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글로벌 고급주택 임대료가 경기 불황의 그림자 속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싱가포르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임대료 인상을 기록해 주목을 끌고 있다. 런던과 시드니가 다음 상승세를 보였다.부동산회사 나이트프랭크 자료에 따르면, 세계적인 고급주택 시장(시장 상위 5% 이내)의 임대료는 계속해서 강력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 회사가 제시하는 글로벌 임대지수는 2023년 3월 기준, 지난 12개월 동안 8.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시장에서 임대료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2023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 가격이 올해 더 이상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모건 스탠리의 주택 전문가는 최근 발표에서 "올해 주택 가격이 이전 전망치인 마이너스 4%와 대조적으로 2022년 12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다고 야후파이낸셜이 보도했다.S&P 코어로직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주택 재고 부족여파로 가격이 현상을 유지함에 따라 지난 3월에 두 번째 월간 상승률을 기록하여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5월말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급등하면서 20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최고치로 치솟고 있다.일본 부동산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지난 5월 수도권(도쿄도, 가나가와현, 사이타마 현, 지바현) 신축 아파트의 한 채당 평균 판매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32.5% 오른 8068만엔이었다. 5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가였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인용, 보도했다. 도쿄시내 23개구에서는 판매된 물건의 약 40%가 1억엔 이상으로, 부유층을 고객으로 한 고액 물건이 증가하고 있다고 제시했다.도쿄 23개구의 평균 가격은 전년대비 47.9% 비싼 1억1475만엔이었다. 지요다구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거래 부진을 거듭하는 미국 주택시장이 바닥을 치고 있다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와 웰스파고가 발표한 6월 주택시장지수는 55로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존 주택 재고 부족으로 신축 물건에 대한 매수 의욕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인용, 보도했다.주택시장지수가 전월대비 5포인트 상승한 55를 기록하면서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블룸버그 조사의 전문가 예상 중앙값은 51이었다.NAHB의 주택시장지수는 현재 주택시장에 대한 인식을 '좋음', '보통'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 임대시장이 최근 들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미 전역에서 활발한 건축으로 공급이 증가하고 경제적 불확실성이 수요를 냉각시키면서 임대료가 지난 5월, 1년 전보다 1% 감소했는데, 이는 2020년 이후 최대 감소폭이라고 부동산회사 레드핀이 제시했다.지난 5월 미국의 평균 희망 임대료는 전년 대비 0.6% 하락한 1995달러로 코로나바이러스가 팬데믹으로 선언된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큰 연간 감소폭이다. 이는 1년 전 기록적인 16.5% 증가와 비교된다. 지난 5월의 하락은 수정치 기준으로 20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아시아 지역의 오피스 빌딩 투자 시장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글로벌 부동산회사인 CBRE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하 아태 지역)의 사무실 부문은 계속해서 탄력적인 자산등급과 매력적인 투자기회"라고 평가했다. 또한 2022년 아태 지역 오피스 빌딩에 약 630억 달러가 투자되었으며, 이는 2019년 코로나 유행병 이전 수준보다 3.8% 낮은 것이라고 제시했다.CBRE는 "아태 지역에 대한 사무실 투자는 일반적인 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탄력적인 시장으로, 오피스 분야는 이 지역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중국 부동산시장이 앞으로 몇 년 동안 L자형으로 회복하면서 중국 경제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지난 11일(현지시간) 전망했다.골드만삭스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중국 부동산 시장이 앞으로 몇 년 동안 L자형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중국 정부가 부동산 단기 부양책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부동산 업종에 대한 경제 의존도를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중국 경제포털 화신망이 전했다.왕리성 애널리스트가 주도한 이번 보고서는 "중국 부동산 황금시대가 마침내 끝이 날 것"이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영국 주택가격이 크게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영국의 주택가격이 향후 2년간 10%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주택시장의 더 심각한 침체가 장기적인 경기 침체를 촉발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고 로이터가 인용, 보도했다.무디스는 보고서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과 최근 대출금리의 급등은 영국 주택시장의 조정을 촉발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달 예상외로 강력한 영국 인플레이션 수치는 투자자들이 앞으로 몇 달 동안 영국은행으로부터 차입 비용을 더 많이 올려 가격을 앞다퉈 조정함에 따라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시장이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해, 전액 현금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회사 레드핀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주택 구입시에 약 3분의 1(33.4%)이 지난 4월에 현금으로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전년 동월의 30.7%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지난 2월의 33.5% 점유율과 비슷하다.이 회사가 제시한 보고서는 2011년 이후 미국 40개 대도시 지역의 기록을 분석한 것으로, 전액 현금 거래는 등기부등본에 주택담보대출 정보가 없는 것을 기준으로 했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영국 주택담보대출 시장이 급속하게 냉각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영국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4월에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급격히 감소했으며, 소비자들은 신규 대출에서 받은 것보다 14억 파운드를 더 상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은행은 3월 이후 계속 감소한 4월 수치가 코로나 팬데믹을 제외하고 1993년 기록이 시작된 이래 최저라고 밝혔다.