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당분간 마이너스 금리 채권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제금값도 장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12일 NH투자증권은 국제금값 관련 리포트에서 "금 수익률은 올해 약 +10%를 기록 중이며 금값은 지난해 8월 저점인 온스당 1160.78달러 대비 현재 20% 이상 상승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11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8시 55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국제금값은 온스당 1408.10 달러로 전일 대비 0.10% 상승했다.황병진 연구원은 "미국 연준(Fed, 연방준비제도)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1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전일의 폭등세를 뒤로하고 하락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일 '7월 금리인하'를 시사했으나 이날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호전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금리인하 폭이 작아질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오자 금값 흐름이 하루 만에 꺾였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3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408.90 달러로 전일 대비 0.25% 하락했다. 전일 비슷한 시각엔 금값이 1.4% 이상 폭등했는데 이날엔 약세로 돌아섰다.제롬 파월 연준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1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전일의 폭등세를 뒤로하고 숨고르기 흐름을 보였다. 열대성 폭풍 배리(Barry)의 미국 상륙에 따른 원유 생산 차질 우려 및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영국 선박 나포 위협 등 중동갈등 지속에도 이날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내년 원유 수요 부진 전망을 내놓은 것이 악재였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4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60.47 달러로 0.07% 상승했다. WTI는 이날 미국 동부시각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러시아가 미국과의 관계 개선 방안으로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 해제 요구 대신 북한과 시리아 관련 협력을 제시했다.러시아 관영언론 타스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교부차관은 10일(현지시간) 스페인 일간지 엘파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전부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호감과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을 강조해 왔다. 러시아는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경제 재제를 해제시켜 줄 것으로 기대했었다.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호감은 미국 내에서 반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의 오는 31일 금리인하가 더욱 유력해졌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의 의회 출석 영향이다.파월 의장이 10일(미국시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발언한 직후 Fed가 공개한 지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도 금리인하 전망을 뒷받침한다.로이터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그 때 이후 수집된 자료와 상황에 따르면, 무역 갈등에 대한 불확실성과 세계 경제성장의 지속여부에 대한 우려가 미국의 전망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FOMC 의사록은 금리인하가 무역 전쟁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0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폭등했다. 파월 연준 의장의 7월 금리인하 시사에 따른 달러가치 약세, 미국 원유 재고 및 석유 비축량 급감, 유전지대 허리케인 우려, 중동 긴장감 지속 등이 유가를 크게 끌어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유가 폭등은 이날 러시아 및 미국증시 상승에도 크게 기여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59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60.37 달러로 4.39%나 상승했다. 같은 시각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0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껑충 뛰었다. 파월 연준 의장이 7월 금리인하를 시사한 데 따른 것이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59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420.50 달러로 1.43%나 상승했다.CNBC는 "이날 제롬 파월 의장은 하원 청문회에 참석해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가득하다'는 말을 거듭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 경제 확장세 유지를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파월은 발언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7월 금리인하를 시사한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신흥국시장의 투자달인 마크 모비우스 템플턴자산운용 회장이 한국과 일본의 갈등이 장기화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촉구했다.블룸버그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한국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던 모비우스 회장은 이번에는 "미국의 중재시도가 없다면 쉬운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며 "테크놀로지 기업들의 취약상태가 지속될 것이며 투자자들은 선택적으로 투자해야 하고 가장 취약한 회사가 어딘지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블룸버그는 모비우스 회장이 이메일 인터뷰에서 한국기업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9일(미국시각)에도 국제 금값이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하루 앞두고 미국 달러 가치가 소폭의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59분 기준 8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398.90 달러로 0.08% 하락했다.전일 같은 시각엔 금값이 0.44% 하락했는데 이날엔 낙폭을 줄였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청문회 증언을 앞두고 관망세를 반영했다.한편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는 주요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9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전일의 하락세를 딛고 소폭 반등했다. 이란발 핵위협 고조, 러시아의 감산 효과 등이 유가를 견인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59분 기준 8월 인도분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58.02 달러로 전일 대비 0.62% 상승했다. 같은 시각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북해산 브렌트유 9월 인도분 가격도 배럴당 64.31 달러로 0.31% 올랐다.