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올해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보이는 가운데, 경기 침체도 지속된다는 전망이 나왔다.유럽중앙은행(ECB)이 최근 공표한 2개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유로지역의 올해 인플레이션율은 기존 예상을 밑돌 전망이다. 또한 경기침체가 계속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고 로이터가 인용, 보도했다.ECB가 올해 봄에 금리 인하를 개시한다는 견해가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제시했다.ECB의 전문가 조사에 따르면, 올해 인플레이션율은 평균 2.4%가 될 전망이다. 3개월 전 예상치는 2.7%였다. ECB의 관련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영국 미디어 기업 타임아웃이 내놓은 세계 최고 도시 순위에서 올해의 1위로 미국 뉴욕이 선정됐다.타임아웃은 세계 도시에 사는 약 2만 명과 각지의 독자, 편집자 등을 대상으로 맛집, 건축, 문화 이벤트 등 항목의 평가를 조사해, 랭킹을 정리했다. 여행의 영감과 함께, 세계 각지의 도시 생활상을 제시하는 목적이 있다고 CNN이 인용, 보도했다.뉴욕은 수많은 미술관과 극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 도시에서 이사 가고 싶은 거리 1위에도 선정됐다.2위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이다. 바다와 산으로 둘러싸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시장에 기존 매물 부족으로 신규 주택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다.미국 상무성이 이번주 발표한 2023년 12월의 신축 단독주택 판매 호수(계절 조정치)는 연율 환산으로 전월대비 8.0% 증가한 66만 4000호였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과 시중에 유통되는 기존 주택의 지속적인 매물 부족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64만5000호)도 웃돌았다고 로이터가 인용, 보도했다.지난 11월의 판매 호수는 61만5000만호로, 이전 발표한 59만호에서 상향 조정됐다.지난 12월의 전년동월 대비는 4.4% 증가였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부동산 수요가 왕성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및 오피스 빌딩의 건축 비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민간조사기관인 건설물가조사회에 의하면, 도쿄의 2023년 12월 아파트 및 오피스 공사 원가는 전년 동월을 5~6% 웃돌아, 각각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자재 가격 급등에 더해, 일손 부족에 의한 인건비 상승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인용, 보도했다. 신축 아파트 가격이나 사무실 임대료를 향후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건설물가조사회는 건물 공사비용을 지수화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기업 대표들은 직원들의 매일 출근 방식을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비영리 민간조사기관인 '전미산업심의회'는 최근 조사를 통해 기업 근로자들을 직장에 주 5일체제 상근으로 복귀시키는 것을 우선 사항으로 하고 있는 미국 최고경영자(CEO)는 4%, 세계 각국의 CEO도 4%에 각각 그쳤다는 조사 결과를 밝혔다고 CNN이 보도했다.유능한 인재의 도입이나 잔류가 기업 내부의 최우선 과제라고도 응답했다고 매체는 제시했다. 이번 조사는 CEO 630명을 포함한 미국 전역, 중남미 국가, 일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최근 실적을 발표한 미국 은행 4곳이 올해 순금리 수입 감소를 예상했다. 다른 지방은행들도 예금 유지 비용 증가 등으로 순금리 수입이 압박받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높은 수준의 대출금리를 배경으로 은행 수익은 지난 1년여간 호조를 보였지만, 올해는 대출 부진과 자본규제 강화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대부분의 지방은행은 예금 등에 대한 지급금리와 대출에서 얻는 금리의 차이인 순금리 수입이 핵심 수익원으로, 미 연방준비이사회(FRB)의 지난해 금리 인상이 지금까지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하지만 은행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국가 전체 자산 가치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일본 내각부가 최근 발표한 국민경제 계산 연차 추계에 의하면, 관민을 합한 나라 전체의 순자산(국부)은 2022년 말 3999.1조엔으로 2021년 말 대비 127.3조엔(3.3%) 늘었다. 7년 연속 증가해, 비교 가능한 1994년 이후 최고치다. 자재 가격 상승에 의한 주택이나 기계 등 생산 자산의 가격 상승 등을 반영한 영향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국부는 주택, 공장, 토지 등에 금융자산을 더한 자산에서 부채를 뺀 총액으로 국가 전체의 자산가치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시장이 거래는 침체하고 있으나 가격은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미국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지난해 12월 시장 예상과 달리 감소했다. 2023년 연간 기준으로는 1995년 이래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기존주택 매매 건수(계절 조정치)는 전월 대비 1% 감소한 연율 환산 378만호로, 블룸버그 이코노미스트 예상 중앙값 383만호 보다 적었다. 전월은 382만호로 확정됐다.경제 중 금리에 가장 민감한 분야 중 하나인 주택시장은 지난해 미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작년 영국 런던의 고급 주택 시장이 거래 감소세를 보였으나, 아직도 코로나 이전대비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부동산회사 세빌스(Savills)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00만 파운드(634만 달러) 이상 규모 주택 매매 건수는 526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2년 대비 13% 감소했다고 맨션글로벌이 보도했다.그러나, 런던 고급 주택시장은 작년에,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어느 해보다 많은 500만 파운드 이상의 판매 거래를 기록했다. 매매거래 규모는 총 57억 파운드에 달했다.세빌스의 한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최근 미국 주택담보 금리 저하 분위기 속에 주택시장지수가 올해들어서도 증가세를 보였다.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가 최근 발표한 올 1월의 NAHB-웰스 파고 주택시장지수는 44로, 전월의 37에서 상승해, 2023년 9월 이래의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상승폭은 2023년 2월 이후 가장 컸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하락에 의해, 가격에 대한 적합성이 높아졌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로이터가 정리한 이코노미스트 예상은 39였다.NAHB의 주택시장지수는 현재 주택시장에 대한 인식을 '좋음', '보통' 또는 '나쁨'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작년도 유럽 신규 자동차 판매 실적이 증가세를 보였다.