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6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올랐다. 그러나 유가 상승폭이 워낙 미미해 시장 상황을 판단하기엔 아직 이른 것으로 지적된다. 이날 유가 상승에도 미국의 에너지 섹터 주가가 하락한 것이 이를 잘 설명해 준다.뉴욕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43.38달러로 직전 거래일 대비 0.86% 상승했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6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하락했다. 미국 달러강세 여파다.뉴욕 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46.40달러로 직전 거래일 대비 0.80% 하락했다.이날엔 주요 연준 인사가 금리인상 필요성을 강조하자 미국 달러가치가 절상되면서 금값을 끌어 내렸다. 잘 알려진대로 금과 달러는 단기 대체재 관계다.이날 금값이 떨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의 핵심 측근인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Fed 총재가 이번에는 호주에서 금리 인상을 강조했다.로이터에 따르면, 윌리엄스 총재는 시드니 공과대학교에서의 연설문을 통해 금리인상을 “너무 지체할 경우 경제가 마침내 과열되고 인플레이션이나 다른 문제를 초래한다”고 밝혔다. 그는 “점진적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후 외국정상과의 만남에서 저마다 다른 모습의 악수를 하고 있다.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악수를 청했다가 외면당했다.지극한 우호를 과시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정상회담 때 자신의 손이 무려 19초 동안이나 트럼프 대통령의 손아귀에 잡혀있는 사실을 깨달았다.젊음을 과시하는 에마뉘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협상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영국의 각 산업별로도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25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농업의 경우 중·동부 유럽에서의 저임금 근로자 공급부족으로 인건비가 상승하고 EU의 공통농업정책에 따른 30억 유로의 보조금도 받지 못하게 됨으로써, 농신물 가격 상승과 농가소득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지금 북한은 겉으로만 보면 ‘완고 하기 짝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핵무기 개발에나 몰두하고 세계적인 고립을 자초하는 것처럼 여겨지고 있다.하지만 북한에서도 변화의 기미가 감지된다는 분석도 있다. 특히 영국의 유력 경제 신문인 파이낸셜 타임스가 “북한이 봉건제도에서 정실 자본주의로의 여정을 시작했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26일(한
[초이스경제 최원석 경제 칼럼] 문재인 정부의 경제계와 관련한 최근의 행보가 심상찮다. 포스코 권오준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경제인단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게 여러 뒷말을 낳고 있고 주요 금융계 인사들 또한 방미 사절단에서 제외되긴 마찬가지다.또한 서울중앙지검은 최순실 사태로 부각된 이상화 전 KEB하나은행 본부장 승진 의혹에 대해 정찬우 한국거래소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24일(미국시간) 모디 총리를 “진정한 친구”라고 언급하며 열렬히 환영했다.그러나 두 사람 모두 자국 내 생산을 늘려 경제를 살리겠다는 입장이어서 정상회담에서 훈훈한 분위기에 걸맞은 결과가 나올지는 미지수다.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는 모디 총리에 대한 환영을
[초이스경제 최원석 경제칼럼] 이번 주엔 월말에 열릴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크게 주목받을 전망이다. 어쩌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한국에겐 많은 불이익이 발생할 것이라던 우려는 이제부터가 시작일지도 모른다. 이를테면 한국 방위비 추가 부담 문제, 북한에 대한 인식 문제, 사드 관련 문제, 한-미FTA 손질 문제 등이 이번 정상회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3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전날에 이어 또다시 소폭 올랐으나 시장은 감동하지 않았다. 시장 불안감은 여전한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8월물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27센트(0.6%) 상승한 43.01달러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찔끔 상승이다. 전날에도 0.5% 올랐었다. 그러나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명품브랜드 디올은 중국 발렌타인 데이에 위챗(wechat)에서 디올 핸드백을 한정 판매해 36시간 만에 품절시켰다. 중국 최대 SNS인 위챗은 전 세계에서 9억명이 사용할 정도로 보편화돼 있다.몽블랑은 달 모양의 시계를 알리기 위해 위챗 앱을 활용했다. 위챗 앱에서 성별과 생일 정보를 입력하면 태어난 날의 달 모양이 성격, 취미,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지금부터 9년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재계 관계자와 만나는 자리에 특이하게 외제 승용차 한 대가 있었다.당시 퇴임을 앞두고 있던 강철규 공정위원장이 마지막 당부를 위해 주요 재벌의 구조조정본부장을 초청했다. 재벌회장들 조차 장관들을 만나러 갈 때는 국산 차를 선호하던 풍조가 강할 때였다. 하물며 고위직이라지만 일개 임원인 사람이 무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영국 최초의 여성 총리인 마거릿 대처 전 총리에 대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너무 자기 뜻대로만 한다”는 불평을 살짝 보인 적이 있다.지금의 테레사 메이 총리는 두 번째 여성 총리다. 지금은 여왕과 여성 총리의 개인적 호감도를 논하기 무색할 정도로 영국은 중대한 결단의 시기를 맞고 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3년 새 20% 이상 늘어난 가운데 편의점·치킨·커피전문점이 전체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3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편의점과 커피전문점 매출은 다소 줄었지만 치킨점 매출은 크게 늘어났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5년 기준 경제총조사 확정결과’를 보면 2015년 말 교육서비스업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글로벌 금융기관인 골드만삭스는 23일 내놓은 분석 자료에서 ‘둔화되고 있는 경기 사이클이 변동성이 상승하는 체제를 이끌 수 있다’고 지적해 관심을 끈다.그러면서 “실업률의 수준보다 변화가 더 중요하다”며 “역사적으로 미국에서 일어나는 경기 침체는 대부분 상승하는 실업률과 관련돼 있었다”고 밝혔다.이 같은 실업률 상승과 변동성 확대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미국 주간 고용지표가 여전히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미국의 5월 경기선행지수도 시장 전망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미국시각)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7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지난 2주간의 감소세에서 벗어나 증가로 전환됐지만, 역대 낮은 수준을 유지해 고용시장 호조세를 해칠 정도는 아니었다.미 노동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2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사흘간의 하락세를 뒤로하가 찔끔 반등했다. 그러나 워낙 소폭 올라 의미없는 상승으로 간주됐다. 아직도 기술적 약세 국면에서는 벗어나지 못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뉴욕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 가격은 배럴당 42.74달러로 전일 대비 0.50% 상승했다. 또한 런던IC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2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전날에 이어 또 오르며 이틀 연속 상승했다.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들이 현재 미국의 인플레이션과 경제를 둘러싸고 논쟁을 벌이면서 향후 추가 금리인상 문제를 둘러싸고 엇갈린 주장을 쏟아내자 이로 인해 미국 달러가치 상승 흐름이 꺾인 것이 금값을 이틀 연속 밀어 올렸다.뉴욕 상품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Fed) 은행 총재가 최근 금리인상에 대한 Fed의 인내를 촉구한 것은 스스로 인내의 한계로도 해석되고 있다.그는 진작부터 신중한 금리인상을 강조하는 ‘비둘기파’였다. 올해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에반스 총재와 함께 또 한명의 비둘기파인 닐 캐쉬카리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우리나라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329만원, 중위소득은 241만원으로 나타났다.중위소득은 전체 일자리 소득을 일렬로 늘어놓았을 때 중간 지점의 사람들이 받는 임금수준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근로소득의 편차가 클수록 평균소득과 중위소득의 차이가 크게 나타난다.또한 남녀의 평균소득 차이는 154만원, 대기업과 소기업의 차이는 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