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글로벌 도시 주택 가격 상승률 최고 지역은 필리핀 마닐라로 나타났다.지난 3월 말 기준 1년간 전세계 글로벌 주요 도시 150개 전체의 연평균 주택가격 상승률은 4.3%로 조사됐다고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회사인 나이트프랭크가 밝혔다.이 회사가 발표한 글로벌 주택도시지수에 따르면 필리핀 마닐라의 주택가격이 지난 1년간 22% 뛰어오르며 2분기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월드프라퍼티저널이 보도했다.헝가리 부다페스트는 16% 성장으로 2위를 기록해, 유럽 도시들을 선도하고 있다. 헝가리 자그레브와 폴란드 바르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의 6월 자동차 판매가 부진을 이어갔다.일본의 6월 신차 판매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22.9% 줄어든 34만7371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9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지난 5월부터는 반등했지만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일본 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자판련)와 전국경차협회연합회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대기업 8개사가 모두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작년에 완성차 검사 부정 문제로 인해 생산을 억제해 왔던 스즈키가 6.7% 감소했으며, 그 외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올해 1분기 글로벌 헤지펀드 청산 건수가 2015년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감염 확대로 시장이 요동치면서 손실이 커지자 대량 자금유출에 휩쓸린 것이 영향으로 분석됐다.미국 헤지펀드리서치(HFR)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청산된 펀드는 304건으로 2015년 4분기(305건)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전 분기인 2019년 4분기(198건) 대비 50% 증가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지난 2월 하순부터 3월까지 신종 코로나 감염에 따른 사망자 수 증가와 경제활동 정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미국의 주택매물이 급감한 가운데 기존주택매매 거래는 전월 대비 사상 최대로 폭증했다.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5월 기존주택 계약체결(pending home sales)이 지난 4월에 비해 44.3%나 급증했다. 이는 2001년 데이터 조사이래 사상 최대 월간 상승폭이다. 기존 15% 상승 예상도 뛰어넘었다. 그러나 2019년 5월에 비해 여전히 5.1% 감소한 수준이라고 CNBC는 보도했다.기존주택 매매 계약을 체결한 이 기록은 지난 5월 한 달 동안 구매자들이 얼마나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지난 5월 일본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2.3%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경제산업성이 29일 발표한 5월 상업동태 통계속보에 따르면, 소매업 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12.3% 감소한 11조 650억엔이었다.지난 4월 13.9% 감소보다는 다소 나아졌지만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폭은 비교 가능한 1980년 이후 처음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자동차와 의류 등이 침체했다.전년 수준을 밑도는 것은 3개월 연속이다. 감소율은 1998년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스포츠용품업체 나이키가 온라인 직접판매 강화 등에 따라 고용감축을 계획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최근 보도했다.나이키는 "자원을 이전시켜 가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재투자해 나갈 것이다. 이에 따라 고용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미디어에 밝혔다.나이키는 또한 "일자리 감소는 비용 절감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선 분야 재투자를 위해 이뤄진다"고 강조했다.미디어 매체인 콤플렉스(Complex)는 나이키의 도너휴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 내용을 인용해 고용 감축의 규모와 대상 등은 아직 정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의 6월20일 주간 신규 실업보험 신청건수는 전주에 이어 시장 예상을 뛰어넘어 증가했다.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고용 회복 속도가 둔화되고 있는 징후가 강해졌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통상적인 주별 프로그램 기준, 148만 건으로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132만 건보다 많았다. 6월13일 주간 실업보험 신청 계속 수급자 수는 통상 주별 프로그램 기준 1950만 명으로 감소했다. 예상치 2000만 명보다 소폭 줄었다.이번 실업보험 신청건수는 전국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작년 회계연도(2019.4.1~2020.3.31) 기준 일본의 개인 금융자산이 11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영세·중소기업들의 융자 신청은 급증했다. 코로나 쇼크 때문이다.일본은행이 지난 25일 발표한 자금 순환 통계에 의하면 2019 회계연도말 개인(가계 부문) 금융 자산 잔고는 전년도말 대비 0.5% 감소한 1845조 엔인 것으로 집계됐다.세계적인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인해 주가가 급락한 영향이 커, 리먼 쇼크 당시인 2008년도 말 이래 11년 만에 감소를 나타냈다고 지지통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영국 제조업 생산지수가 4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영국산업연맹(CBI)이 최근 발표한 지난 4~6월 제조업 생산지수는 -57로 3~5월 지수(-54) 대비 더 하락했다. 1975년 7월 통계개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타격 받은 결과로, 향후 수개월에 걸쳐 더욱 저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6월 제조업 생산지수는 -58로 지난 5월 38년 만에 낮은 수준인 -62에서 다소 개선됐지만 코로나19 위기 이전 수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지난 5월 일본의 백화점 매출액이 급감했다. 기존점 기준으로 5월 일본 백화점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6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정부의 비상사태 선포에 대응해 4월에 이어 점포 임시휴업이 잇따랐던 영향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각 점포는 5월 후반부터 영업을 재개하기 시작해 6월에는 지난 17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 추이를 보였다.5월 매출은 비교 가능한 1965년 이후로 2020년 4월(72.8%)에 이어 사상 2번째로 큰 하락폭이다. 