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KB금융지주가 예대율 우려 해소로 성장률 회복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금융위원회는 원화예대율 산정시 주택금융공사로 양도되는 안심전환대출을 양도 전이라도 제외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에 따라 안심전환대출 판매액이 많은 KB금융이 안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그에 따르면 KB금융은 3분기 신예대율이 안심전환대출 예상판매액 3조 5000억원 차감시 101.0%에서 99.5%까지 하락한다. 10월 대출성장률은 1.3%를 기록했다. 안심전환대출 판매 영향으로 올해 성장률은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11일 국내 투자은행(IB)그룹과 베트남우리은행, 베트남 IB데스크와의 협업을 통해 시중은행 최초로 베트남 민영항공사의 항공기금융 단독 주선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우리은행에 따르면 베트남 민영항공사 비엣젯(Vietjet)의 에어버스 321 10대 구입자금 '1억4000만 달러' 금융주선에 성공했으며, 지난 15일 비엣젯 호치민 본사에서 항공기금융 약정 서명식을 가졌다.비엣젯 항공은 베트남 1위 저비용항공사(LCC)로 11월 현재 기준 74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기업구조혁신펀드를 내년 2조원으로 확대해 우리 주력산업의 체질개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은성수 위원장은 18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에서 시장중심의 구조조정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형식 서울회생법원장, 문창용 캠코 사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김상택 서울보증보험 사장을 비롯해 기업가·투자자 등이 참석했다.은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DIP(회생전용지원)금융에 여러 기관이 힘을 모은 것은 향후 기업 정상화를 유도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이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지난 15일 합정연수원에서 'CoP(자율학습조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KB금융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CoP 구성원들이 학습하고 연구한 주제에 대한 연구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다. KB금융은 여러 계열사의 다양한 분야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함께 모여 CoP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그룹 시너지, 미래전략, 데이터분석, 글로벌, 브랜드, 기업문화, 인재양성 등 7가지 연구분야를 대상으로 내부 공모절차를 통해 266명의 우수 직원을 선발, 총 66개팀이 지난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데이터 금융서비스 뱅크샐러드가 18일부터 개인 맞춤별 최저금리의 대출상품을 매칭 시켜주는 신규 대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뱅크샐러드의 대출 서비스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뱅크샐러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도 앱에서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원스톱으로 개인 재무상황에 맞춘 상품별 금리와 한도를 조회할 수 있다. 회사 측은 "고객들은 대출이 필요할 때 가장 금리가 낮고 개인 우대혜택 조건이 맞는 상품을 알 수 있고, 은행은 고객들에게 대출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18일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재발방지를 위해 성과평가제도(KPI)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우리은행에 따르면 손태승 행장은 이날 전국 영업본부장 회의를 소집해 내년 경영목표를 신뢰, 혁신, 효율로 설정하고 외형 위주 영업 탈피 및 고객 중심으로 성과평가제도(KPI)를 전면 개편하는 혁신방안을 제시했다.이번 영업점 KPI 혁신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기존 24개 평가지표를 10개로 대폭 축소해 영업점 부담을 덜어주면서 지점별 특성에 맞는 자율영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 이계문, 이하 서금원)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군(육군·해군·공군) 재정장교 5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상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18일 서금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 육군본부와 지난 7월 체결한 '육군 장병의 신용상담 및 금융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금융적인 어려움 없이 안정적으로 군 복무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교육내용은 ▲상담이론, 실습 등 상담 스킬 교육 ▲서민금융지원제도 및 채무자구제제도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저금리 속에서 대형 시중은행들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내년에는 상·하위권 격차가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조보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은행들의 3분기 실적을 종합해보면 상위권과 중위권 은행들간 격차가 좁혀졌다"며 "이는 대형 시중은행들의 실적 변동성 및 일회성 요인, 특이사항 등이 줄어들어 항목별 대등한 비교가 가능해졌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그는 반면 "하위권 은행들은 경기침체 여파가 실적 부진으로 이어지며 상위권과의 점수차가 더욱 벌어진 상태"라며 "올 4분기 및 내년에 이러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 김병철)는 한국전력공사와 공동 투자를 통해 멕시코지역에 위치한 태양광 발전소의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전력공사, 캐나다계 대체투자전문 운용사인 스프랏코리아와 함께 글로벌 투자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멕시코 3개 지역에 위치한 294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사업권을 취득했고, 이번 투자를 통해 멕시코 신재생 전력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멕시코 태양광 발전 투자의 사업기간은 35년이고, 총 사업비는 약 3800억원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신한희망재단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제2회 저신용자 재기지원 우수사례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신한희망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저신용자 재기지원 사업'을 통해 취·창업에 성공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재기지원 사업 참여자의 희망 스토리 전파를 위해 개최됐다.지난 8월부터 한 달간 재기지원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약 300건의 사례를 접수했으며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21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저신용자 재기지원 사업의 도움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15일(미국시각)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했다. 미-중 무역불안 완화가 미국증시에 훈풍을 가하면서 다우존스 지수가 2만8000 선을 상향 돌파하는 등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은행, 자동차, 헬스케어-바이오. 