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한국은행이 금리를 내리고 경제성장률 전망을 크게 낮췄는데도 원화환율이 하락했다. 정책적 달러매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환율이 이것만으로 하락했다고 보기도 어렵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78.8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2.5원(0.21%) 내려갔다.한국은행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와 함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2.5%에서 2.2%로 낮췄다. 두 가지 모두 원화가치 절하를 가져와 원화환율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7일(미국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달러 대비 유로, 파운드, 엔화의 가치가 전일의 급락세를 뒤로하고 소폭씩이지만 반등했다. 이날엔 미국 연준의 베이지북 내용,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 유로존 6월 소비자물가지수 등이 외환시장에서 주목받았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31분 기준 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222 달러로 전일 대비 0.10% 상승했다. 같은 시각 달러 대비 파운드의 가치도 1.2428 달러로 0.17% 절상됐다.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소매지표의 호조와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인사의 0.5%포인트 금리인하 발언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원화환율과 엔화환율이 모두 상승했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81.3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3.7원(0.31%) 올랐다.CNBC에 따르면, 미국의 소매판매는 지난 6월중 0.4% 늘었다. 전문가들의 예상은 0.1% 증가였다.소매판매 호조가 달러강세를 가져왔지만, Fed의 금리인하 전망은 여전하다.찰스 에반스 시카고 Fed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6일(미국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달러 대비 유로, 파운드, 엔화의 가치가 동반 추락했다. 미국 6월 소매판매 호조로 인한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가 이같은 흐름에 영향을 미쳤다. 게다가 노딜 브렉시트(유럽연합과 합의안 없이 영국이 유럽연합서 탈퇴하는 것)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 파운드화 가치 폭락을 거들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33분 기준 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210 달러로 0.43%나 하락했다. 같은 시각 달러 대비 파운드의 가치는 1.2408 달러로 0.86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가 금리를 내릴 경우 아시아 중앙은행들의 금리인하를 촉진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앙은행들의 금리인하는 지역경제의 성장둔화 탈피를 도울 것이란 기대로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위험회피 심리가 다소 가라앉았다. 원화환율은 소폭 하락하고 엔화환율은 소폭 상승했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77.6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1.7원(0.14%) 하락했다.CME그룹의 Fed와처프로그램은 오는 31일 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5일(미국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달러 대비 유로, 파운드의 가치는 하락하고 달러 대비 엔화환율은 보합 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졌다.유럽의 리더 독일의 성장률 둔화 우려 속에 미국의 경제지표는 양호하게 나온 것이 주목받았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35분 기준 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257 달러로 0.12% 하락했다. 같은 시각 달러 대비 파운드의 가치는 1.2517 달러로 0.44% 떨어졌다. 같은 시각 엔-달러환율은 107.91엔으로 0.00% 움직였다. 한편 이날 주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안전통화 선호현상이 나타났다. 원화환율은 오르고 엔화환율은 하락했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79.2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5.7원(0.49%) 올랐다.로이터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농산물을 구입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달 G20 정상회담 중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서 '휴전'을 약속한 이후 잠잠해지던 무역 갈등에 대한 우려를 다시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1일(미국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 전일 급락했던 달러가치가 반등했다. 아울러 달러 대비 유로가치 변동폭 및 엔-달러 환율 변동폭도 확 작아졌다. 파월 연준 의장이 이틀 연속 금리인하를 강하게 시사했지만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호전되고 일각에서 금리인하에 대한 과도한 기대를 경계하는 흐름이 나타난데 따른 것이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10분 기준 미국 달러 대비 유로의 가치는 0.04% 절상되는데 그쳤다. 전일 비슷한 시간에는 달러 대비 유로의 가치가 0.4% 이상 절상됐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이 큰 폭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를 다시 살렸다. 이에 따라 원화환율과 엔화환율이 함께 하락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Fed의 금리인하는 달러가치 절하를 의미하는 것으로,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 통화들의 달러대비 강세를 가져온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73.5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8.1원(0.69%) 하락했다.로이터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10일(미국시간) 미국의회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미국 경제가 부진한 산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0일(미국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달러 대비 유로, 파운드, 엔화 등의 가치가 일제히 뛰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날 하원 증언에서 7월 금리인하를 시사한 데 따른 것이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30분 기준 달러 대비 유로의 가치는 1.1256 달러로 0.43%나 절상됐다. 또한 같은 시각 달러 대비 파운드의 가치도 1.2508 달러로 0.34% 상승했다.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 역시 108.41엔으로 0.40% 떨어졌다. 