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9일 증시에서 DL이앤씨와 DL건설 주가가 동반 강세를 기록 중이다. DL이앤씨가 DL건설을 100% 완전 자회사로 전환한다는 소식 속에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DL이앤씨에 대해 "DL건설의 완전 자회사 전환은 주주가치 제고 등에 긍정 요인"이라고 진단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분 현재 DL이앤씨는 전일 대비 1.71% 상승한 3만2700원, DL건설은 3.96% 뛰어오른 1만207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는 지난 18일 DL건설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18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통신 3사 통신장애 배상 실적'에 따르면, 통신재난을 발생시킨 KT와 LGU+가 고객에게 약관대로 손해배상을 했는지 공개를 거부했다"며 "SKT가 배상 실적이 없다는 사실을 공개한 것과 대조적"이라고 지적했다.정필모 의원에 따르면 KT는 2021년 10월 25일 전국적 통신장애를 일으켰다. 유·무선통신서비스 89분간 장애로 코로나19 상황에서 기업, 학교, 상점 등에서 큰 혼란이 발생했다.대학에서는 휴강이 속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박재호 국회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최근 10년간 퇴직자의 취업심사 신청 결과, 공정위 퇴직공무원은 대기업과 법무법인(로펌)으로의 이직 시도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기업집단을 감시하고 '카르텔' 해소에 앞장서야 하는 공정위가 오히려 전관을 통한 법조-대기업 카르텔 구축에 일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16일 지적했다.국회 정무위원회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을)이 공정위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3년 8월까지 공정위의 취업심사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LG는 "AI 글로벌 인재 영입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LG에 따르면 그룹 AI 싱크탱크인 LG AI연구원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글로벌 채용 행사 'LG AI 테크 커넥트(LG AI Tech Connect)'를 진행했다.LG AI연구원은 이번 'LG AI 테크 커넥트'에 매사추세츠 공과대, 하버드대, 코넬대, 컬럼비아대, 뉴욕대, 펜실베니아대 등 글로벌 유수 대학 석·박사 연구자 25명을 초청했다.올해 처음 시작한 이번 행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그룹)은 9일 "오는 11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최종 투표를 앞두고 부산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전 세계에 새로운 스토리 영상을 이날 공개했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새로운 영상에선 국제사회 지지와 연대 속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한 유일한 국가라는 점과 함께 "이제는 우리가 보답할 차례"라는 점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했다. 아울러 전후 세계 각국 도움에 힘입어 폐허에서 첨단도시로 거듭난 부산의 차별화된 경험 스토리텔링을 전하는데도 중점을 뒀다. 또한 올림픽, 월드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국내 통신 3사의 해지고객 개인정보 보유가 지나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필모 의원(더불어민주당)이 8일 개인 정보 보호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통신 3사의 해지고객 개인정보 보유 현황'에 따르면 이들 3사가 보유하고 있는 해지고객 수는 총 3620만 968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이 중 SKT가 1508만 2925명의 해지고객 개인정보를 보유, 약 41.7%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1242만 1197 명의 해지고객 개인정보를 보유해 약 34.3%를 차지하는 KT였고,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정필모 국회의원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대표 사업인 융합연구사업 예산이 35% 이상 줄면서 기존 과제 규모가 대폭 줄고 신규과제 지원은 아예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이날 NST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820억 원이었던 융합연구사업 예산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530억 원만 반영돼 290억 원 가까이 삭감됐다. 융합연구사업은 2014년부터 시작된 NST 주요 사업으로 출연연 간 학문 · 기술의 경계를 허물고 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LG는 "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LG에 따르면 두 달 후인 11월 말에 엑스포 개최지가 선정될 예정인 가운데, LG는 10월부터 11월 말까지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집중적으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친다.파리는 오는 11월 28일 2030 엑스포 개최지를 투표하고 발표하는 제173회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곳이며 파리, 런던, 브뤼셀은 엑스포 개최지 선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B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저출산-고령화 심화로 가뜩이나 핵심노동인구 감소세가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이들의 고용마저 부진,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일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 이하 한경연)에 따르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통계 및 통계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핵심노동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45.3%로 OECD 38개국 중 두 번째로 높은 편이다. 또한 2047년에는 31.3%로 가장 낮아질 전망이며 2060년에는 26.9%로 38개국 중 유일하게 20%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OECD 국가들의 핵심노동인구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0.2% 증가한 반면, 우리나라는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2021년 0.81명으로 최저 수준을 기록해 저출산에 따른 핵심노동인구 감소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의 핵심노동인구의 고용률은 75.2%로 OECD 36개국 중 29위로 낮은 것으로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올해 1월 원재료수입물가가 59.0%나 급등하면서, 생산자물가가 7.9%포인트 만큼 상승압력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한경연 측은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 글로벌 공급망 훼손 등으로 당분간 국제 원재료 가격의 고공행진이 지속될 수 있는 만큼 유류세 인하기간을 연장하고, 국제원재료의 원활한 조달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경연에 따르면 올해 1월 중 원재료수입물가는 59.0% 급등했는데,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 따른 원유 및 천연가스 수입물가의 급등이 원재료 수입물가의 상승을 주도했다. 실제로 올해 1월 중 유종별 국제원유가격 상승률은 현물가격 기준으로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68.9%, 브렌트유 65.8%, 두바이유 61.3%로 각각 나타났다. 