 3400여개 공모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정보 조회 뿐 아니라 추천 포트폴리오, 성과 보고서 등 투자에 필요한 토탈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이라며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5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모집하는 성과를 거뒀기에 퀴즈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이 중국 우한 지점을 중국법인 직할 체제로 일시 전환했다고 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조치라고 했다.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미 지난달 31일 중국 우한 지점에서 근무하는 본국 직원 2명에 대해선 전세기를 통해 귀국조치 했다. 2명은 현재 충북 진천에 머물고 있다. 미감염 확인 즉시 중국법인으로 복귀 조치할 예정이다.한편 중국 우한 지점 현지 직원에 대한 관리 및 거래 기업의 여신 만기관리 등은 중국 법인에서 맡고 있다고 기업은행 측은 전했다. 아울러 우한 지점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상상인증권 김장열 리서치센터장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슈가 진행 중인 만큼 당분간은 더 펀더멘털 중심으로 증시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김 센터장은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리스크로 IT서플라이체인 역시 단기-일시적 생산 우려, 그리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 발표에서 투자의 탄력적-보수적 입장 표명이 겹치며 IT종목의 하락, 차익실현도 본격 발생했다"면서 "중국 우한 지역이 아니어도 2월 10일 전후까지 중국 생산시설 가동의 일부나마 차질가능성을 배제 못한다는 측면에서 투자심리 불안요인이 주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31일(미국시간) 뉴욕증시가 다시 넋을 잃고 주저앉았다.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공포 확산 때문이다. 다우존스 지수는 600포인트 넘게 추락했다. 애플 등 우량주들마저 맥없이 떨어졌다.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 중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2만8256.03으로 603.41포인트(2.09%)나 떨어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150.94로 148.00포인트(1.59%)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225.52로 58.14포인트(1.77%) 내렸다. 중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31일(미국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미국증시 장중 600포인트 이상 추락하는 쇼크가 발생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공포 확산 여파다.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34분전 기준 뉴욕증시 다우존스 지수는 2만8247.09로 무려 610.08포인트(2.10%)나 폭락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가 곤두박질 쳤다는 것은 우량주들마저 맥없이 주저앉았다는 의미다. 특히 미국증시 마감 35분전 기준 비자(-4.31%) 애플(-3.92%) 인텔(-3.82%) 캐터필라(-3.36%)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31일(미국시각) 미국증시 투자자들이 장중 공포 속에 떨었다. 특히 항공주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코로나바이러스 공포 확산 때문이다.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미국증시 마감 44분 전 기준 다우존스 지수가 600포인트나 폭락할 정도로 미국증시가 크게 악화된 흐름을 보였다"면서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이 같은 흐름을 만들어 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특히 "항공주들이 장중 두드러진 하락세를 나타냈다"면서 "미국증시 마감 46분 전 기준 주요 항공주들의 주가 흐름을 보면 아메리칸 에어라인(-3.55%)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31일(미국시각) 장중 미국증시가 급락 중인데도 전날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의 주가는 장중 급등했다.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1시간 4분 전 기준 아마존의 주가는 8.25%나 급등한 채로 거래됐다. 미국증시 마감 1시간 5분 전 기준 애플의 주가가 3.55%나 떨어진 것과는 대조적이다.코로나바이러스 공포 확산으로 비슷한 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1% 이상씩 크게 떨어진 가운데 미국증시 대장주인 애플은 급락했지만 아마존은 전날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데 힘입어 장중 크게 상승했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31일(미국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달러 가치가 급락하고 글로벌 안전통화에 속하는 일본엔화의 가치가 달러 대비 급등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커지면서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19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082 달러로 0.45% 상승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의 가치도 1.3194 달러로 0.77%나 절상됐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18분 기준 엔-달러 환율은 108.42엔으로 0.50%나 떨어졌다. 엔-달러 환율이 낮아졌다는 건 달러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31일(미국시각)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지속했다. 역시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연일 국채금리를 짓눌렀다.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2시간34분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53%로 전일 같은 시각의 1.55% 보다 더 낮아졌다. 같은 시각 2년물 국채금리는 1.35%로 전일 같은 시각의 1.40%보다 더 떨어졌다.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에도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여전히 뉴욕 월가를 강타했다"고 전한 가운데 국채금리가 또 떨어졌다. 이 방송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3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급락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도 장중 크게 떨어졌다.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공포가 글로벌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히 증시를 짓눌렀다.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7286.01로 1.30%, 독일 DAX 지수는 1만2981.97로 1.33%, 프랑스 CAC40 지수는 5806.34로 1.11% 각각 하락했다.뉴욕증권거래소와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2시간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늘어나자 원화환율이 1190원을 넘었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91.8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6.8원(0.57%) 올랐다. 원화환율은 오전 한때 전날보다 소폭 하락했다가 감염자 추가 소식이 전해진 오후 들어 큰 폭으로 올랐다.그러나 여타 아시아시장에서는 중국의 방역대책에 대한 기대로 불안이 다소 가라앉았다. 코스피지수는 1.35% 하락했지만 니케이225지수는 0.99% 올랐다.안전통화인 엔화에 대한 선호심리도 소폭 완화됐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31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개인들의 순매도로 이틀째 하락하며 640선까지 밀려났다.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중 664.77까지 회복했지만 국내에서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며 낙폭을 키웠다. 특히 3차 감염자가 확인됐다는 소식이 지수에 충격을 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 메디톡스, 헬릭스미스 등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주들이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케이엠더블유 등 통신장비주들은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관련주들은 순환매 속에 흐름이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31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에 이틀째 하락하며 2110선까지 밀려났다. 코스피 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해 장중 2167.23까지 회복했지만 국내에서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11명까지 늘어났다는 소식에 낙폭을 키웠다. 앞서 CNBC 등에 따르면 WHO(세계보건기구)는 3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 확산을 비상사태로 선언했지만 거래와 이동의 제한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소식에 시장이 다소 안도하는 듯 했지만 오후 들어 신종 코로나 공포가 다시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31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장중 혼조세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산에도 불구하고 중국으로의 교역이나 이동 등 제한을 권고하지는 않는다고 발표하며 시장을 안도하게 했다. 다만 한국증시는 신종 코로나 추가 확진자 발견 소식에 장중 약세로 돌아섰다.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니케이225 지수는 오후 1시 21분 현재 전일 대비 1.00% 상승한 2만3207.51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2만3000선이 깨졌지만 하루 만에 장중 회복했다. 니케이 지수는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겸직, 이하 신복위)가 올해도 광역지방자치단체(지자체)의 지원으로 소액대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신복위 관계자는 "지난해 9개 지자체의 지원으로 해당 지역의 신용회복지원 성실상환자 6357명에게 소액대출 194억원을 공급했다"며 "이는 전년 대비 58% 증가한 실적"이라고 전했다.또한 "현재까지 9개 지자체로부터 251억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향후 5년간 985억원 규모의 대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이계문 신복위 위원장은 "지
[초이스경제 최원하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31일 "전날 자사주 500만주를 매입한다고 공시했다"면서 "이날부터 오는 4월29일까지 장내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은섭 미래에셋생명 경영서비스부문 대표는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은 고객의 신뢰와 회사의 가치 상승, 주주 이익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회사의 의지가 반영됐다"면서 "가치경영 중심의 견실한 사업구조가 차별화된 실적으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주주 친화적 정책을 통해 주가 상승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도록 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