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총선에서 패배하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절대 다수 의석을 차지한 상반된 결과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트 협상 분위기를 크게 바꾸고 있다.영국은 1년 전 브렉시트를 선택한 강경한 기세를 크게 상실했다. 친 EU 성향의 마크롱 대통령이 총선에서 압승하자, EU측은 영국에 분명한 입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우리나라의 경기선행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주OECD 한국대표부에 따르면 OECD가 최근 발표한 회원국들의 4월 경기선행지수 중 한국이 100.7로 독일과 함께 가장 높았다.한국의 4월 지수는 전년동월대비 0.31 상승한 것이다.이어 프랑스가 100.6으로 2번째이고 일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글로벌 채권투자기관인 핌코가 유럽 경제 전망과 관련해 “유럽 경제가 좋아진 건 사실이나 앞으로도 구조개혁은 지속돼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19일 핌코에 따르면 유럽 경제는 계속해서 개선되고 있고 유럽의 거대한 경상수지 흑자는 그들에게 여러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주고 있다. 하지만 유럽의 경제 사이클은 미국 대비 몇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글로벌 채권 투자기관인 핌코가 “영국 경제는 지금 잘 버티고 있지만 앞으로가 문제다”고 지적했다.핌코는 19일 ‘정책 변화 속 경제성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핌코는 “현재, 영국 경제는 잘 견디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다른 사건들이 장기적인 위험 가능성을 제기한다”고 강조했다.핌코는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향후 중국은 선진국 반열에 올라서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지만 그 과정은 험난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글로벌 채권 투자 전문기관인 핌코가 이같은 진단을 내려 주목받고 있다.19일 핌코에 따르면 앞으로 3~5년동안 중국의 성장은 전세계 경제애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치적 포지션은 올 가을 열릴 제1
[초이스경제 장경순 경제칼럼] 지금부터 16년 전인 2001년 3월21일.서울 시내에서는 한강을 사이에 두고 두 경제정책 수장의 호텔 전쟁이 벌어졌다. 전철환 한국은행 총재와 진념 경제부총리였다. 진 부총리는 한강 북쪽 하얏트 호텔에, 전 총재는 한강 남쪽 리츠칼튼 호텔에 ‘진’을 쳤다.사실 전철환 총재는 진념 부총리의 전주고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선배로 두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한국은 1973년 어머니날을 어버이날로 고쳐 아버지와 어머니 은혜를 모두 함께 감사하는 날로 정하고 있다. 미국은 6월 셋째 일요일을 아버지날로 별도로 기념한다. 올해는 18일이 아버지날이다.2남1녀의 아버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흔히 볼 수 있는 다른 일요일처럼 이날도 연속된 트윗으로 시작으로 하고 있다. 내용은 모두
[초이스경제 최원석 경제 칼럼] 새 정부 들어 개혁대상에서 유난히 소외받는 분야가 있다. 바로 금융부문이다. 지난 주엔 금융위원장이 누가 될 것이냐를 놓고 여러 뒷말이 오갔다. 특히 모피아(옛 재무부) 출신을 또다시 금융위원장에 앉히려 한다는 소문이 무성했다. 이에 문재인 정부의 개혁을 원하는 일각에선 “또 모피아냐?”라는 푸념이 쏟아지기도 했었다.금융권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6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소폭 반등했지만 시장 상황에 안도하긴 이른 것으로 지적된다. 원유 공급과잉 우려는 그대로인 상황에서 별 모멘텀 없이 소폭 반등한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이날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28센트(0.6%) 상승한 44.74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일본은행은 16일 정책회의를 열고 기존의 금융정책을 그대로 유지했다. 은행의 일본은행 초과예치금에 대해 마이너스 0.1% 금리를 적용하고 10년 만기 국채금리를 0%로 유도한다.일본은행은 성명서에서 “고용과 소득 상황의 개선으로 민간소비의 회복세가 향상됐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일본은행의 성명서가 예전에 비해 낙관적이라고 전했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중국시장에서 한국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가성비를 높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16일 코트라가 중국지역 17개 무역관 소속 105명의 마케터 대상 설문조사 결과 한국 제품이 중국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분야는 소비재(63%), 문화콘텐츠(58%), 서비스(35%), 부품․중간재(21%) 순으로 나타났다.특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5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또 떨어졌다. 이틀 연속 하락이다. 공급과잉 우려가 유가를 짓눌렀다.뉴욕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45.64달러로 0.17% 하락했다. 또한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도 47.93달러로 0.27% 떨어졌다.원유시장 관계자들은 “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5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전날의 반짝 상승세를 뒤로하고 다시 급락했다. 사실 금값은 최근 줄곧 하락하다 전날 정규장 거래에서 반짝 반등한 뒤 전날 FOMC 회의가 끝난 후 시간외 거래에서 금값이 다시 추락 한 상태에서 이날 금값 하락세가 가팔라졌다.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54.60달러로 1.67%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올해는 코스피 전 종목들의 합산 순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코스피 전 종목 합산 순이익은 34조6000억원이었다. 여기에 지난해 2~4분기 합산 순이익 66조8000억원만 더해도 연간으로 100조원을 넘는다.증권업계의 코스피 전 종목 합산 연간 순이익 전망치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4일(미국시각)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리던 날, 국제 금값이 정규장 거래서는 떨어지고 장 마감후 거래서는 다시 하락하는 흐름이 감지돼 눈길을 끌었다.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75.90달러로 전일 대비 0.58% 상승했다. 금값은 최근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결정을 앞두고 줄곧 하락하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4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최근의 상승세를 뒤로하고 급락했다. 특히 미국산 원유는 심리적 하단 방어선으로 여겨지는 배럴당 45달러선마저 무너져 내리면서 증시 불안 요인으로까지 불거졌다.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44.73달러로 무려 3.72%나 급락했다. 또한 런던ICE 선물거래소에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의 정책 결정권자들은 14일(미국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발표한 점도표에서 올해 전부 세 차례 금리인상을 선호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그대로 유지했다.재닛 옐런 Fed 의장을 비롯해 Fed 이사와 지역 Fed 총재들이 향후 연방기금금리를 예상하는 자료다.16명의 FOMC 회의 참석자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는 14일(미국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연방기금금리를 기존의 0.75%에서 1.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Fed의 금리 인상의지를 억제할 수 있는 요인으로 지적됐던 고용지표 둔화에 대해 Fed는 일자리 증가세는 둔화됐어도 전체적으로 탄탄한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2일 완화적 통화정책의 전환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주열 총재가 퇴임하기 전 한번이라도 금리를 올릴 일은 거의 없다는 의미다.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오석태 소시에테제네랄레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행이 매파로 변해가고 있지만 한국은행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중국의 장단기 채권 금리(수익률) 역전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통상 장기채 금리가 단기채 금리보다 높아야 하는데 최근 중국의 경우 그게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이것은 중국 경기 전망과도 연계된 것일 수도 있어 눈길을 끈다고 WSJ은 밝혔다.14일(한국시각) 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