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원석 경제칼럼] 지난 한 주간의 글로벌 금융시장 상황을 돌아보면 한마디로 ‘외화내빈’ 임을 느끼게 한다. 각국의 금융시장 상황이 크게 개선된 것 같지만 불안감은 여전히 존재한다.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위협은 여전히 진행 중이고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도 달라진 게 없다. 그런데도 각국의 금융시장 상황은 너나 할 것 없이 활짝 웃고 있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중국의 2분기 성장률이 로이터와 블룸버그 예상치를 웃돌면서 중국 당국도 경기부양책 마련에 쫒기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그래서일까. 중국이 2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을 발표한 지난 15일 ‘성장률 선방’에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제자리걸음만 하는 수준에서 마감돼 눈길을 끌었다.16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5일(미국시각) 미국증시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향후 일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증시 흐름도 주목받게 됐다.그간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급등세를 보인 데는 일본은행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의 경기 부양 방침 때문이기도 했지만 미국증시 훈풍의 영향도 컸기 때문이다.16일 증권계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 증시에선 일본증시의 상승이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5일(미국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선 한가지 별다른 특징이 있었다. 프랑스 니스에서 또다시 테러가 발생했지만 안전 통화를 대표하는 엔화가치는 더 이상 상승하지 않았다. 일본의 경기 부양책 마련이 갈수록 구체성을 더해 가고 있는 것이 엔화가치를 더 이상 오르지 못하게 했다.또한 이날엔 미국의 핵심 경제지표가 모두 개선되면서 미국 달러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4일(미국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선 미국 달러가치가 경제지표 호전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이어갔다.영국이 기준금리 인상 전망을 뒤로하고 동결한 탓이다.반면 일본에서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크게 부각되며 달러-엔 환율이 105엔대로 껑충 뛰었다.뉴욕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주요 6개국 통화가치 대비 미국 달러화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5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상승 흐름을 탈지 주목된다. 앞서 마감된 유로존과 미국증시가 상승세를 보인데다, 일본에선 경기부양책 관련 논의가 갈수록 구체화 하고 그에 따라 엔화환율도 다시 반등하는 흐름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또한 이날엔 중국이 2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이 또한 중국 및 글로벌 증시에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3일(미국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환율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일본 당국이 헬리콥터 머니 투입을 부인한 데 따른 것이다.그런가 하면 테레사 메이 효과로 반짝 폭등했던 파운드화가치도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뉴욕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주요 6개국 통화가치 대비 미국 달러화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6.34로 전일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여전히 중국 위안화 환율과 일본 엔화환율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증권계에 따르면 지난 13일에도 아시아증시는 강한 흐름을 연출했다. 한국의 코스피 지수가 한 달 만에 2000선을 회복한 가운데 일본의 닛케이 225 지수는 1만6231.43으로 0.84% 더 올랐다. 이로써 일본증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2일(미국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제임스 불라드가 달러가치를 끌어내렸고 테레사 메이가 파운드화가치를 끌어올렸다. 아베 효과로 엔화환율은 연일 뛰었다.뉴욕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주요 6개국 통화가치 대비 미국 달러화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6.50으로 0.06% 하락했다.전날엔 연준의 대표적 매파 인사인 에스더 조지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쇼크에서 사실상 완전히 벗어났다.중국증시는 브렉시트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고, 일본증시도 보름 만에 브렉시트로 손실을 입었던 구간서 100% 탈출했다.이제 아시아증시에선 위안화환율과 엔화환율 추가 동향이 크게 주목받을 전망이다.13일 증권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일본증시를 대표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국내 일부 카지노 회사가 한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정치적 이슈로 인한 불안감에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그러나 중국인 방문객 감소 우려를 일본인 증가세가 상쇄시킬 것이라는 진단도 나와 향후 실제 동향이 주목된다.글로벌 투자기관인 크레딧 스위스(CS)는 12일 한국의 ‘카지노 업종’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1일(미국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연준의 매파 인사인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은행 총재가 미국 달러가치를 다시 끌어올렸다.그런가 하면 테레사 메이 영국 차기 총리는 추락하던 영국 파운드화가치를 상승세로 돌려세웠다.반면 일본 아베 신조 총리는 엔화환율을 반등시키며 달러 대비 엔화가치를 아래로 끌어내렸다.뉴욕 외환시장에 따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최근 전개되는 한국의 장기 저금리는 화재보험사보다 생명보험사 수익에 더 큰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11일 골드만삭스는 보험 업종을 분석하면서 “최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이후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보험사의 투자 수익률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골드만삭스는 이어 “최근
[초이스경제 최원석 대표기자] 글로벌 금융시장 전문가이자 경제 분야 베테랑 기자인 정필모 KBS 방송문화연구소 연구위원(58)은 11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은 ‘세계화의 역설’로 간주된다”고 강조했다. 영국이 세계화를 가장 먼저 주도하고 가장 많은 수혜를 입었지만, 여기서 역풍을 맞은 영국이 오히려 가장 먼저 반(反)세계화의 움직임을 보였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이번 주엔 중국증시와 일본증시가 동시에 주목받을 전망이다. 중국에선 중국 경제 경착륙 여부를 점검할 수 있는 핵심 경제지표가 발표되고 일본에선 참의원 선거 압승에 따른 주가 흐름이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11일 증권계에 따르면 우선 지난주 증국증시는 주 중반까지 강세를 보이다가 주 후반 이틀 연속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최근 중국증시 전망을 놓고 중국 내부 전문가들과 글로벌 기관간 미묘한 시각차가 있는 것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중국 현지 전문가들은 “중국증시를 대체로 낙관”하고 있는 반면 글로벌 기관들은 “중국증시에서 변수가 많다”면서 “특히 위안화 환율 불안 여부를 주시해야 할 것”이라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10일 증권계에 따르면 브렉시트
[초이스경제 최원석 경제칼럼] 한국 경제가 바람 잘 날 없다. 조선, 해운산업 구조조정 여파에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결정으로 가뜩이나 어수선한 가운데 한국과 미국 양국의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한반도 배치 결정까지 내려지면서 한국 경제를 위협하는 거대 불확실성 요인이 또 하나 생겨났다. 그야말로 한국 경제가 헤쳐 나가야 할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8일(미국시각) 미국 6월 고용지표가 크게 호전된 것으로 발표되자 뉴욕증시 내 성장주와 경기민감주, 그리고 연준 금리인상에 민감한 금융 관련주가 모두 상승했다.뉴욕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선 미국의 6월 비농업부문 신규취업자 수가 28만7000명으로 전월(3만8000명)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자 성장주와 금융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8일(미국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선 미국 6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빅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달러가치가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번 한 차례의 고용지표 호전만으론 미국 금리인상을 자극할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탓이다.그 바람에 미국의 고용지표 대폭 호전에도 미 달러 대비 엔화환율 역시 크게 오르기는 커녕 오히려 하락, 시장을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외국계 투자기관들이 호텔신라, 아모레퍼시픽 등 한국 주요 기업의 향후 실적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호텔신라와 관련해선 하반기에 실적이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일부 제기됐다.또한 아모레퍼시픽에 대해선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을 웃돌 것이란 진단이 일부 나왔다.8일 증권계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기관 중 하나인 C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