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타이공업연맹(FTI)이 지난주 말 태국의 5월 자동차 생산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6% 줄어든 18만 1338대였다고 발표했다. 8개월 만에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FTI는 미-중 무역마찰의 영향이 컸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수출용이 하락한 것 외에 탄탄했던 태국 내수용도 2년 1개월 만에 전년 실적이 무너졌다.생산내역을 보면 해외 수출분 생산대수는 8% 줄어든 9만 4476대였다. 수출지역 별로는 남미, 오스트레일리아, 아프리카 등 지역용 생산대수가 감소했다. 미-중 무역마찰이 거
[초이스경제 최원석 경제칼럼] 경제가 위태롭다. 사방을 둘러봐도 사정이 여의치 않다. 우리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국민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청년 실업문제는 언제 해결될지 기약조차 없어 보인다. 일자리가 줄다보니 결혼을 기피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결혼해도 출산을 꺼리는 부부가 늘고 있다. 수출 부진, 내수 부진 등 대내외 경제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 경제정책은 뒤죽박죽인 것처럼 보인다. 여당-정부와 거대 야당간 갈등이 격화되면서 소통마저 막혀있다. 취업절벽, 결혼절벽, 출산절벽, 인구절벽, 내수절벽, 수출절벽, 정책절벽, 소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신한 퇴직연금 사업부문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를 7월 1일부터 전면 개편한다고 16일 밝혔다.신한금융에 따르면 지난 4월 고객 중심의 퇴직연금 비즈니스 업그레이드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고객 수익률 시현을 통한 퇴직연금 사업자 도약을 위해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으로 구성된 퇴직연금 사업부문제를 출범시켰다.신한 퇴직연금 사업부문은 자회사간 상품 및 고객관리 역량 결집을 통한 '연금 운용 1위 브랜드 신한'을 목표로 내걸고 그 첫 번째 성과물로 퇴직연금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한진중공업 충당금 환입 등에 힘입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둘 거란 분석이 나왔다.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우리금융의 2분기 순익은 전분기 대비 5.5% 증가한 6000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전망치)를 큰 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한진중공업 충당금 환입 발생으로 2분기 그룹 대손비용이 800~900억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그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채권은행들이 출자전환을 통해 한진중공업 자본잠식을 해소하기로 하면서 우리은행의 한진중공업 충당금적립액은 약 11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올해 들어 쇠퇴 기조에 있다고 제시했다고 전미여행협회(NTTO) 등이 밝혔다. 올해 들어 캐나다, 멕시코, 중국 및 한국으로부터의 관광객 감소세가 현저했다고 CNN비즈니스가 보도했다.지난해 미국으로 들어온 외국인 여행객은 약 7860만 명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체되기 시작해 올해 초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미국 여행업계는 이 추세의 지속이 계속되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전문가들은 비교적 높은 달러 가치, 세계 규모의 경기 침체와 정치적 환경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구인 정보업체인 리크루트 잡스(Recruit Jobs)가 최근 발표한 3대 도시권(수도권, 도카이, 간사이)의 지난달 아르바이트 및 파트타임 평균 시급은 1051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27엔) 올랐다.사무 및 음식 등의 시급은 분류 조사를 시작한 2013년 7월 이후 최고를 경신하며 상승세가 두드러졌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직종별로는 '사무 계통'이 전년 동월 대비 4.2%(44엔) 오른 1096엔, ‘푸드 계열’이 2.9%(29엔) 오른 1015엔이다. 반면 ‘제조·생산’ 은 0.2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16일 새벽 U20 세계청소년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연주된 애국가는 상당히 벅찬 감동을 가져왔다. 가락이 빠르지 않은데도 이제 경기장을 누벼야 될 우리 선수들에게 실력이외 고무되는 효과를 주기에 충분하리라 보였다.경기시작 전 국가가 사기를 북돋는데 가장 훌륭한 나라는 단연 이탈리아다. 경쾌하면서 응원단이 따라 부르기에도 좋은 음정을 갖고 있다.가사에는 "스키피오의 투구를 쓰고"라는 부분이 있다. 로마제국의 장군인 그는 포에니 전쟁에서 카르타고의 한니발을 압도하는 전공을 세운 명장이다.하지만 오늘날 이탈리아가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중동 리스크가 더해지면서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주(17~21일)에는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개최되는 등 굵직한 이벤트가 대기 중이어서 국내 증시의 방향성이 주목된다.16일 미국 경제방송인 CNBC와 증권계에 따르면 금주 국내 증시를 미리 엿볼 수도 있는 미국증시는 14일(미국시간) 다우존스 지수(-0.07%), S&P 500 지수(-0.16%), 나스닥 지수(-0.52%) 등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미-중 무역분쟁 영
[초이스경제 정일영 기자] 14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비욘드미트의 주가가 또 다시 급등했다. 미국 CNBC와 외신 등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대체육류 기업인 비욘드미트의 주가는 151.48 달러로 7.14% 폭등했다. 전날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지만 하루 만에 급등세로 뛰어오른 것이다. 비욘드미트는 식물성 고기를 만드는 기업으로 지난달 뉴욕증시 상장 이후 주가의 움직임이 연일 주목받고 있다.한편 비욘드미트의 뉴욕증시 상장 이후 대기업들의 대체육류 시장 진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비욘드미트의 주식 6.52% 지분을 보유했던 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유통업체들이 배달서비스를 놓고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아마존과 월마트가 각각 배달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 유통업체인 타겟(Target)도 주문당 9.99달러에 수천 개의 물품을 당일 배송 서비스하겠다고 뉴욕포스트지가 보도했다. 타겟은 이번 서비스 업무를 2년 전 인수한 배달 스타트업체 쉽트(Shipt)를 활용할 예정이다.지금까지 쉽트를 통해 당일 배송을 받으려는 타겟 쇼핑객들은 웹사이트에 접속해 연간 회원권 99달러 또는 월 회원권 14달러를 내야했다. 타겟은 웹사이트에 쉽트 기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페이스북이 가상화폐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14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페이스북 주가가 껑충 뛰었다.