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후생 노동성이 지난 7일 발표한 4월 매월 근로자 통계 조사(속보, 종업원 5명 이상)에 따르면 물가 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 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1.1%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4개월 연속 하락세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상대적으로 임금이 낮은 비정규직 근로자 비율이 상승한 것 등이 작용했다고 평가했다.명목 임금인 한 명당 임금 총액은 0.1% 하락한 27만 7261엔이었다. 기본급에 해당하는 소정 내 급여가 0.1% 높아진 반면, 초과 근무 수당 등 소정 외 급여는 1.1% 하락했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지난 4월 독일의 광공업 생산과 수출이 예상보다 낮아지면서 무역 마찰과 영국의 유럽연합(EU) 이탈 등 마이너스 요인에 대한 취약성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독일 경제성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광공업 생산 지수는 전월 대비 1.9% 하락해, 2015년 8월 이후 대폭적인 침체를 기록했다. 자본재와 중간재 생산이 특히 감소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은 0.4% 하락이었다.지난 4월 수출은 전월 대비 3.7% 감소로 역시 2015년 8월 이후 대폭 감소를 기록했다. 이코노미스트의 예상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중국이 미국과 무역전쟁, 첨단기술전쟁을 벌이면서 그동안 한국 등 다른 관련국에 대해서는 자신들의 간절한 입장을 설명하는 태도를 보여 왔다. 그런데 이제는 좋은 말로 해서는 안 되겠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그만큼 상황이 절박해졌는지도 모르겠다.뉴욕타임스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주 중국 정부는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와 델, 한국의 삼성, SK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미국의 첨단기술을 중국기업에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치에 협조할 경우 엄중한 결과를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미-중 무역갈등 속 멕시코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부과 방침 등으로 변동성이 높아졌던 국내 증시가 이번 주(10~14일)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특히 오는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멕시코 관세부과 1차 시한을 맞는데다 금주부터는 연준(Fed,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의 금리인하 관련 발언을 확인할 수 없는 시기라는 점에서 시장의 궁금증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9일 미국 경제방송인 CNBC와 증권계에 따르면 금주 한국증시를 미리 엿볼 수도 있는 미국 뉴욕증시는 7일(현지시각) 다우(+1.02%)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7일(현지시각) 발표된 미국 5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악화가 글로벌 금리인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하는 이제 시간문제라는 진단까지 나왔다. 중국, 유로존, 호주, 뉴질랜드 등도 금리인하 카드를 만지고 있다. 한국의 금리인하 여부도 주목받게 됐다.이날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5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이 고작 7만5000건 증가에 그쳤다. 로이터 통신은 18만5000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를 크게 밑돌았다. 이틀 전엔 미국 민간 고용조사 업체 ADP가 "미국의 5월 민간 신규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미국증시에서 식물성 고기 제조업체 비욘드미트(Beyond Meat)의 상승세가 무섭다.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비욘드미트의 주가는 138.65 달러로 39.35%나 폭등했다. 지난 5월 초 상장 당시 45달러였던 주가가 3배 이상 솟구쳤다.CNBC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비욘드미트는 식물성 고기 업체다. 시장에선 가짜고기(?) 수익은 날까(?) 하는 의구심도 표출됐다. 그러나 최근 유럽에서 제품생산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나오고 전날 실적발표에서는 순매출 4000만 달러 발생 등의 희소식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대형 유통기업 월마트가 온라인 주문으로 저렴하고 빠른 배송을 제공하기 위한 색다른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 일환으로 식료품을 고객의 냉장고에까지 직접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7일(미국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월마트의 주가는 0.90% 상승했다. CNBC는 최근 월마트는 비자, P&G 등과 함께 다우존스 지수군에서 새로 상승하는 종목군에 들어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월마트의 주가 강세가 여러 변신 노력 속에 나타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로이터 및 블룸버그 등 미디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대졸 남녀, 즉 학사 학위 소지자의 남녀 성별 임금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인구조사국(USCB)이 최근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학사 학위를 가진 여성들은 남성 동료들이 버는 1달러당 74센트밖에 벌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사 학위가 없는 노동자들의 경우, 남성과 여성의 임금 격차는 실제로 이보다 작다. 학사학위 없는 여성은 남성이 버는 1달러당 약 78센트를 번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여성들이 고등 교육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적어도 임금을 받는 면에서는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7일(미국시각) 뉴욕증시가 활짝 웃었다. 금융섹터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오른 종목이 많았다. 다우(+1.02%) S&P500(+1.05%) 나스닥(+1.66%) 등 3대 지수가 1% 이상씩 뛰었다. 전날까지 이틀 연속 하락했던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도 이날엔 0.72% 상승했다.CNBC는 "미국-멕시코 협상 낙관, 미국 5월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감 확대, 대형 기술주들의 상승 리드 등이 주목받았다"고 전했다.CNBC에 따르면 이날 급등으로 이번주 뉴욕증시는 올들어 최고의 한주를 보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7일(미국시각) 뉴욕에서는 최근 바닥을 다지는 듯 했던 미국 국채금리가 다시 떨어졌다. 미국 5월 고용쇼크 및 그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감 확산 영향이다. 이날 미국 금융주의 주가도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08%로 전날(2.13%) 보다 크게 떨어졌다. 2년물 국채금리도 1.85%로 전날의 1.89%보다 다시 낮아졌다. 국채금리가 하락했다는 것은 국채 가격이 올랐다는 의미다.최근 국채금리는 줄곧 추락하다 전날까지 사흘간은 보합 또는 소폭 상승하며 바닥을 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7일(현지시각)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나흘 연속 동반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5월 고용지표는 실망스럽게 나왔지만 이것이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을 더욱 키우면서 미국증시에는 훈풍을 가했다. 