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16일(미국시각)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했다.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전날 미-중 1단계 무역합의안에 미-중 양측이 서명한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날 '자화자찬'이 눈길을 끌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이날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국채금리도 더불어 올랐다.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1시간 40분 전 기준(한국시각 17일 새벽 4시20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81%로 전일 같은 시각의 1.79% 보다 상승했다. 같은 시각 2년물 국채금리도 1.57%로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16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혼조세를 기록했다. 전날 미-중 양측이 1단계 무역합의안에 서명했지만 2단계 무역협상은 쉽지 않을 것이란 진단이 나온 가운데 이 같은 흐름이 만들어졌다. 다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무역합의안 서명과 관련, 자축하는 분위기를 거듭 강조한 가운데 뉴욕증시는 장중 껑충 오르며 사상 최고치 흐름을 연출했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0.43% 하락한 7609.81에 거래를 마쳤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세계적으로 투자할 만한 시기인가를 알아볼 때 쓰는 지표환율은 엔화환율이다. 그러나 세계 교역이 확장이냐 축소냐를 알아보려면 원화환율을 봐야 한다.국제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오래도록 안전통화로 간주되는 한편, 원화는 최근 들어서 세계 교역을 나타내는 통화로 주목되고 있다. 따라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을 투자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가장 잘 보여주는 통화는 원화가 된다.두 나라가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한 서명을 마치자 투자자들은 2단계 합의에 이를 때까지의 우여곡절을 대비하는 태세로 돌아서고 있다. 중간과정에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6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하며 68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68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7월 12일 이후 약 6개월여만이다. 간밤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 협상 서명을 완료하면서 증시 투자심리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시가총액 상위 제악바이오주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 등이 엇갈린 흐름을 보였고 케이엠더블유 등 통신장비주들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원익IPS, 솔브레인 등 반도체 관련주들은 급등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6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2240선을 회복했다. 간밤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 협상 서명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증시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개인투자자들이 장 막판에 매수를 크게 늘리며 지수 오름세를 이끌었다. 중국 경제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도 코스피 오름세에 힘을 보냈다. CNBC 등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류허 중국 부총리는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를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중국 GDP는 오는 17일 발표될 예정이다.외국인들이 전날에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현대캐피탈의 글로벌 자금조달 다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이번엔 '스위스프랑' 공모채권 발행에 성공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16일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지난 15일 3억 스위스프랑 규모의 5년 만기 고정금리 공모채권 발행을 마무리 했다. 스위스프랑은 일본 엔화 등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대표적인 안전 통화로 여겨진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10년부터 총 7차례에 걸쳐 채권을 발행한 데 이어 이번 8번째 발행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 함으로써 스위스 시장 내 정기 발행사로서 입지를 더욱 견고하게 다질 수 있게 됐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6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장중 혼조세다.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갈등 우려가 재연될 수 있다는 진단이 힘을 얻고 있다.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상해종합지수는 오후 1시 4분(중국시간) 현재 전일 대비 0.31% 하락한 3080.58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보다 0.18% 상승한 3095.73으로 출발한 상해종합지수는 약세로 돌아선 후 오후에도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CNBC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은 지난 15일(미국시간) 1단계 무역협상 합의에 서명했다. 양국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겸직, 이하 신복위)는 지난해 출소예정자 등 금융취약계층(기초수급자, 실직자, 청소년, 사회초년생 등)을 대상으로 채무문제 예방과 자활 지원을 위한 신용교육을 총 36만7744명에게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9.2% 증가한 수치다.신복위 관계자는 "출소 예정자를 대상으로 '교도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 상담 부스를 운영하는 등 신용교육부터 채무상담, 자활복지 서비스까지 연계해 교육 대상자의 실질적 재기를 지원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금융 대기업 씨티그룹(Citigroup)이 최근 발표한 작년 4분기 결산에서 신용카드 사업과 트레이딩 수입의 대폭 증가로 인해, 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신용카드 사업의 수입은 전년 대비 10% 증가해, 2분기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작년 4분기 시장이 안정적이었던 점을 배경으로 트레이딩 부문 수입은 약 31% 증가했다. 특히 채권거래 관련 수입이 49%나 큰 폭으로 증가했다.한편, 주식거래는 파생상품 등에서 부진을 면치 못해 23% 감소로 침체했다.최근 함께 결산을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5일(미국시각)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오르고 다우존스 지수와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중국 관련주들은 '추락'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미-중 1단계 무역합의안 서명 후 이같은 흐름이 나타나 더욱 주목받았다. 중국이 무역합의 후 불만을 표출한 것과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 중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2만9030.22로 0.31%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289.29로 0.19% 올랐다. 