미국 CNBC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페이스북 주가는 미국의 대형 기술주를 대표하는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 기업 가운데 ‘나홀로’ 상승했다. 아마존(-0.03%), 애플(-0.73%), 넷플릭스(-1.08%),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A(-0.43%) 등이 줄줄이 미끄럼을 탄 반면 페이스북 주가는 2.18% 급등했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최대 광고회사인 덴쓰(電通)가 2019년 세계 광고시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시장 규모는 2018년 대비 3.6% 늘어난 6099억 달러(약 66조엔)로 증가율을 지난 1월 기존 예상보다 0.2%포인트 낮췄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인터넷 광고를 중심으로 시장 전체 성장은 계속되고 있지만, 미-중 무역마찰 등 향후 경기에 대한 우려감이 퍼지고 있다고 이 매체는 진단했다.지역별로는 아시아 지역의 예상치를 기존 4.5% 증가에서 4.0% 증가로 내렸다. 중국을 기존 7.0% 증가에서 5.4% 증가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4일(미국시간) 뉴욕증시가 3대 지수 모두 약세로 마감했다. 장 초반 완만하게 상승 흐름을 탔던 뉴욕증시는 브로드컴 악재가 불거지며 IT 섹터를 중심으로 내림세로 돌아섰다.미국 CNBC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16포인트(0.07%) 떨어진 2만6089.61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4.66포인트(0.16%) 내린 2886.98을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40.47포인트(0.52%) 하락한 7796.66에 마감했다.CN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4일(미국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의 5월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데 힘입어 달러 강세가 나타났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간 오후 4시 49분 기준 엔-달러 환율은 108.55엔으로 전장 대비 0.17% 상승한 수준에서 거래됐다. 엔-달러 환율이 상승했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의미다.같은 시각 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211달러로 0.58% 하락했다. 또한 달러 대비 파운드의 가치도 1.2589달러로 0.67% 떨어졌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국제금값이 중동 지역 리스크가 확대될 양상을 보이면서 소폭 상승했다.14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0.80달러((0.06%) 상승한 1344.50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 때 금값이 1350달러를 넘어섰지만 달러 강세 영향으로 오름폭을 대부분 반납했다.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31% 오른 97.348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금은 미국 달러 표시로 거래된다.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 금 수요자들의 금 매입부담이 커지면서 금값 하락요소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국제유가가 14일(현지시간) 이틀째 상승했다. 이란 오만해에서 최근 발생한 두 척의 유조선 피격사건으로 중동 지역 리스크가 고조된 것이 변수로 꼽힌다. 다만 중국 경제 등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요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상승폭을 제한했다.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7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23달러(0.4%) 상승한 52.5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2%대 급등한 데 이어 이틀째 오름세가 지속됐다.8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59분(한국시간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4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 증시가 반등한 지 하루 만에 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이란 오만해에서 최근 발생한 두 척의 유조선 피격사건 이후 중동지역 긴장이 고조된 것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른 것으로 풀이된다.미국 AP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미국시간) "이란의 소행이 틀림 없다"면서도 "이란에 협상 테이블로 돌아올 경우 당장이라도 대화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번 사건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했지만 이란은 미국의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정면으로 부인했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 외환시장에서 여전히 안전통화가 선호됐다. 원화환율은 오르고 엔화환율은 내려갔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85.3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2.2원(0.19%) 올랐다.중국의 5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5.0% 증가해 로이터가 예상한 5.5%에 못 미쳤다. 소매판매는 8.6% 증가로 예상됐던 8.1%를 넘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4시55분(한국시간) 현재 108.19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MG손해보험이 실질적 대주주인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의 지원으로 경영회생의 돌파구를 마련했다. 다만 JC파트너스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이 남아 있어 자본확충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MG손보에 대한 300억원 유상증자 안건을 결의했다. 이번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유상증자 확정으로 우리은행, JC파트너스 등 다른 투자자들의 자금유치도 추가로 이뤄질 전망이다.우리은행은 과거 대주단으로부터 빌린 900억원 가량의 고금리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러시아 국영 석유기업인 로스네프트가 베네수엘라와 함께 석유사업을 펼친다고 러시아 관영언론이 보도했다. 이와 때를 같이 해 서방언론은 로스네프트의 전용기가 이 회사 총수의 휴가에 동원된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러시아 관영언론 타스의 1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로스네프트가 베네수엘라에서 셰일가스를 개발하는 정부 제안을 승인하고 관련 서류에 서명할 것을 지시했다.현재 베네수엘라의 에너지산업에 제재를 가하고 있는 미국과 러시아는 더욱 엇갈리는 행보를 하게 됐다.타스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