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지난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컨퍼런스'에서 DJSI World 지수에 7년 연속으로 편입됐다고 23일 밝혔다. 또 이날 서울 여의도 교직원공제회관에서 열린 '2019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에서도 ESG우수기업에 선정되며 2관왕을 차지했다.신한금융에 따르면 DJSI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통합적으로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대기업 위주로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을 해주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랐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한진중공업의 필리핀 수빅조선소에 발급한 RG 손실 우려에 대해서도 "내년 초에 전액 회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이동걸 회장은 지난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국정감사(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에서 RG발급 기준과 회수현황 등에 대한 질의를 받았다.이날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동걸 회장은 2017년에 중소기업에 대한 RG발급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지만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최근 해외직구 구매대행업자들의 조세포탈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를 처벌할 법령이 없어 애꿎은 소비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천원미갑)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구매대행업자가 해외직구 거래에서 해외판매자와 공모해 원가를 낮게 신고하거나 면세범위 이내로 수량을 분산 반입하는 수법으로 소비자로부터 받은 관·부가세를 편취하는 사례가 적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부터 13개 해외직구 구매대행업체가 가격을 낮게 조작해 648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지난 10년간 기업구조조정 자금으로 22조원을 투입했지만 회수율은 30%에 불과해 '국민혈세 낭비'라는 비판이 제기됐다.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이 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0년 1월~2019년 6월) 산은은 구조조정 대상 기업 117곳에 총 22조 5518억원을 지원했으며, 이중 대기업 지원금 비중이 98%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산업별 분포를 살펴보면 조선업 기업은 5곳에 불과하지만 9조 3414억원으로 가장 많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하는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2년 연속 국내 금융기관 1위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KB금융에 따르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이사회 운영, 주주권리 보호, 위험관리, 내부통제, 공시 등 기업의 지배구조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배구조 우수기업을 결정한다. 특히 금융기관의 경우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금융안정위원회(FSB) 등의 국제가이드라인 및 국내 금융기관 특화 평가모형을 적용해 평가한다.또한 이날 함께 발표된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환경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충남 서산‧태안)이 국정감사NGO모니터단 모니터 추천 우수의원에 선정됐다.22일 성일종 의원실에 따르면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올해 국정감사 성적을 'D'학점으로 평가했지만, D학점 국감 속에서도 (국민에게) 희망을 준 모니터 추천 우수의원으로 성일종 의원을 발표했다.'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전국 270여개 분야별 전문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단체로서, 올해로 21년째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회의 국정감사를 모니터하고 정량·정성평가를 통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정채봉 우리은행 부행장이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와 관련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정채봉 부행장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주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DLF 판매문제와 후속 조치 등에 대한 집중 질의를 받았다.증언대에 선 정 부행장은 "우리은행 PB고객들의 자산손실에 대해 너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거듭 사과했다. 정 부행장은 이어 "뼈를 깎은 아픔을 느끼고, 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해 개선된 대책을 마련하고 각고의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김종석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이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에 대해 "죄송하다"며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장경훈 사장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주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KEB하나은행 부행장 겸 하나금융투자 부사장으로 재직 시절 판매한 DLF 손실과 관련 집중 질타가 쏟아지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거듭 사과했다.이날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장경훈 사장은 당시 하나은행 담당 임원으로서 상품 위험성에도 내부 의사결정구조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판매만 독려한 게 아니냐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와 관련해 "어떤 책임도 회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함영주 부회장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주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KEB하나은행장 재직 당시 DLF 판매과정의 문제점과 피해자 배상조치 등에 대해 집중 질의를 받았다.함 부회장은 "손님들의 소중한 많은 자산이 손실난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깝게 생각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상품 판매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포괄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언론을 통해 발표했고, 이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의 파생결합펀드(DLF) 등 고위험 파생상품 판매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내비쳤다.