이들 지수는 사상 최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5일(미국시각)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했다. 다우존스 지수와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작성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종가기준 2만9000 선을 상향돌파 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단계 무역협상을 곧 시작한다"고 강조하고,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긍정적인 경기진단을 내놓은 가운데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 중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2만9030.22로 90.55포인트(0.31%) 상승했다. 사상 처음 종가 기준 2만9000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15일(미국시각) 뉴욕에서는 미국 국채금리가 또 하락했다. 국채금리가 이틀 연속 떨어졌다. 이날 미-중 1단계 무역합의안 서명이 이뤄졌는데도 국채금리는 낮아져 눈길을 끌었다.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32분 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78%로 전일 같은 시각의 1.82%보다 하락했다. 같은 시각 2년물 국채금리도 1.56%로 전일의 1.58% 보다 낮아졌다.CNBC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중국 류허 부총리가 1단계 무역합의안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5일(미국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달러의 가치가 유로, 엔, 파운드 등 주요 상대국 통화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막상 1단계 무역합의안 서명이 이뤄진 후 달러가치가 고개를 숙여 눈길을 끌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34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154 달러로 0.23% 상승했다. 같은 시각 달러 대비 영국 파운드 가치도 1.3032 달러로 0.10% 절상됐다.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109.90엔으로 0.08%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이 낮아졌다는 건 달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15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장중 상승세를 나타냈다.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7642.80으로 0.27% 상승했다. 반면 독일 DAX 지수는 1만3432.30으로 0.18% 하락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6032.61로 0.14% 떨어졌다.이날 미국증시 마감 2시간 6분전 기준(한국시각 16일 새벽 3시54분 기준) 뉴욕증시 3대 지수 중 다우존스 지수는 0.36%,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원장 겸 위원장 이계문, 이하 서금원·신복위)가 설 명절을 앞두고 15일 서울 은평구 연서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서민금융 지원제도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서금원·신복위 관계자는 "연서시장은 상인들이 적극적으로 요청해 서금원의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 지원을 받는 시장으로,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은 자금이 필요한 경우 해당 사업을 적극 활용하기를 당부했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양 기관 직원들은 상인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내 리플릿, 시장바구니, 미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앞두고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에 대한 관세는 당분간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밝혀 투자확대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원화환율은 올라가고 엔화환율은 내려갔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57.0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0.9원(0.08%) 올랐다.로이터에 따르면 므누신 장관은 14일(미국시간) 중국에 대한 관세를 두 나라의 2단계 무역협정이 마무리될 때까지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 전문가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11월 대통령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5일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미국이 오는 11월 대선까지 대중 관세를 유지할 것이란 소식이 증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장 중 등락을 반복하며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 메디톡스, 제넥신 등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주들이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케이엠더블유 등 통신장비주, 솔브레인 등 반도체 관련주들도 종목별 이슈에 따라 흐름이 엇갈렸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0.76%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5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로 5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2230선에 턱걸이했다. 미국이 오는 11월 대선까지 대중 관세를 유지할 것이란 소식이 국내증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CNBC 등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2단계 미-중 무역 합의가 마무리될 때까지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존 관세 철폐 여부는 1단계 무역합의 이행에 달렸다"면서 "1단계 무역합의에서 기존 관세 철폐를 포함하지 않으리라는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5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15일 장중 약세다. 미국이 오는 11월 대선까지 대중 관세를 유지할 것이란 소식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상해종합지수는 오후 1시 5분(중국시간) 기준 전일 대비 0.66% 떨어진 3086.32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보다 이날 0.12% 하락한 3103.17로 거래를 시작한 상해종합지수는 오후 들어 낙폭을 다소 키우는 모습이다.CNBC 등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2단계 미-중 무역 합의가 마무리될 때까지 중국에 대한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수은) 방문규 행장이 현장소통 강화에 나섰다.15일 수은에 따르면 방 행장은 이날 광주시에 있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의 한 강소 중소기업을 방문했다. 전날 광주지역 유무선 통신장비 부품 제조업체 오이솔루션 방문에 이은 것이다. 방 행장은 현장에서 관련 업계 애로사항 청취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수은 관계자는 "예컨대 전날 방문한 오이솔루션의 경우 5세대(5G) 이동통신 핵심부품인 광트랜시버와 스마트 트랜시버 등을 제조·수출하는 강소기업에 해당한다"면서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