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올해 일본 경제가 완만하게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일본경제신문의 종합경제 데이터뱅크(NEEDS)의 일본 경제모델에, 내각부가 최근 공표한 2023년 7~9월기의 국내총생산(GDP)의 2차 속보치를 포함한 예측에 의하면, 2023년도의 실질성장률은 1.5%, 2024년도는 0.6%의 전망이 된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7~9월기의 GDP의 2차 속보치는, 전기대비 0.7% 감소(연율 환산으로 2.9% 감소)로, 1차 속보치 대비 0.2포인트 하향수정되었다. 설비투자는 상향 조정됐지만, 민간 최종소비지출(개인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신규 자동차의 평균 연료 소모비율이 사상최대의 효과를 나타냈다.미국 환경보호국(EPA)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신차 2022년 모델의 평균 연비는 휘발유 갤런(약 3.8리터)당 26마일(약 42킬로미터)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0년 대비 변동이 없었던 이후, 2021년 모델 대비 개선폭은 갤런당 0.6마일로 9년 만에 최대를 나타냈다고 로이터가 인용, 보도했다.전기자동차(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V) 판매가 늘어난 것이 배경이라고 평가했다. 나아가 2023년 모델은 26.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금리 인하 분위기 속에 주택시장 경기가 오랜만에 상승 기미를 보이고 있다.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가 최근 발표한 12월 주택시장지수는 37로, 11개월 만의 저수준을 기록한 전월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7월 이후 5개월 만에 전월 대비 플러스를 기록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고객의 방문수준을 나타내는 지수와 향후 전망이 각각 전월 대비 상승했다. 고공행진을 이어온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이 업황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이 협회는 진단했다.이 지수는 주택건설업체와 판매기업 등으로 구성된 NAHB 회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원유 생산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S&P글로벌 코모디티 인사이츠는 올해 4분기(10~12월) 미국의 원유 및 초경질 원유(콘덴세이트) 생산량이 하루 1330만 배럴로 사상 최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CNN이 보도했다.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달 주간 원유 생산량은 하루 1320만 배럴에 달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인 2020년 상반기 코로나19 사태로 생산량과 가격이 급감하기 전에 기록한 1310만 배럴을 약간 웃돈다.4분기 들어 이 같은 생산량 증가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일반주택 시장이 거래 감소를 보이며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임대사업 영역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글로벌 부동산회사인 CBRE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미국 다세대 아파트 시장은 임대료 상승이 이전 최고치보다 둔화되었지만 건강한 수요를 지속했다고 발표했다.올해 3분기 다세대 임대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0.1%포인트 증가한 5.1%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1분기의 0.3%포인트 증가를 밑돌지만 2분기의 0.1%포인트 상승과 일치하는 수준이다. 올해 3분기 순입주량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10대층의 상당수가 소셜미디어(SNS)를 '거의 항상'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 결과가 나왔다.미 조사기관인 퓨리서치센터는 최근 미국의 10대 젊은층 다수가 SNS의 사이트를 '거의 상시' 이용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공표했다고 CNN이 보도했다.이용하고 있는 플랫폼을 보면, 조사 대상자 약 1500명 중의 93%가 유튜브라고 회답했다. 63%를 기록한 틱톡을 2년 연속 앞질렀다.스냅챗 60%, 인스타그램 59%, 페이스북 33% 등이 뒤를 이었다.응답자의 3분의 1이 이들 앱 중 적어도 하나를 '거의 상시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지난달 미국 주요 도시의 고급 주택시장은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부동산회사 더글러스 엘리먼에 따르면, 11월 미국내 100만 달러 이상의 주택에 대한 거래는 플로리다에서 캘리포니아까지 고급주택 지역에서 증가했다고 맨션글로벌이 보도했다.하늘 높게 오르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와 경제 혼란이 부동산 시장의 더 저렴한 부문에 영향을 미쳤지만, 부유한 구매자들은 주택 구입을 위한 자금 조달에 덜 의존하게 되면서, 고급주택 영역은 더 절연되어 있다고 진단했다.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지역 중 하나인 뉴욕 맨해튼이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유럽의 경기침체 분위기가 뚜렷해지고 있다.미국 S&P 글로벌이 최근 발표한 12월의 유로존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속보치)는 47로 전월 대비 0.6포인트 저하했다. 지난 11월 상승한 이후, 다시 2개월 만에 하락세를 나타냈다.호불황의 고비인 50을 7개월 연속 밑돌았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경기회복 조짐은 뚜렷하지 않아 경기후퇴 우려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시장 예상치인 48을 밑돌았다.업종별로는 제조업이 44.2로 전월 대비 보합세를 보였고, 서비스업은 48.1로 0.6%포인트 떨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대규모로 직원을 감원할 예정인 것으로 밝혀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GM은 미국 중서부 미시간주 2개 공장의 직원 1300여 명을 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 규제 당국에의 통지로 밝혀졌다고 CNN이 보도했다.대상은 오리온 조립공장과 랜싱 그랜드 리버 조립공장으로 실시 시기는 내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GM은 지난 10월 전기자동차(EV) 픽업트럭 생산을 2025년으로 늦추겠다고 발표했었다.GM 오리온 공장의 정리해고는 945명의 직원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고, 랜싱 조립공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시장에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주택가격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부동산회사 질로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월간 비용이 하락하고 주택매물이 정상적으로 되돌아오고 있으며, 주택가격은 이례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월드프라퍼티저널이 인용, 보도했다.