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5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곤두박질 쳤다. 러시아 때문이다. 이에 미국증시에서 에너지 섹터의 주가가 급락했고 결국 미국증시 3대 지수를 혼조세로 몰아가는 역할을 했다.뉴욕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45.13달러로 전일 대비 4.12%나 급락했다. 이로써 미국산 유가는 10거래일 만에 하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미국 대통령선거 전부터 서로를 높이 평가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되기 전부터 “푸틴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보다 훨씬 더 훌륭한 지도자”라고 비교했다.두 사람의 각별한 관계는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에서 러시아와의 유착 스캔들에 시달리게 된 한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은 북한이 4일 발사한 미사일이 대륙간 탄도미사일이라고 밝힌 반면, 러시아는 중거리 미사일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두 나라의 엇갈리는 반응의 이면에는 한반도 정세에서 중국의 입장이 위축되는 대신 러시아의 발언권이 강화되는 양상이 감지된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에 대해 “사드 배치는 불가하다”는 기존 입장을 확인한지 수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중국의 그림자 금융이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리스크는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그림자금융은 은행과 유사한 자금중개기능을 수행하면서도 엄격한 건전성 규제를 받지 않는 금융시스템을 뜻한다. 지난 5월 중국의 대표적 그림자금융으로 불리는 자산관리상품(WMP)의 발행 액수는 29조위안에 달한다. 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4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산 유가는 9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나 오름폭이 미미했다. 북해산 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낙폭 역시 아주 작았다. 관망세를 보인 하루였다.뉴욕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가 독립기념일 휴장에 들어간 가운데 원유시장도 관망세 속에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유가도 보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4일(서방시각) 국제 금값이 전날의 급락세를 딛고 반등했다. 북한발 리스크가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키우면서 금값을 반등시켰다.뉴욕 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1223.00달러로 전일 대비 0.29% 상승했다. 전날에는 미국의 제조업 지수 호전 속에 1.86%나 급락하면서 7주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던 금값이 이날 반등한 것이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아시아 시사전문가인 방세현 시사정책연구소장은 북한의 4일 미사일 발사에 대해 “모든 강대국들의 외교 게임을 한순간에 원점으로 돌려놓은 것”이라고 밝혔다.방세현 소장은 이날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미사일이 정상각도로 발사됐을 때의 거리를 단순계산해보면 1만2000 킬로미터로 북한에서 미국 워싱턴 DC도 사정 범위에 포함된다”며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에도 불구, 유럽연합(EU)의 주도로 자유무역과 세계화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호베르투 아제베도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은 최근 언론인터뷰에서 “미국의 정책에도 불구하고 최근 전 세계 무역이 활발하게 진행돼 보호무역주의 흐름이 억제되고 있다”고 평가했다.금융위기 이후 주요 20개국(G20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3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또다시 올랐다. 8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오름폭도 확 커졌다. 미국의 원유 증산 움직임이 둔화된 것이 가장 큰 유가 상승 요인이다. 이날 미국 달러가치가 급등했는데도 유가가 오른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47.07달러로 직전 거래일 대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3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급락했다. 글로벌 경기 호전 기대감과 유가 상승 속에 위험자산 선호 경향이 강해지자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이 크게 떨어졌다. 미국 달러가치가 뛴 것도 금값 하락을 강요했다.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19.20달러로 직전 거래일 대비 1.86%나 곤두박질쳤다. 그러면서 금값은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밤(한국시간) CNN을 상징하는 사람을 구타하는 동영상으로 또 다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문재인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전후해 본지가 지적한대로, 그의 정신이 온통 언론과의 싸움에 몰두해 있음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이번 소동은 대통령이 언론을 상징하는 인물에 폭력을 휘두르는 장면을 거리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한국은 세계 수준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한국에 투자한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다. 한국은 신기술에 민감한 선구자적 시장이자, 까다로운 안목을 지닌 소비자가 많아 훌륭한 테스트 베드(test-bed)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전 세계의 73%에 달하는 FTA(자유무역협정)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중국의 최근 경제지표들이 세계 경제에 낙관적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현지시간) “6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예상을 웃돈 것은 당국의 부채축소 강화가 현재까지 실물경제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중요한 것은 수출수주가 개선되고 있다는 기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색경력 가운데는 미국 프로레슬링 WWE 출전 경력도 있다. 정확히는 대리전이었지만.그는 지난 2007년 WWE에서 이 회사의 CEO인 빈스 맥맨과 대리전을 벌였다. 각각 한 명씩 프로레슬러를 내세워 이긴 사람이 진 사람의 머리를 박박 밀기로 한 것이다.WWE는 사전 각본을 갖고 있는 스포츠 엔터테인먼
[초이스경제 최원석 경제 칼럼] 한국의 부동산이 특정 세력의 농간에 놀아나는 것인가. 항간에선 향후 서울 특정지역의 아파트 값이 평당 1억 원에 이를 것이란 엄청난 말이 나돈다. 또한 서울 강남권에서 맴돌던 돈들이 일부 강북지역의 새 아파트까지 대거 사들였다는 얘기도 들린다. 이들 아파트 중 상당수는 자녀에게 주기 위한 것이라는 소문도 떠돌았다.이런 투기성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최근 일본 경제는 일자리가 남아도는데도 임금은 오르지 않는 ‘미스테리’ 현상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30일 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일본 경제는 올해 1분기까지 5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고 4월중 실업률은 2.8%로 지난 1993년 8월 이후 23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 사실상 ‘완전 고용’ 상태다.그러나 4월중 근로자들의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30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또 떨어졌다. 이틀 연속 하락이다.뉴욕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8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42.30달러로 전일 대비 0.3% 하락했다. 금값은 전날에도 0.3% 하락했었다. 이틀 연속 내림세다. 금값은 이틀 전까지 이틀 연속 오르다가 전날부터 이틀 연속 하락했다. 최근 유럽중앙은행, 영국 영란은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30일(미국시각) 미국산 국제 유가가 또 올랐다. 7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그러면서 중요 심리적 경계선인 배럴당 45달러 선을 모처럼 회복했다. 이에 미국 증시 내 주요 정유주의 주가도 살짝 올랐다.뉴욕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 8월물 가격은 배럴당 46.04달러로 전일 대비 2.47% 올랐다. 7거래일 연속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의 29일(미국시간) 만찬회동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전에 비해 상당히 절제된(?) 모습을 보여줬다.두 대통령의 악수 장면은 외면하거나(트럼프-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19초 동안 붙잡고 있거나(트럼프-아베 신조 일본 총리) 손가락 마디가 하얗게 되도록 힘겨루기(트럼프-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와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중시하는 이른바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투자가 세계적 흐름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세계 최대 채권투자 운용사인 핌코(Pimco)의 알렉스 스트럭(Alex Struc) 매니저는 30일 내놓은 분석 자료에서 "ESG 투자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