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이달 중 키코(KIKO·파생금융상품) 관련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 개최를 예고하면서 피해기업들이 10여년 만에 배상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최근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조붕구 키코 공동대책위원장이 단독 면담을 가지면서 피해기업들에 대한 금융지원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일성하이스코, 재영솔루텍, 남화통상, 원글로벌 등 4개 기업이 제기한 키코 분쟁조정과 관련해 조만간 은행들과 협상을 마무리 짓고 배상안을 제시할 방침이다.금감원 분쟁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4일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3거래일째 상승 마감했다.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과 미국 고용호전 소식이 국내 증시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실적발표에 따라 개별종목 흐름이 엇갈리는 종목별 장세가 이어진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 헬릭스미스, 신라젠 등 시가총액 주요 바이오주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케이엠더블유, RFHIC 등 통신장비주들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치엘비는 직전거래일 대비 2.74% 상승한 17만2400원에 마감했다. 계열사인 에이치엘비생명과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전주말 우려됐던 미국의 고용지표는 선방했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은 한층 진전된 모습을 보였다. 아시아 금융시장이 새로운 한 주를 쾌적한 토대에서 시작해 원화환율이 하락했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59.2 원에 마감됐다. 전주말보다 6.4원(0.55%) 내려갔다. 지난 7월1일 1158.8 원 이후 최저다. 원화환율은 7월 들어 일본의 핵심 반도체 관련부품 수출 규제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한 때 1222.2 원까지 올랐었다.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은 불확실성이 여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4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3거래일째 상승하며 2130선을 회복했다. 미국 고용호전 소식과 미-중 무역협상 합의 기대감이 지수 오름세에 힘을 보탰다. CNBC는 3일(현지시간)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이 태국 방콕에서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에 대해 낙관론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미국이 거래제한 기업으로 지정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해서도 곧 규제가 면제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또한 앞서 지난 1일(미국시간)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 호전 소식도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4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강세다. 미-중 무역협상 합의 기대감이 증시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앞서 전해진 미국의 고용호전 소식도 증시 오름세에 힘을 보탰다.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상해종합지수는 오후 1시 5분(중국시간) 기준 직전거래일 대비 0.74% 상승한 2980.08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틀째 오름세다. 전거래일보다 0.22% 오른 2964.58로 출발한 상해종합지수는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폭을 키우는 모습이다.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윌버 로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계문, 이하 신복위)는 장애인 등 사회형평적 채용방식 14명을 포함해 신입직원 17명, 경력직원 7명 등 총 24명을 공개 채용했다고 4일 밝혔다. 신복위에 따르면 지난 4월 처음으로 사회형평적 채용방식을 도입한 후 상반기(14명)에 이어 하반기에도 신입직원 채용 인원의 80%(14명)를 지역인재(8명), 장애인(2명), 보훈대상자(1명), 성실상환자(3명)를 채용했다.지역인재는 채무조정과 맞춤형 채무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경상권, 전라권, 충청권, 강원권의 4개 권역으로 나눠 8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그룹표준 정보보호 자율 운영체계'를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우리금융에 따르면 국내 금융권 최초로 'ITU-T(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를 활용해 정보보호 시스템 관리영역을 체계화했다.이번 표준정책 수립을 위해 우리금융은 지난 6월부터 계열사인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종금, 우리신용정보가 공동 참여하는 태스크포스팀(TFT)을 운영했다. 4개의 정보보호 법규(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전자금융거래법, 금융지주회사법)에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디지털 경영지원 플랫폼 'BOX(박스)'에 5가지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BOX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17개로 확대됐다.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선보인 BOX는 '기업 경영지원 전문가(Business Operation eXpert)'라는 의미로, 생산·자금‧인력‧재무‧마케팅 등 중소기업의 경영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번에 추가된 서비스는 ▲정부 고용지원금 신청 지원 '인싸이트' ▲전자어음 할인 ▲방송광고비 지원 ▲경리업무 지원 '경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4일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강세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과 미국 고용호전 소식으로 지난 주말(미국시간 1일)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을 받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직전거래일 대비 18.44포인트(0.88%) 상승한 2118.64에서 움직이고 있다. 직전거래일 보다 11.12p(0.53%) 오른 2111.32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오름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키움증권 서상영 연구원은 "기업실적을 비롯한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두 달간 '개인형 퇴직연금(IRP)과 함께 완벽한 연말' 대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6월 퇴직연금 사업부문 출범 후 실시하는 첫 번째 공동 고객 이벤트다.신한금융에 따르면 IRP는 개인 연금준비와 함께 최대 115만50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세태크 상품이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의 IRP 신규, 추가입금, 계좌이전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스마트TV·노트북·고급스피커·모바일 커피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총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중국 5대 은행이 잇따라 발표한 올 3분기 결산에서 론 프라임 레이트(대출기초금리, LPR)의 개혁으로 대출금리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하방경직성을 유지하면서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일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은행별로 보면 중국은행은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건설은행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6.07%나 증가했다.