에너지 등 주요 업종의 주가가 상승흐름을 보인 가운데 어플라이드 머티리얼( 8.95%), 로지텍(3.99%) 등 일부 기업주가가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 중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2만8004.89로 222.93포인트(0.80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15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미-중 무역불안 완화가 유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나아가 무역불안 완화 및 유가 상승은 미국증시에 훈풍을 가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39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57.78달러로 1.78% 상승했다. 같은 시각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북해산 브렌트유 내년 1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63.34달러로 1.70% 올랐다.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 주요 당국자들의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15일(미국시각) 국제 금값과 은값이 하락했다. 교착상태를 보였던 미-중 무역협상이 진전 가능성을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금값과 은값은 4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미국증시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안전자산의 상징인 금값이 떨어진 것도 눈길을 끌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38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467.30달러로 0.41% 하락했다. 오후 3시 39분 기준 12월물 국제 은값은 1트로이온스(31.1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 이하 서금원)은 1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27개국의 공무원 36명을 대상으로 '서민금융지원제도'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서금원에 따르면 이날 연세대학교 정경·창업대학원 '지역개발 역량강화' 석사학위과정(한국국제협력단 지원)의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은 한국의 서민금융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서금원을 방문했다. 개도국 공무원 방문은 지난 2017과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다.개도국 공무원들은 이번 연수에서 지난 10년간 한국의 서민금융 노하우와 체계를 충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문창용, 이하 캠코)는 15일 주주총회를 열고 홍영 현 사회적가치구현실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홍영 신임 상임이사는 1965년생으로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광주서석고와 전남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기획재정부 예산실, 국고국 등을 거쳐 2013년 8월 캠코에 입사한 후 조세정리부장, 사회적가치구현실장 등 주요 부점장으로 재직했다.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국내 투자기관들이 삼성화재의 3분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전체적인 영업환경 악화 속에서도 손해율 등에서 실적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3분기 별도기준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2.6% 감소한 159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1870억원)를 하회했다"며 "자동차 및 위험손해율이 상승하고, 예상보다 큰 투자이익 감소와 사업비 증가 탓"이라고 평가했다.그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3분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0.2%로 전년동기 대비 3.3%포인트 상승했다. 위험손해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키움증권이 올 3분기에 브로커리지(주식위탁) 수익 등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자기자본투자(PI) 부진 지속은 우려되는 대목이다.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키움증권은 3분기 지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8.2% 증가한 667억원으로 컨센서스(541억원)를 상회했다"며 "브로커리지 및 연결 자회사 실적 개선이 전체 이익 증가를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그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3분기 브로커리지 수익은 437억원(수수료비용 차감 수익 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17.6% 증가했다. 주식시장 개별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삼성생명이 손해율 급등과 법인세 등 1회성 요인으로 3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국내 투자기관들은 올해 삼성생명의 순익감소는 불가피하나 배당 확대에 기대감을 보였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삼성생명은 3분기 지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1.3% 감소한 2202억원으로 컨센서스(2920억)를 하회했다"며 "일회성 법인세 300억원 및 변액보험 보증준비금 적립(230억원) 때문"이라고 평가했다.그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3분기 투자이익률이 전년동기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3.4%를 기록했다.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3분기에도 손해율 급등 여파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하이투자증권은 15일 한화손보의 계속되는 실적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내렸다.강승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손보는 3분기 별도기준 순이익이 1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5.8% 급감했다"며 "투자부분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손해율 부담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그에 따르면 한화손보의 3분기 장기 위험손해율은 102.9%로 작년 4분기 이후 다시금 100% 를 상회했다. 일반 및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전년동기 대비 각각 5.5%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가 어린이 등하교 시간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현대해상(대표 이철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지난해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 1만7746건을 분석한 결과 등하교·등하원 시간대인 오전 7~9시와 오후 4~6시에 어린이 사고가 집중 발생(55.2%)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동 시간대 일반도로사고발생률(31.2%)의 1.7배 수준이라고 15일 밝혔다.현대해상에 따르면 아파트 단지 내 사고 가해차량의 52.3%는 통학차량, 택배차량, 택시 등의 업무용·영업용 차량이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