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Fed) 은행 총재가 최근 금리인상에 대한 Fed의 인내를 촉구한 것은 스스로 인내의 한계로도 해석되고 있다.그는 진작부터 신중한 금리인상을 강조하는 ‘비둘기파’였다. 올해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에반스 총재와 함께 또 한명의 비둘기파인 닐 캐쉬카리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우리나라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329만원, 중위소득은 241만원으로 나타났다.중위소득은 전체 일자리 소득을 일렬로 늘어놓았을 때 중간 지점의 사람들이 받는 임금수준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근로소득의 편차가 클수록 평균소득과 중위소득의 차이가 크게 나타난다.또한 남녀의 평균소득 차이는 154만원, 대기업과 소기업의 차이는 194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로버트 라이시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21일(미국시각) “WTO(국제무역기구)가 중국의 지위를 바꾸는 것은 ‘재앙’일 것이라고 말했다”고 영국의 유력 경제신문 파이낸셜 타임스가 전했다.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로버트 라이시저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황제로 불린다. 그런 그가 중국과 WTO를 향해 경고를 가했는데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의 성별 소득격차가 전체 회원국 중 가장 높으며 일자리의 질이 낮고, 노동시장의 ‘분절 현상’이 매우 심하다고 지적했다.22일 주OECD 대표부에 따르면, OECD는 최근 회원국들의 고용시장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한국의 남녀 노동소득 격차가 60% 수준이라며 이렇게 밝혔다.보고서는 분절현상과 관련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대형 채권 운용기관인 핌코가 미국 연준의 긴축정책을 비판해 주목받고 있다. 미 연준의 긴축은 ‘매파적 실수’라는 ‘상당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22일(미국시각) 영국의 유력 경제신문인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핌코가 이날 미국 연준을 공격했다. 미국 경제의 경우 심각한 디플레이션 우려와는 거리가 다소 있지만 주요한 역효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21일(미국시각)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는 나쁘지 않았다.특히 미국의 지난 5월 기존주택판매는 재고 부족과 가격 상승에도 강한 수요로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이날 “지난 5월 기존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1.1% 증가한 562만채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1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또 추락했다. 이번 주 들어 사흘 연속 하락이다. 리비아와 나이지리아의 증산 우려가 연일 유가를 짓누르면서 유럽증시와 미국증시도 연일 쩔쩔매고 있다.뉴욕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42.53달러로 2.25% 하락했다. 또한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1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연일 추락 흐름을 끊고 상승했다. 달러가치가 하락하면서 금값이 올랐다.뉴욕 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45.80달러로 0.18% 상승했다. 사흘 만의 상승이다. 전날엔 금값이 달러 강세 속에 5주만에 최저치까지 추락했다가 이날 살짝 반등했다.이날엔 금과는 단기 대체재 관계에 있는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만 국왕이 21일 왕세자를 교체했다. 지금까지 제1왕세자였던 무함마드 빈 나예프 왕자가 사실상 폐위되고, 제2왕세자였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자가 제1왕세자로 격상됐다.새 제1왕세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은 살만 국왕의 아들이다. 올해 31세다.살만 국왕이 제1왕세자를 교체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지난해 서울에서 홀로 사는 인구가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남과 경북지역에서는 3가구 중 1가구가 1인가구로 조사됐다.2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1인 가구는 527만9000가구로 2015년보다 16만9000가구(3.3%) 늘어났다. 전체 가구(1901만8000가구) 대비 비중은 27.8%로 전년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주요 산유국의 원유생산 감축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하면서 국제 유가가 약세장 국면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우려가 팽배해 지고 있다.특히 국제 유가가 올 1월 대비 20%나 추락하고 여전히 추가 하락 위험이 존재하면서 이 같은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이와 관련, 영국의 유력 경제신문인 파이낸셜 타임스는 20일(서방시각) “국제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0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전날에 이어 또 떨어졌다. 낙폭도 커졌다. 급락세로 확대됐다. 리비아발 공급과잉 우려가 연일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국제 유가는 이제 그간의 박스권 하단인 45달러선이 붕괴된데 이어 이젠 40달러선 마저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날의 유가 급락은 미국증시와 유럽증시를 동시에 강타했다.뉴욕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0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또 떨어졌다. 미국 달러 가치가 연일 오른 가운데 금값이 약세를 지속하면서 금값은 5주만에 최저치로 미끄러졌다.뉴욕 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43.50달러로 전일 대비 0.26% 하락했다. 최근 연일 하락이다. 지난 주 연준의 금리인상 후 미국의 달러강세가 지속되자 금값이 연일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헤지펀드의 귀재 조지 소로스가 최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트의 부작용이 표출되기 직전이라고 경고했다.블룸버그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소로스는 프로젝트 신디케이션의 웹사이트를 통해 “모든 감당하기 힘든 경제상황을 발생시키는 임계점으로 신속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브렉시트는 패-패 상황이며 영국과 E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최근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Fed)은행 총재가 서울을 방문해 “Fed의 이번 금리 인상 단계에서는 금리를 3%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올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재닛 옐런 Fed 의장의 오랜 측근으로 잘 알려진 윌리엄스 총재의 이같은 발언은 본지 독자들에게는 전혀 놀라운 것이 못된다. 이미 지난해 초, 본지는 이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최근 3년 동안 석유 산업은 저유가를 지속했는데 이제 산업계가 이를 수긍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 “현재 기업들은 비용을 줄이고 있고, 프로젝트를 축소하고 있으며, 돈을 물쓰듯 쓰는 문화와 씨름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선 ‘(유가의) 장기간 하락’이 새로운 진리다”고 지적했다.이어 “유가 급락이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아시아 지역의 인구 고령화가 아주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이것이 향후 아시아 경제에서 핵심 이슈가 될 것이란 지적이 제기됐다.미국의 대형 투자기관인 골드만삭스가 이같은 진단을 내놨다.20일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이머징 아시아 지역에서 베이비 붐 세대가 은퇴하고 있는 가운데,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출산율은 하락하고 있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19일(미국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연설이 시장을 움직였다.그의 연설은 지난 주 연준이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하고 향후 통화긴축을 지속할 것이라고 발표 했음에도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가 오락가락 하면서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의구심이 표출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크게 눈길을 끌었다.또한 더들리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9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직전 거래일의 소폭 상승세를 뒤로 하고 다시 급락했다. 공급과잉 우려 속에 리비아가 증산에 나선 것이 시장에 직격탄을 날렸다. 이에 미국증시에선 에너지 섹터와 주요 정유주의 주가가 하락했다.뉴욕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44.20달러로 직전 거래일 대비 1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9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고개를 숙였다. 미국 달러가치가 절상된데다 유럽증시와 미국증시 등 위험자산 가격이 껑충 뛰자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의 가격이 떨어졌다.뉴욕 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46.70달러로 전일 대비 0.78% 하락했다.이날 유럽에서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이 시작되자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