여기에 멕시코 협상 기대감, 빅 테크주 활약 등이 미국증시 상승을 거들었다.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3대지수 중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263.28포인트(1.02%) 오른 2만5983.94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9.85포인트(1.05%) 상승한 2873.34를 기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전지차 업종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미국 테슬라 주가가 최근 강한 회복세를 보이며 국내 2차전지(배터리)주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2차전지업종에서 전기차는 가장 강력한 수요성장 동력이며 그 가운데 테슬라는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로 꼽힌다.8일 미국 경제방송인 CNBC와 증권계 등에 따르면 7일(이하 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0.70% 하락 마감했다. 최근 며칠 간의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 영향으로 여겨진다.테슬라 주가는 지난 4일 8.17% 급등한 것을 비롯해 6일에도 4%대 상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7일(런던-뉴욕시각) 국제 유가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급등했다. 사우디 등 OPEC이 하반기 원유감산 지속을 추진하고 러시아에도 이에 계속 동참할 것을 설득하고 있는 것이 이날 호재로 작용했다.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8월 인도분 국제 유가는 배럴당 63.32달러(한국시각 8일 새벽 5시21분 기준)로 2.68% 상승했다. 같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는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54.07 달러로 2.80% 올랐다. WTI와 브렌트유는 전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7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또 올랐다. 8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이날 미국의 5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발표된 것이 금값 추가 상승으로 이어졌다.CNBC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340.21 달러(한국시각 8일 새벽 5시21분 기준)로 0.42% 상승했다.이날 미국 노동부가 5월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이 고작 7만5000건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밝힌 것이 주목받았다. 이는 로이터 전망치(18만5000건 증가 예상)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7일(미국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 달러가치가 급락하고 달러 대비 유로, 파운드, 엔화의 가치가 일제히 절상됐다. 미국 5월 고용쇼크가 이같은 흐름을 만들어 냈다.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6.58로 0.47%나 하락했다"고 전했다. 달러가치가 급락한 것이다.또한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13분 기준 달러 대비 유로의 가치는 1.1334 달러로 0.51%나 상승했다. 같은 시각 달러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7일(현지시각)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 증시가 전날의 혼조세를 딛고 다시 상승했다. 미국의 5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악화됐으나 이것이 미국의 금리인하를 앞당길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유럽증시를 오히려 상승케 했다.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7331.94로 0.99% 상승했다. 유로존에서는 독일의 DAX 지수가 1만2045.38로 0.77%, 프랑스의 CAC40 지수가 5364.05로 1.62% 각각 올랐다. 범유럽지수인 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전망으로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위험회피심리가 가라앉으면서 엔화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중국 인민은행의 금리인하 전망은 원화가치를 절하시켰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81.4 원에 마감됐다. 전 거래일보다 2.8원(0.24%) 올랐다.로이터는 오는 7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뿐만 아니라 호주,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60%를 넘는다고 전했다.이강 인민은행 총재는 미국과의 무역 전쟁이 악화될 경우에 대비해 재정과 통화정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7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로 20여일 만에 710선을 회복했다. 멕시코산 제품 관세부과와 관련해 양국이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는 외신의 보도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시장의 투자심리는 긍정적이었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메디톡스 등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주들이 약세를 나타낸 반면 통신장비주들이 급등하며 지수 오름세를 이끌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직전거래일 대비 0.35% 하락한 5만7300원, 신라젠은 0.55% 내린 5만4500원을 각각 기록했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7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2거래일째 상승하며 2070선을 회복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미국-멕시코 협상 기대감에 상승한 영향으로 코스피도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양국의 합의 무산 소식에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AP통신 등 외신은 6일(미국시간) "양국이 이틀째 협상을 벌여 일부 진전을 이뤘지만 합의 도출에는 실패했다"고 전했다. 특히 장중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가치 약세) 영향으로 외국인들은 3거래일째 순매도를 유지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셀트리온, LG생활건강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산유국의 감산 지속에 대해 이견을 보이고 있는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관련 협의를 오는 7월 4일로 연기했다.러시아 관영언론 타스의 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알렉산데르 노바크 러시아 에너지장관과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 장관은 6일 저녁 세인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에 참석한 가운데 양자회담을 가졌다.노바크 장관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회담에서 결정에 이른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상황을 계속 지켜볼 것"이라며 "협의는 오는 7월4일 회담으로 미뤄졌다"고 말했다.사우디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