질로우 전문가는 매체를 통해 "주택 구입시 높은 비용 역풍에도 불구하고, 기존 소유자들의 신규 매물 등재와 총 재고가 천천히 회복되면서 주택가격은 정상보다 더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여전히 7% 이상이지만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세계적으로 개발도상국(개도국)들의 채무가 증가하면서 위기가 도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세계은행이 최근 발표한 '국제채무통계'에서, 개도국의 2022년 이자 지급을 포함한 대외 채무 상환액이 전년 대비 5% 증가한 4435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고 로이터가 인용, 보도했다.개도국의 채무 변제 부담이 부풀어 오르고 있는 가운데 보건이나 교육, 기후 변화 대책 등의 자금이 변제에 충당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개도국의 채무 변제액은 2023~2024년에는 10%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최빈국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대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꾸준하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일본 내각부와 재무성이 최근 발표한 10~12월(4분기) 법인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대기업 전 산업의 경기실사지수(BSI)는 플러스 4.8로 3분기 연속 플러스를 나타냈다. 산업생산 증가가 진행되는 자동차 등이 밀어올려 제조업이 플러스 5.7을 기록했다. 비제조업도 플러스 4.4였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BSI는 자사의 경기 상황이 전 분기보다 '상승'이라고 답한 기업의 비율에서 '하강' 비율을 뺀 수치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15일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글로벌 대형 부동산 시장에서 싱가포르가 홍콩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싱가포르는 부유층의 피난처로서의 지위로부터 이익을 얻는 반면, 아시아의 금융 허브로서 경쟁하는 홍콩은 부실 자산화된 부동산의 매각이 가중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시장데이터 제공회사 MSCI 리얼에셋 데이터에 따르면 올 들어 지금까지 홍콩에서는 1000만 달러(약 132억원) 이상 규모 기준 사무실, 주택, 호텔 등 분야에서 107건, 싱가포르에서는 96건의 부동산 거래가 있었다. 홍콩의 거래 건수는 2021년에 비해 62% 감소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시장에서 지난 10월 8% 넘게 급등했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다시 7%대로 떨어지면서, 이 영향으로 재융자(기존 융자 상환후 다른 대출상품 신청) 시장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CNBC가 보도했다.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 12월초 일정 규모(72만6200달러 이하) 대출상품으로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의 평균 계약금리는 7.37%에서 7.17%로 낮아졌고, 계약금 20%(주택가격 80% 대출)의 경우 관련 수수료도 0.64%에서 0.60%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 8월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근로자들의 월급 인상분이 물가 상승을 따라잡지 못하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일본 후생노동성이 최근 발표한 10월 매월 근로통계조사(속보치, 종업원 5인 이상 사업장)에 따르면 1인당 임금은 물가를 고려한 실질적인 면에서 전년 동월 대비 2.3% 줄었다. 마이너스는 19개월 연속이다. 임금 상승이 고물가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강조했다.실질임금 마이너스 폭은 9월 2.4% 감소에서 0.1%포인트 축소됐다. 10월부터는 2023년도 최저 임금액이 적용됐지만, 물가상승률과의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세계적으로, 가장 최근의 해에 자산 10억 달러를 넘는 억만장자(빌리어네어)가 된 사람들의 자산에 대해서, 상속을 통해서 얻은 부가, 사업에 의해서 획득한 금액을 웃돌고 있는 것이 스위스 금융 대기업 UBS의 최근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이 은행이 10여 년 전 세계 부자들의 자산 추적을 시작한 이후, 이는 처음 있는 현상이라고 CNN이 보도했다.또 재산을 물려받은 억만장자들은, 자신의 부모들보다 세계 경제가 직면한 호기와 과제에 주력할 공산이 크고, 청정에너지와 인공지능(AI)에 투자를 집중하는 경향이 강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오피스 빌딩에 투자하던 해외자본들이 매도세로 전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금리 상승에 따른 해외 부동산 불황 여파로, 견인차 역할을 했던 해외자본의 매수세는 올들어 4년 만에 순매도로 돌아설 전망이다. 임대료도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계속 떨어지고 있다. 주택을 포함한 부동산 투자 전체는 견조하지만, 일본은행이 금융 정상화를 모색하는 가운데, 완화 자금을 원동력으로 해 온 구도는 전환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도쿄 도심에 있는 한 초고층 오피스빌딩 지분의 대부분을 보유한 싱가포르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꾸준하게 증가하던 미국인들의 가계 자산이 최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연방준비이사회(FRB)가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 3분기 가계자산은 전 분기보다 1%가량 감소해 약 151조 달러를 기록했다고 로이터가 인용, 보도했다. 지난 2분기 말은 자산 총액은 152조3000억 달러였다.가계자산이 감소한 것은 2022년 3분기 이후 1년 만이다.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미 연방준비이사회(FRB)의 금리 인상으로 주식시장이 하락한 것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S&P500 토탈리턴(Total Ret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내년도 미국 근로자들의 시급이 대부분 주에서 일제히 인상될 전망이다.미국 뉴욕주에서도 최저임금이 인상되면서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에서는 근로자 시급이 16달러(약 2만1000원)로 현행 수준보다 1달러 높아질 전망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급여계산대행서비스 ADP에 따르면 최저임금 인상은 내년 1월 1일 실시될 예정이다. 뉴욕주 외에 로드아일랜드주와 네브래스카주, 캘리포니아주 등 모두 22개 주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워싱턴주에서는 최저임금이 16.28달러로 주 차원에서는 미국 전역에서 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대형건설회사의 올 상반기 해외 실적이 작년에 이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대형 건설사 등으로 구성된 해외건설협회의 자료를 보면 회원사 51개사의 2023년 4~9월(상반기) 해외공사 수주액(속보)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조1427억엔을 기록했다. 2년 연속 전년 동기를 웃돌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지역별로는 북미와 유럽, 동유럽에서 수주액이 늘어났다. 그 중에서도 북미가 52% 증가한 4625억엔으로 크게 증가세를 보였다. 이 지역에서 각각 1000억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