엔-달러 환율이 낮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의 의회출석을 앞두고 국제 외환시장은 Fed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해질 가능성을 대비하고 있다. 원화환율과 엔화환율이 소폭 상승했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81.6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1.1원(0.09%) 올랐다.파월 의장은 10~11일 미국 의회에 출석해 통화정책에 대해 증언한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오는 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를 내릴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라파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9일(이하 미국시각)에도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달러 대비 유로, 파운드, 엔화 가치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지난 5일 미국 노동부가 6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호전 소식을 전한 이후 이같은 흐름이 3거래일 연속 지속됐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43분 현재 달러 대비 유로의 가치는 1.1207 달러로 0.06% 하락했다. 같은 시각 달러 대비 파운드의 가치는 1.2415 달러로 0.40% 떨어졌다.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44분 기준 엔-달러 환율은 108.88엔으로 0.15% 상승했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원화환율이 전날 급등에 대한 조정으로 소폭 하락했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80.5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1.5원(0.13%) 내려갔다.한일 무역 갈등과 미중 무역 갈등 등 원화가치 절하요인과 관련한 상황은 달라진 것이 없지만, 전날 워낙 큰 폭으로 환율이 오른데 대한 조정양상이 나타났다.엔화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의 금리인하 폭이 축소될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4시56분(한국시간) 현재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8일(이하 미국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는 직전 거래일에 이어 달러 대비 유로, 파운드, 엔화 가치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미국 6월 고용지표 호전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 영향이 지속됐다. 반면 독일의 5월 산업생산이 양호하게 나온 점 등은 달러 대비 유로화가치 하락폭을 제한하는 역할을 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26분 기준 달러 대비 유로의 가치는 1.1210 달러로 0.13% 하락했다. 같은 시각 달러 대비 파운드의 가치는 1.2511 달러로 0.08% 떨어졌다.같은 시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의 금리인하 전망이 약화된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원화환율의 상승폭이 특히 두드러진다. 일본과의 무역 갈등에 따른 부담도 기존의 저성장 우려와 함께 환율에 반영됐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82.0 원에 마감됐다. 전주말보다 11.6원(0.99%)의 큰 폭으로 올랐다.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한국에 대해 기존의 Aa2 신용등급과 '안정적' 신용전망을 유지하면서 "한국의 경제적, 재정적 펀드멘털이 강하다"고 평가했지만 이는 외환시장에서 새로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국제외환시장은 뚜렷한 등락요인이 나타나지 않는 대기상태를 보였다. 원화환율과 엔화환율이 소폭 상승했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70.4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1.8원(0.15%) 올랐다.로이터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6월 취업자 수는 전달의 7만5000 명보다 크게 늘어난 16만 명 증가가 예상된다. 실제 결과가 이러한 기대와 얼마나 일치하느냐가 관건이다.기대에 크게 미달할 경우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의 금리인하폭이 연중 0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원화환율은 3일 연속 상승에 대한 조정으로 소폭 하락했고 엔화환율은 제자리를 지켰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68.6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2.7원(0.23%) 내려갔다.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낮추는 등 저성장 우려로 원화환율은 이번 주 들어 전날까지 3일 연속 상승했었다.국제 외환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의 금리인하 가능성에 달러가치가 다소 절하되는 경향을 보였다.엔화환율은 거의 변동이 없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4시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3일(미국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 달러가치 흐름, 달러 대비 유로가치 흐름, 그리고 엔-달러 환율 흐름이 모두 소폭의 등락에 그쳤다. 미국 중앙은행과 유럽중앙은행에 모두 비둘기파들이 투입될 분위기여서 주요국 통화가치 흐름이 균형을 이뤘다. 이날 공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엇갈린 것도 통화가치 변동폭을 제한했다. 파운드화 가치는 소폭이지만 연일 하락세를 이어갔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51분 기준 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279 달러로 0.05% 하락했다. 같은 시각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내리면서 원화환율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과 유럽연합(EU)간 관세전쟁여부가 더욱 주목되면서 엔화환율은 하락했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71.3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5.3원(0.45%) 올랐다. 전주말에 비해 이번 주 3일 연속 오르며 16.6원(1.44%) 상승했다.정부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기존의 2.6~2.7%에서 3일 2.4~2.5%로 낮췄다.국제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국제교역의 지표로 간주된다. 교역이 부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일(미국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파운드의 가치는 절하되고 글로벌 안전통화를 대표하는 일본 엔화의 가치는 껑충 뛰어 눈길을 끌었다. 브렉시트 우려 속 영국 경제지표 악화, 미국-유럽연합(EU) 간 무역분쟁 우려 등이 이 같은 흐름을 만들어 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15분 기준 달러 대비 유로의 가치는 1.1291 달러로 0.04% 상승했다. 같은 시각 달러 대비 파운드의 가치는 1.2605 달러로 0.28% 하락했다.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107.83엔으로 전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