전일 같은 시각엔 WTI는 0.05%, 브렌트유는 0.44% 각각 하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의 경제전문 언론 CNBC는 8일(현지시간)자 기사에서 현재 한국과 일본의 강제징용공에 관한 갈등이 위안부 문제와도 관련돼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나 CNBC 역시 "일본이 2015년 사과를 하고 10억 엔을 제공하기로 합의했으나 한국의 위안부 지지 단체가 이를 비판했고 한국 정부는 지난 5일 관련 재단을 일본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해산했다"고 전했다.한국에서 위안부 논란의 핵심으로 여기는 일본정부 개입 인정이 없었다는 사실은 전하지 않고 있다. 위안부 개입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현재 일본 정부의 태도보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흥국증권은 9일 "일본의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이 7.21 선거 결과에 따라 길어질 수도 있고 짧아질 수도 있다"면서 "만약 7.21 선거에서 아베 정부가 의석의 3분의 2를 확보하며 승리할 경우 보복 기간이 길어질 수 있고 그 경우 미국 등의 개입 가능성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송재경 흥국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날 "미국의 대중국 무역분쟁과 일본의 한국에 대한 경제 보복은 결이 다르다"면서 "이달 21일 참의원 선거를 앞둔 정치적 활용 목적이 경제보복의 주된 배경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송 센터장은 "아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8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유가를 압박한 반면 이란의 핵실험 가능성에 따른 미국-이란 간 관계가 악화된 것은 유가 낙폭을 제한하는 역할을 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59분 기준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57.48 달러로 0.05% 하락했다. 같은 시각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63.90 달러로 0.44% 떨어졌다.이날 미국 경제방송 C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8일(이하 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또 떨어졌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가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의 가격을 또 짓눌렀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59분 기준 8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393.90 달러로 0.44% 하락했다.지난 5일 미국 노동부가 "6월 미국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 수가 22만명을 웃돌았다"고 밝히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화된 것이 직전거래일에 이어 금값을 또 하락시켰다. 이 같은 6월 신규취업자 수는 시장 예상치(16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블룸버그의 한일갈등에 대한 8일자 기사는 워싱턴포스트를 거쳐 해외포털인 구글 뉴스를 통해서도 전 세계에 전해지고 있다.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한일관계에 대해 상당수 서구인들은 "일본이 사과했는데도 한국은 끊임없이 사과를 요구한다"는 시각을 갖고 있다.블룸버그의 이 기사는 표면적으로 한일관계를 중립적으로 접근하는 어조를 유지하고 있다.그러나 문제를 1965년의 국교정상화 합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본의 주장에 동조하는 서구인들 논리의 전형적 시작유형이다.블룸버그의 이 기사는 워싱턴포스트 등의 여타 언론에도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한다고 해도 성장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실효성이 낮아질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8일 국제금융속보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글로벌 증시 상승의 가장 중요한 이유는 미국 연준(Fed,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가능성 기대감 때문이었다"면서 "금리인하로 기업들의 자금조달 비용이 하락할 경우 소비와 기업투자가 증가하는 한편 주가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월스트리트저널은 "시장이 7월 말 미국 연준의 정책 방향에 주목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며 "하지만 금리인하가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의 실업률이 완전고용을 밑도는 고용호황을 누리고 있는데도 저물가 현상이 지속되는데 대해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가 본연의 목적 가운데 하나인 '최대고용 달성'의 재정립을 검토하고 있다.금융연구원의 금융브리프 7일자 글로벌금융이슈에 따르면,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최근 시카고 Fed 주최 컨퍼런스 개회사에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급변한 실물경제 및 노동시장 환경에 맞춰 통화정책의 양대 목표 및 달성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금융연구원은 Fed가 의회로부터 고용극대화와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5일(미국시간) 국제금값이 하락하며 저항선인 1400달러에 턱걸이했다.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5%(20.80달러) 떨어진 1400.1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고용지표 호전이 금값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미국 노동부는 6월의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22만건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6만건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CNBC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가 금융시장을 흔들어 놓았다"면서 "고용지표가 시장의 모든 기대를 눌렀고 7월 금리 인하 필요성을 낮아지게 했다"고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5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완만하게 상승했다. 이란을 둘러싼 중동 지역의 긴장이 커지며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독일 공장 주문이 시장의 예상보다 크게 부진했다는 소식이 원유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이면서 국제유가 상승을 제한한 것으로 풀이된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59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57.59달러로 0.44% 상승했다. 같은 시각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1.56% 뛰어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노동부는 5일(미국시간) 6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발표한다.로이터에 따르면, 비농업부문 취업자수는 16만 명 증가로 지난 5월 7만5000명보다 증가세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금융시장의 기대보다 크게 미흡할 경우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의 금리인하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횐다.호주국립은행 런던의 타파스 스트릭런드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고용지표가 회복되지 않은다면 이는 매우 심각할 것"이라며 "예상보다 부진하면, 2012년 이후 처음으로 2개월 연속 부진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