한경연은 "2010년 이후 분기별 자료를 이용하여 추정한 결과 원재료 수입물가 1% 상승에 따른 생산자물가 상승폭이 0.13%포인트로 나타났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최근 무역수지 적자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률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출물가가 무역수지 적자폭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 이하 한경연)은 24일 "올해 1월 수입물가 상승률은 19.6%로 2021년 연간 상승률(21.1%)에 비해 오히려 낮았다"면서 "하지만 수입물가 상승 그 자체보다는 수입물가 상승률과 수출물가 상승률 간 격차 확대를 최근 무역적자의 주요 원인으로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경연에 따르면 1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수출물가 상승률이 12.4%를 기록하면서 수출입 물가상승률 격차(수입물가지수 증가율 – 수출물가지수 증가율)가 7.2%포인트로 2021년(3.4%포인트)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수입물가가 크게 올랐음에도 수출물가도 함께 오르며 무역수지 흑자가 유지된 반면, 올해에는 수출물가에 비해 수입물가가 더 크게 오르며 무역수지가 적자 우려가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디지털 강국이라는 명성이 무색하게 한국의 세계 ICT서비스 산업 수출이 주요 수출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이며, ICT 산업의 부가가치 비중도 OECD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2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에 따르면 한국의 ICT서비스 산업 부가가치 비중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8개국 중 28위, ICT서비스 수출은 최하위권에 각각 머물고 있다. 전경련은 "OECD의 '국가별 디지털 경제 현황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세계 ICT 서비스 수출 중 한국의 수출 점유율(세계 총 수출 중 특정 국가의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기준 0.98%로, 주요 수출국 21개 중 21위인 최하위 수준이었다"면서 "이는 ICT서비스 수출 1위인 아일랜드(16.41%)는 물론 중국(6.32%), 일본(1.07%) 등 아시아 경쟁국에 비해서도 낮은 수치"라고 밝혔다. 특히 ICT 제조업 수출이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총수출액 기준)인 점과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자사가 참여한 IBK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이 지난 12일 하남도시공사가 추진하는 친환경 힐링 문화복합단지 조성 사업인 'H2 프로젝트'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컨소시엄에는 롯데건설을 비롯해 금호건설, IBK투자증권, 기업은행, SDAMC 등 7개 법인이 참여했다. 컨소시엄은 우선협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2개월 이내 협상 기간을 거쳐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하남 H2프로젝트는 하남시 창우동 일원 16만2000m2 부지에 종합병원을 비롯해 어린이 체험시설, 호텔, 컨벤션 센터 등을 조성하는 개발사업이다.롯데건설 측은 "마곡MICE복합단지개발사업, 검단신도시101역세권개발사업에 이어 이번 하남 H2 프로젝트 사업까지 수주했다"며 "이를 계기로 복합개발사업 강자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롯데건설 측은 "컨소시엄은 자연과 도시가 유연하게 공존하며,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은 23일 "다음 달 전국에서 아파트 26개 단지, 1만9078가구가 입주한다"고 밝혔다. 직방에 따르면 수도권에선 17개 단지 1만2507가구가 입주한다. 서울에선 3039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거의 제자리걸음 하면서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를 반영했지만 전세 가격 상승률은 21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내 주거 불안이 극심함을 드러냈다.통계청이 3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105.61로 전년 동기 대비 0.1% 상승에 그쳤다. 4개월 만에 최저 상승 폭이다. 코로나19 여파 속에 저물가 흐름이 지속됐다.그러나 전셋값은 0.6% 상승해 지난해 1월(-0.7%) 이후 최대 상승률을 보였다. 집세는 0.5%, 월세는 0.3%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수출이 회복되면서 한국의 성장률이 마이너스의 수렁을 탈출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치)'에 따르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1.9%를 기록했다. 이는 2010년 1분기(2.0%) 이후 10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코로나19 여파로 1분기 -1.3%, 2분기 -3.2%로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다 3분기에 플러스(+)를 회복했다. 1분기와 2분기에 연속 마이너스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하면서 3분기엔 성장률이 껑충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SK는 26일 "기업의 지속가능 핵심 요소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제대로 측정하고, 회계에 반영하기 위한 국제적 논의가 한국에서 이뤄진다"면서 "ESG 화폐화 측정의 글로벌 표준 개발을 위해 지난해 설립된 글로벌 기업 연합체 VBA(Value Balancing Alliance)가 오는 28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서울 역삼동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VBA 2020 Korea'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SK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재무성과와 ESG 성과의 통합'을 주제로 열린다. 글로벌 기업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은 15일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주택연금 중도해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주택연금 중도해지자는 9개월 동안 총 1975명으로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했다"면서 "집값 급등이 이같은 흐름을 만들어냈다"고 지적했다. 성 의원은 따라서 주택연금 가입 대상 확대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일종 의원에 따르면 주택연금은 부부 중 한 명이 만 60세 이상이 되면 소유한 집(9억원 이하 주택 대상)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2일 "장마, 태풍 등으로 치솟았던 배추 가격이 이달 들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가을 배추 초기 물량 출하 속에 배춧값이 하락했다"고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상순 기준 평균 배추 가격은 포기당 5662원으로 떨어졌다. 이는 추석 전인 지난달 하순의 포기당 평균 가격 8124원에 비해 30%가량이나 낮아진 것이다.농식품부는 "장마, 태풍 여파로 작황이 부진했던 고랭지 배추의 출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반면 가을배추 출하가 시작되면서 가격이 낮아졌다"면서 "1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정부 여당은 틈만 나면 민생을 챙기겠다고 한다. 그러나 민생의 기본인 주거불안이 지속되면서 민생은 좌불안석이다. 심지어 경제부총리마저 전세값 안정을 장담하지 못하는 형국이다.8일 한국감정원의 '2020년 10월 1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전세시장은 6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14%로 나타났다. 서울도 0.08% 또 올랐다. 노원구(0.12%), 강동구(0.10%), 강남구(0.09%), 동작구-성북구(0.09%) 등에서 상승했다. 경기지역 아파트 전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