윤석헌 원장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주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국정감사에서 은행의 고위험상품 판매에 대해 "어느 정도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런 상품을 좀더 좋은 방향으로, 생산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는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막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윤 원장은 이번 해외금리 연계 DLF 대규모 손실사태에 대해 "따지고 보면 (금융회사들이) 괜한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1일 국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은행권 펀드리콜제 도입과 관련해 "금융소비자보호 차원에서 긍정적"이라는 견해를 보였다.이날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은행의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상품구조를 보면 투자자는 원금 손실 100% 위험을 안고 2.02%의 수익률을 가져가는 반면, 금융기관은 무위험에 4.93%를 가져가는 사기성 상품"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재정비를 안하면 한국 자본시장이 발전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김병욱 의원은 "지난번 금감원 국감에서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1일 국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최근 발생한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성격이 다르다"며 회사 측의 사모펀드 운용 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이날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라임자산운용은 최대 157개 펀드에서 투자규모가 4100계좌, 1조 5000억원 가량 상환이 연기되면서 화약고로 떠올랐다"며 "결국은 무리한 투자로 인해서 판매중단이 촉발됐다고 보는데 사태파악은 어떻게 돼가고 있느냐"고 물었다.이에 대해 윤석헌 원장은 "라임자산운용이 유동성 리스크와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공짜 점심' 발언과 관련해 여야 의원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은성수 위원장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주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국정감사에서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공짜 점심은 없다'는 발언을 했다가 물의를 빚은 배경을 두고 집중 질의를 받았다.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금감원에 파생결합펀드(DLF) 관련 193건의 불완전판매가 접수된 상황에서 금융위원장이 '공짜점심은 없다'며 투자자책임을 언급한 것은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당시 속기록을 보면 위원장의 발언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투자자보호를 위해 공모펀드와 사모펀드의 최소 가입금액을 5억원으로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고용진 의원은 21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국정감사에서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코링크 사태의 근본원인은 공모와 사모펀드의 적격투자기준 문제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에 따르면 금융위는 2011년 한국형 헷지펀드를 도입하겠다면서 전문투자자들의 투자기준을 마련하고 최소가입금액을 10억원으로 했다가 이후 5억원으로 낮췄다. 금감원도 헷지펀드 활성화를 위해 전문투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그룹 차원의 '해커톤 대회'를 오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팀을 이루어 마라톤처럼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행사를 말한다. '신한 해커톤' 참가자들은 대회 3일 동안 핀테크 서비스를 주제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의 130여개 API와 외부 API를 활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한국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이 파생상품 거래로 막대한 수익을 거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선동 자유한국당 의원(서울 도봉구을)은 국책은행 파생상품거래액은 연간 877조원 규모로 지난해 기준 산업은행은 739조 7193억원, 기업은행 파생상품거래액은 137조 1997억원에 달했다.산업은행의 경우 파생상품거래를 위해 금융공학실 전문인력 45명이 100% 자체헤지를 통해 위험관리를 하며 연간 783억원의 수익을 거두고 있으며 수익률은 0.0106%를 기록했다.기업은행의 경우 파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기업의 갑질 문제가 비중있게 다뤄졌다. 지난 18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주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종합국감에서는 골프존과 대우조선해양 관련 갑질 피해자가 참고인으로 출석해 피해실상을 호소하고 공정위의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이날 송경화 전국골프존사업자협동조합 이사장은 "골프존 기계를 구입해서 영업중인 점포가 5000개나 되고 10여년간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계속해서 업그레이드를 해가면서 장사를 해왔다"며 "그런데 골프존이 2016년에 가맹으로 전환하면서 계속적인 거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이 가맹계약 위반 등 불공정거래 지적에 대해 "협력업체들과 상생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준 본부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주관 공정거래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가맹정비업체에 대한 갑질 문제로 집중 질의를 받았다.이날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르노삼성의 경우 가맹점 행태인데 거기에 걸맞은 내용을 갖추지 못하고 불공정행위가 일어나 문제해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며 "르노삼성이 이제라도 정비업체협의회와 상생협약을 위한 대화를 하고 있는 부분은 환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외국계 프랜차이즈업체인 써브웨이가 갑질 문제로 또 다시 질타를 받았다. 콜린 클락 써브웨이코리아 대표는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주관 공정거래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공정위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날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지난해 국감 때부터 국회에서 여러 번 써브웨이의 갑질 문제를 지적했고, 회사 측에도 문제해결을 위해 설명과 자료를 요청했지만 제대로된 답변 자료조차 보낸 적이 없다"며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를 무시하는 건가?"라고 비판했다.추혜선 의원은 써브웨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신용회복위원회는 18일 "이계문 위원장 등이 LA·워싱턴 총영사관을 방문해 미주지역 한인회 및 현지 언론사 등과 해외교민 신용회복지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고 직접 상담을 통해 재미교민의 어려움을 청취했다"고 밝혔다.신용회복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또 "현지에서 해외교민 신용회복지원 전문상담직원이 직접 일일 방문상담을 통해 신용정보조회, 채무상담 등을 실시했다"면서 "총 27명이 상담받고 12명이 채무조정을 신청했다"고 덧붙였다.위원회는 이어 "이계문 위원장 등은 미국 신용상담기구인 NFCC를 방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