기존점 매출액이 전년 동월을 밑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경제의 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계속해서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미 연방금융기관인 프레디맥이 지난주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0년 만기 고정금리 평균이율은 0.8포인트(point, 대출이자율 조정 비용) 조건으로 사상 최저인 3.13%까지 떨어졌다. 1주일 전 3.21%, 1년 전 3.84% 대비 각각 하락세를 보였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30년 만기 고정금리는 1971년 프레디맥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조사하기 시작한 이래 최저 수준이다. 지난달 말 세운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아시아 최대 자산가인 인도의 무케시 암바니(Mukesh Ambani) 회장이 세계 부호 톱 10에 진입했다.블룸버그가 제시한 억만장자 지수 자료에 따르면 인도 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무케시 암바니(63) 회장의 순자산이 645억 달러로 늘어나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미국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과 프랑스의 로레알 창업주 손녀이자 여성으로서 세계 1위 부호 프랑수아즈 베탕쿠르 메예르를 제치고 세계 9위에 올랐다.릴라이언스 주식 42%를 보유하고 있는 암바니는 이 회사의 디지털 부문 지오 플랫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전국 주요 도시 지가가 코로나19 사태로 상승세가 꺾였다.일본 국토교통성이 지난 주말 주요 도시의 고도 이용지 지가 향을 정리한 '토지 가격 리포트(2020년 1분기)'에 따르면 지난 1분기(1월 1일~4월 1일) 땅값 동향은 상승이 73개 지구(전기 97개 지구)로 감소했으며 보합 지구가 23개 지구(전기 3개 지구)로 증가했다. 하락지구도 4곳(전기 0지구)으로 전체적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금까지 경향 대비 변화가 보였다고 부동산미디어 리포트(Re-port)가 보도했다.상승지구 중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독일 자동차메이커 다임러와 BMW는 지난 20일 지난해 합의한 자동 운전 기술의 공동 개발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공통 시스템을 만드는 비용이 비싼 것으로 밝혀진 것 외에 현재 사업 환경도 나빠져 각각 기존 개발을 계속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그러나 향후 재개협상은 있을 수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두 회사는 고속도로에서의 완전 자율주행 등 운전지원 기술 공동개발에 작년 2월에 기본적인 합의를 했다. 2024년까지 양산 차량에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7월 정식계약을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의 지난 5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4개월 만에 소폭 증가했다.미국 상무부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5월 97만4000가구(속보, 계절 조정치)로 전월 대비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주택건설 착공이 5년 만에 최저치인 94만4000가구에서 소폭 증가했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지난 1월 이후 첫 증가로 4개월 만에 플러스를 보였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3월과 4월에는 큰 폭으로 침체했으며 건수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3.2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지난 2분기 아시아 기업경기 실사지수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톰슨 로이터와 프랑스 경영대학원 인시아드(INSEAD)가 아시아 주요 기업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2분기 아시아 기업경기 실사지수는 11년 만에 역대 최저치인 35로 나타났다.응답 기업의 약 3분의 2가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악화로 향후 6개월간을 최대 리스크로 꼽았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경기 개선과 악화 분기점 50을 밑돈 것은 조사가 시작된 2009년 2분기 45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응답 기업 93사 중 약 16%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스웨덴 자동차 메이커인 볼보(Volvo)가 "올해 후반기에 전세계적으로 사무직 종업원 4100명을 감원한다"고 최근 발표했다.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요 시장인 구미에서의 트럭이나 건설기계의 수요가 당분간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인건비 줄이기에 나섰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볼보의 감원 규모는 전종업원의 약 4%에 해당한다. 총 4100명 가운데 1250명은 스웨덴 내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다.볼보는 기간제 계약이나 고문 계약 사원을 중심으로 줄일 방침이다. 스웨덴 국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전기차 업체인 미국 테슬라의 시가 총액이 1837억 달러로 도요타의 1788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제시했다. 그는 최근 "테슬라는 세계에서 가장 시가총액이 큰 자동차 회사가 됐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트윗을 올렸다. 이 트윗에는, 다른 유저가 작성한 것으로 보여지는 세계 자동차 메이커의 시가총액 랭킹이 첨부되어 있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1735억 달러로 도요타의 시가총액 2040억 달러(미국시간 지난 15일 종가 기준)를 약간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유럽 및 일본 등 세계 주요 항공사의 지난 1~3월기 결산에서 최종 손익이 약 200억 달러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적자를 나타냈다.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객 수요가 격감한 영향이다. 4~6월기 경영환경은 한층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국제선 수요 회복은 늦어지고 있어 각국 국내선 동향이 향후 실적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했다.이 신문의 정보서비스인 퀵(QUICK) 팩트셋의 항공 관련 종목 중 1~3월 결산을 시작한 40여 개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올해 세계 자동차 생산대수가 20~25%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작년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최소 2~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세계적인 미국 자동차 전자부품업체 비스테온(Visteon)이 최근 밝혔다며 로이터가 보도했다.이 회사의 CEO인 사친 라완드(Sachin S. Lawande)는 최근 가진 자동차 업계 회의에서 "자동차 업계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전부터, 세계적으로 특히 중국에서 둔화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동차 업계는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