중국공상은행(ICBC), 중국농업은행, 중국교통은행도 지난달 말 발표한 결산에서 모두 이익 성장이 시장 예상치를 넘어섰다.미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지난 1일 2100선을 다시 회복한 가운데 이번 주(4~8일)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특히 지난 주말 뉴욕증시의 상승세가 국내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3일 미국 CNBC와 국내 증권계에 따르면 국내 증시를 미리 엿볼 수도 있는 미국증시는 1일(미국시간) 기준 다우존스 지수(1.11%)를 비롯해 S&P500 지수(0.97%), 나스닥 지수(1.13%) 등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미국 고용호전 소식과 미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대형은행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가 3년 연속으로 직원에게 특별보너스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 은행은 지난 5분기 중 4분기 동안 사상 최고이익을 기록한 영향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BOA는 연간 보수 10만 달러까지 받는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2월에 1000달러를 지불한다고 브라이언 모이니한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말 회사 내부망에 공지했다.연봉 10만 이상 35만 달러까지 받는 직원에게는 200~500주의 제한조건부 주식을 내년 1~3월(1분기)에 주기로 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
[초이스경제 정일영 기자] 1일(미국시각) 뉴욕 채권시장에서는 주요 국채금리가 상승했다. 미국증시 내 금융섹터 주가도 올랐다.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시간 기준 2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55%로 전날의 1.52%보다 상승했다. 10년물 국채금리도 1.71%로 전날1.68%보다 올라갔다. 미국 고용지표 호전과 미-중 무역협상 합의 기대감이 미국증시를 밀어올리면서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국채금리 상승은 국채가격 하락을 의미한다.이날 미국 노동부는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2만8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1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일(미국시각) 뉴욕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미국 고용 호전 소식과 미-중 무역협상 합의 기대감 등이 미국증시를 밀어올렸다.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 중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 대비 301.13포인트(1.11%) 뛰어오른 2만 7347.36에 마감했다. 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9.35포인트(0.97%) 상승한 3066.91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4.04포인트(1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일(미국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달러 대비 엔화가치와 파운드화 가치가 하락했다. 유로화가치는 소폭 상승했다. 특히 엔화가치 하락이 눈길을 끌었다. 전날 중국의 제조업 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데 이어 미국 고용지표도 호전되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나타났고 이에 따라 엔화가치는 하락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33분 기준, 달러 대비 유로의 가치는 1.1168달러로 전일 대비 0.14% 상승했다. 같은 시각 달러 대비 파운드의 가치는 1.2940달러로 0.02% 하락했다.같은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일(현지시각)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전날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데 이어 미국의 고용지표도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며 각국 증시를 밀어올렸다.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0.75% 상승한 7302.42로 마감했다. 유로존에서는 독일의 DAX 지수가 0.73% 오른 1만2961.05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0.56%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중국 간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다시 제기되면서 원화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주식시장에서는 중국의 경제지표 호전이 분위기를 투자의지 향상으로 바꿨지만, 외환시장에서는 안전통화 선호현상을 바꾸지 못했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65.6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2.2원(0.19%) 올라갔다.로이터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미국시간)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할 장소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따른 협상타결 기대는 블룸버그의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일 코스닥 지수가 개인들의 순매수로 이틀째 상승하며 660선을 회복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 헬릭스미스, 신라젠 등 시가총액 상위 주요 바이오주들이 하락한 가운데 통신장비주인 케이엠더블유가 급등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치엘비는 전일 대비 0.12% 하락한 16만7800원을 기록했다. 종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가 장 막판에 약세로 돌아섰다. 계열사인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2.74% 올랐다.코스닥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0% 내린 5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헬릭스미스(-0.9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하며 한달 여 만에 2100선을 회복했다.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재차 부각되며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곧바로 상승 반전해 오름폭을 확대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단계 합의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소식이 힘을 보탰다. 또 중국 차이신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가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으로 발표된 것도 국내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외국인들은 원-달러 환율 하락(원화가치 강세) 속에 사흘째 한국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오름세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