영국 주택담보대출이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붕괴되고 부동산 가치가 거의 14년 만에 가장 빠른 연간 비율로 하락하는 등 침체 징후가 커지고 있다고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 가격 상승세가 꺾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부동산회사 리얼터닷컴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주택 가격이 5월에 상승했지만, 가격 상승률은 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또한 2023년에 새로운 최고 가격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맨션글로벌이 보도했다.미국 중간규모 주택 매물 희망가격은 지난달에 44만1000달러로 전년대비 0.9%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5월 주택 가격보다 38% 더 비싸긴 하지만, 이 회사가 데이터를 추적하기 시작한 2016년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연방주택담보대출기관인 프레디맥이 집계한 주간 자료에 따르면 30년 만기 고정 담보 대출 금리는 일주일 전 6.57%에서 이번 주 6.79%로 치솟았다. 1년 전에는 평균 5.09%였다.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프레디 맥의 수석 경제학자인 샘 카터는 "경기 호조로 인해 시장이 또 다른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함에 따라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이번 주에 급등했다"고 매체에 설명했다. "비록 6%대 초반에서 중반 사이 금리를 중심으로 구매 수요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대출 규모도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회사 CBRE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2023년 1분기에 상업용 부동산 대출 활동 지수는 2022년 4분기보다 33%, 1년 전 강력한 대출 규모와 비교하면 53.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2023년 1분기에 204로 마감했다. 지수 100은 2005년 활동 수준이다. 작년 봄 500을 넘은 지수는 이후 올해 1분기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CBRE의 한 담당자는 미디어를 통해 "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지난 4월 미국 주택 매매 계약 체결건수는 전월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4월 주택 매매 신규 계약 체결건수는 전월인 3월에 비해 큰 변동이 없었다. 미국 3개 지역은 월간 증가를 기록한 반면, 북동부 지역은 줄었다. 반면, 4개 지역 모두 전년 동월 대비 거래가 감소했다.매매 계약 체결을 기준으로, 주택 매매 전망 지표인 펜딩주택매매지수(PHSI)는 4월에도 78.9로 전월과 변화 없이 동일했다. 이 계약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20.3% 감소했다. 지수 100은 20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 시장의 지난 4월 압류 건수는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부동산회사 아톰(ATTOM)이 지난 4월 발표한 미국 압류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채무 불이행 통지, 예정 경매 또는 은행 압류 등을 포함한, 압류 신청이 있는 미국 주택 부동산은 총 3만2977건으로 한 달 전보다 10% 감소했지만 1년 전보다는 8% 증가했다고 밝혔다.2023년 4월 미 전국 주택 4234채 중 1채꼴로 압류 신청이 있었다. 압류율이 가장 높은 주는 일리노이(2221개 주택중 1채)였다. 메릴랜드(2283개 주택중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아파트 분양판매가 감소한 가운데 가격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부동산경제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4월 수도권(도쿄, 가나가와 현, 사이타마 현, 지바 현)의 신축 아파트 판매 호수는 전년 동월 대비 30.3% 감소한 1690채였다. 가격 급등으로 신규 물량 공급이 줄어든 탓으로 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지역별 판매 호수는 도쿄 23구가 전년 동월 대비 53.3% 감소한 610채로 대폭 줄었다. 전년 같은 달 대형 분양물건이 발매된 영향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그동안 인기를 끌었던 미국 마이애미 주택 시장의 거래가 급감했다.마이애미 부동산업중개인협회의 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마이애미의 총 주택 매매는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과 최근의 은행 위기, 특정 가격대의 공급 부족으로 인해 2022년 4월의 역사적인 폭등세를 보였던 3445건에서 2023년 4월 2222건으로 전년 대비 3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마이애미 단독주택 매매는 역사적인 기록을 보였던 2022년 4월 1246가구에서 2023년 4월 1000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9.7% 감소했다.마이애미의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기존 주택 매매 물량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최근 발표한 4월의 미국 내 기존주택 매매 가구수(계절 조정 완료)는 연율 환산으로 전월 대비 3.4% 감소한 428만 채를 기록했다. 감소는 2개월 연속으로 예상치인 430만 채도 밑돌았다. 미국 전역의 약 절반 지역에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나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과 맞물려 주택시장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고 이 협회는 제시했다.지난달 데이터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23.2% 감소한 것이며 매매 가구수는 서부, 중서부, 남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영국 런던의 초 고가 주택 시장이 호황세를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영국 부동산회사 론레스(LonRes)의 보고서에 따르면 런던 초호화 주택(500만 파운드, 약 624만 달러 이상) 부문의 매매량은 4월에 연간 26.1% 증가했으며, 코로나 유행병 이전 평균(2017년~2019년 4월)보다 58.2% 더 높았다고 맨션글로벌이 보도했다. 반면, 지난 달 이 도시 중심부의 전체 거래는 연간 35% 가까이 감소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거래는 코로나 봉쇄의 영향을 받은 2020년 4월을 제외하고 사상 최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 임대 시장이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남부 지역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회사 레트핀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4월 미국의 중간규모 주택 평균 희망 임대료는 전년 동기 대비 0.3% 상승한 1967달러를 기록했다. 한 달 전 1.4%, 1년 전 16%의 상승률과 각각 비교된다고 제시했다.전월 대비 임대료는 0.2% 하락했는데, 이는 매년 같은 시기 임대료가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기에, 더욱 이례적인 모습이라고 평가했다.꾸준하게 올랐던 주택 임대료가 세입자 수요의 둔화와 맞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