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최근 발표한 2023년의 유럽 역내 주요 18개국의 신차 판매 대수(승용차)는, 2022년에 비해 14% 증가한 1284만대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공급망 혼란이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4년 만에 전년 대비 플러스로 돌아섰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각국의 진흥책 영향으로, 전기 자동차(EV)는 28% 증가한 201만대였다. 디젤차는 6% 감소한 153만 대에 그쳤지만, 가솔린차는 11%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최근 일본 기업들간의 거래 상품가격 수준이 하향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일본은행이 최근 발표한 2023년 12월의 기업물가지수(속보치, 2000년 평균=100)는 119.9로,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0%로 보합을 나타냈다. 상승률은 11월(0.3% 상승) 대비 0.3%포인트 낮아져 2021년 2월(마이너스 0.9%) 이후,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정부 대책으로 전기·가스 요금이 내리면서, 가격 전가 움직임도 예전보다 진정됐다.2023년 전체로는 전년 대비 4.1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유럽 금융회사들의 여성 임원 취임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회계법인 언스트앤영(EY)이 최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의 대형 금융서비스 기업에서 2023년 임원 등용된 여성 비율은 44%에 그쳐, 전년의 51%에서 감소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EU는 2026년 6월까지 사외이사의 40% 이상, 또는 전체 이사의 33% 이상을 여성으로 하도록 기업에 의무화하고 있으나 이 같은 목표 달성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나아가, 상장된 유럽 금융서비스 회사의 31%는 여전히 이사회에서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홍콩의 주택 시장이 부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향후 주택 건설량도 크게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부동산회사 존스랑라살(JLL)의 최신 홍콩 주거시장 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2026~2028년 연간 민간 주택 완공이 2023~2025년에 비해 44%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홍콩 정부의 수치에 따르면 건설을 시작한 국내 가구는 2020년 2만1495건에서 2022년 1만2254건으로 크게 감소했다. 2023년 1~9월까지의 수치는 1만3378건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해 일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기조가 지속되고 있다.일본 재무성이 최근 발표한 2023년 11월 국제수지 통계(속보)에 따르면 해외와의 상품이나 서비스 등 거래 상황을 나타내는 경상수지는 1조9256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는 10개월 연속이다. 높은 자원 가격이 한숨을 돌리면서, 수입액도 감소한 영향으로 무역적자가 축소되었다. 인바운드(방일 외국인)도 늘면서 여행수지가 개선됐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경상수지는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와, 외국과의 투자거래를 나타내는 1차 소득수지, 여행수지를 포함한 서비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영국 경제가 전체적으로는 경기 후퇴 분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영국 통계청(ONS)이 최근 발표한 지난해 11월 국내총생산(GDP)은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로이터가 정리한 시장 예상치(0.2%증가)를 약간 웃돌았지만, 영국 경제는 과거 몇 개월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경기 후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지난해 10월 GDP는 0.3% 감소했다. 또한 지난해 9~11월 GDP는 0.2%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는 0.1% 감소였다.ONS에 따르면 지난해 12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세계 재생에너지 도입관련 목표 달성이 부진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국제에너지기구(IEA)는 최근, 태양광이나 풍력 등을 활용한 재생 가능 에너지 시장에 관한 새로운 보고서를 발표했다. 현재 각국의 정책과 시장 여건이 지속될 경우, 세계 재생에너지 도입량은 2030년 현재의 2.5배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입 확대에 대한 새로운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가 2023년 12월에 작성한 성과문서는, 재생에너지를 2030년까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 임대료가 최근 들어 하향세를 이어가고 있다.미국의 지난해 12월 평균 희망 주택임대료는 전년 동월 대비 0.8% 하락한 196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0.3% 하락한 이후 3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고 부동산회사 레드핀이 제시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의 주택임대료는 2.1% 하락하며 202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임대 시장은 주로 최근 몇 년 동안 건축 호황에 의해 촉발된 공급 급증으로 인해 활력을 잃고 있다. 집주인들이 공실을 채우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만들었고, 그들 중 일부는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근로자들의 실질임금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일본 후생노동성이 최근 발표한 2023년 11월 매월 근로통계조사(속보치, 종업원 5인 이상 사업장)에 따르면 1인당 임금은 물가를 고려한 실질적인 면에서 전년 동월 대비 3.0% 줄었다. 마이너스는 20개월 연속이다. 임금 상승이 고물가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실질임금 마이너스 폭은 10월 2.3% 감소에서 0.7%포인트 확대됐다. 명목임금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실질임금을 산출하는 지표가 되는 물가(집 월세 환산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독일 BMW 자동차회사의 지난해 판매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BMW그룹은 2023년 판매량이 250만대를 넘기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배터리-전기자동차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목표인 15%를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지난해 4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71만8778대였으며 연간 판매량은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지역별로 연간 가장 증가한 곳은 미국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한 약 39만6000 대를 기록했다. 중국은 저조한 성장에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