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미 연준(Fed)이 오는 12월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의 예측보다 금리인상 속도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0.25~0.50%인 저금리를 정상화시켜 제자리에 갖다 놓으려는 의도로 분석된다.골드만삭스는 9일(한국시간) “미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대다수 위원들이 금리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베이징 법인의 판매허가에 대한 중국 당국의 갱신 지연으로 주가 하락을 겪었지만 더 이상 문제가 되지않을 것이라고 노무라증권이 8일 판단했다. 오스템 측이 중국 판매 자회사를 추가할 계획이라는 게 이같이 판단한 배경이다.노무라는 “자체기술로 개발한 디지털 임플란트 ‘원가이드(OneGuide)’를 지난주 출시함으로써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미국 대선이 막판까지 혼전양상을 보여 글로벌 증시에 가장 큰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아직 투매성 매도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크레딧스위스은행(CS)이 7일(한국시간) 밝혔다.민주당의 클린턴과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 중 어느 누가 당선되더라도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보호주의 강화가 예상돼 세계 무역이 위축될 것이라는 관측이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문제가 최순실 파문에 묻혀 쑥 들어갔다. 올해도 건보 개편은 물 건너간 것 같다.정부는 2013년 7월 건보개선 기획단을 구성해 1년6개월 동안 작업한 끝에 개편안을 마련했고 이를 작년 1월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연말정산 파동이 일어나자 일단 연기한다며 뒤로 물러났다.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지난 국감에서 올해안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1.부모와 분가해 살던 김 모씨(38)는 전세금이 오르자 부담을 느껴 작년 1월 부모가 사는 부친 소유 아파트(기준시가 3억원)에 들어가 함께 살았다. 그러나 주민등록은 별도 세대로 등록하고 부모재산 3억원을 누락한 채 근로장려금을 신청했다. 심사결과 탈락됐다. 주민등록상 별도 세대로 등록했어도 생계를 같이하는 부모는 동일세대로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미국 연준(Fed)이 ‘트럼프 리스크’ 파장을 파악하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을 미뤘다는 분석이 나올 정도로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다.트럼프가 당선된다면 지난 8년간 유지되온 오바마 경제정책이 상당부분 바뀔 전망이어서 시장의 반응도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Fed는 판단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이 클린턴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미국 경제가 글로벌 경기 사이클을 1년 정도 선행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골드만삭스는 3일(한국시간) “1970년 이후 현재까지 글로벌 경기 사이클을 분석한 결과 미국 경제의 성장과 침체에 따른 영향을 강하게 받아 움직였다”며 “미국 경제의 성장이 글로벌 경제 성장을 부양한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이어 1973년과 1979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지난 6월 영국에서 실시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결과와 같은 반전이 이번 미 대선에서도 재현될까.브렉시트 투표를 앞두고 줄곧 영국의 EU(유럽연합) 잔류 여론이 탈퇴보다 높게 나타났지만 막상 투표함을 열고보니 결과는 탈퇴였던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때마침 스코틀랜드를 방문 중이던 미 공화당 대선 후보 트럼프는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미 연방수사국(FBI)의 클린턴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 착수로 미 대선판이 다시 초박빙 접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HSBC(홍콩상하이은행)가 1일(한국시간) 3개 시나리오별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관심을 끈다.민주당의 클린턴 후보와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가 1% 포인트 이내의 박빙 승부를 벌인다고 해도 큰 표차로 이기는 당선자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이통업계 2위인 KT가 3분기 중 전 부문에 걸쳐 견조한 실적을 올린 데 비해 1위 업체인 SK텔레콤은 부진을 면치못해 라이벌 업체간 희비가 엇갈렸다.3분기 KT 매출은 연결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많은 5조5300억 원,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4016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345억 원으로 86.1%나 늘었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4차 산업혁명(인더스트리 4.0) 하면 다보스포럼을 우선 떠올리는 이들이 많다.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서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이 4차 산업혁명을 강조하면서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이다.그러나 실은 이보다 1년 정도 앞서 작년 4월에 열린 하노버산업박람회(하노버 메세)가 그 발원지이자 견인차라고 할 수 있다. 하노버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전국의 약국이 2만1267개소로 집계됐다. 약국 수가 가장 많았던 2010년의 2만1096개에 비해서는 줄었지만 2014년부터 약간씩 늘어나는 추세다.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분석한 요양기관 현황에 따르면 ▲약국의 연평균 증가율은 0.29%로 ▲병원 6.20% ▲상급종합병원 0.00% ▲종합병원 1.28% ▲치과 2.74% ▲한방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중국에서도 부동산 과열현상이 주요 경제 현안으로 등장했다.중국 당국이 최근 부동산 규제를 강화하기 시작하자 규제 강도에 따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시나리오가 나와 관심을 끈다. 대체로 특정 도시들에서 부동산 규제 조치가 시행되는 가운데,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가 은행들에 건설사 대출 기준을 강화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글로벌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클린턴이나 트럼프 후보 등 어느 누가 당선되더라도 재정부양책이 실시되고 기대인플레이션은 상승하며 거시경제지표의 ‘서프라이즈’는 증가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그렇게 되면 미국 증시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크레딧스위스(CS)가 27일(한국시간) 밝혔다. 채권 수익률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CS는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일본 중앙은행(BOJ)이 10년물 국채 수익률 목표를 0%로 잡을 만큼 국채 수익률이 사상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그 덕에 재정 적자폭이 큰 개도국들마저 낮은 비용으로 채권을 발행해 쉽게 차입할 수 있게 됐다.유가 급락으로 재정난을 겪는 사우디가 최근 사상 처음으로 채권시장에서 175억 달러를 조달한 게 대표적 사례다. 이같은 액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IT, 에너지, 소재, 산업재 등 경기민감 종목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에서 선전하고 있다. 공공재나 필수 소비재 등 경기방어 종목보다 14%나 더 좋은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PBS)로 나눈 양자 사이의 P/B 갭이 크게 좁혀졌다.크레딧스위스은행(CS)은 25일(한국시간) “한국을 비롯해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세계 경제가 디플레이션 국면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채권 수익률이 바닥을 치고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성장 전망도 개선됐다는 것이다.골드만삭스는 24일(한국시각) “올들어서도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심리가 여전했지만 7월 이후 어느 정도 물가가 오르는 리플레이션에 대한 기대심리 확산으로 경기회복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고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연말정산 철이 다가왔다. 23일 국세청에 따르면 내년 1월 실시하는 연말정산 대상자가 16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연말정산은 1년에 한 번 하므로 근로자 대부분이 공제요건·한도 등을 다 기억하지 못하고 세법 또한 복잡하다. 그러나 국세청의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해 꼼꼼히 준비하면 내년 1월 ‘13월의 보너스’를 기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우리은행의 3분기 실적이 양호하게 나온 가운데 이같은 추세가 앞으로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실적 호전은 민영화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우리은행의 민영화 작업은 11월 11일 본입찰 마감, 14일 낙찰자 선정, 28일 매각 계약 체결 등의 일정으로 추진된다. 노무라증권은 21일 “우리은행의 3분기 순익이 일회성 요소를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기업 10곳 중 6곳은 채용 공고 게시 없이 추천이나 인재풀 등을 활용한 비공개로 직원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사람인은 178개 기업을 대상으로 ‘추천, 인재풀 등을 통한 비공개 채용 여부’를 조사한 결과, 올해 채용을 실시한 기업(117개사)의 55.6%가 비공개 채용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3년 전인 2013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