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박정희 전 대통령에 관해 전해 내려오는 얘기다.대통령이 순시를 갔다 오는데 차창 밖으로 상당히 멋진 저택이 눈에 들어왔다. 경제발전에 모든 힘을 기울인 대통령으로서 특히 눈길이 갔다. ‘이제 이 나라에도 저 정도 성공한 기업인이 생겼구나’라는 흐뭇한 마음이 들었던 모양이다.대통령이 비서에게 물었다. “저 집은 어느 사장 집인고”비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9일 오전 5시40분 현재(한국시간) 구글 뉴스 미국판에는 ‘대한항공’이 주요 뉴스 항목으로 등장했다. 경제(Business) 섹션에서 ‘OPEC’ 다음의 서브섹션인 ‘Korean Air’를 클릭하면 온통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기사가 가득하다.‘대한항공 부사장, 마카다미아 땅콩 때문에 비행기를 되돌리다(Korean Air Vi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11월 중국의 수입이 전년동월대비 6.7% 감소해 경기 하강의 또 다른 징후로 간주되고 있다. 로이터는 8일 이 같은 소식과 함께 경기 부양조치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8일 중국 해관총서 발표에 따르면 수입 감소율 6.7%는 지난 3월 이후 최대 폭이다. 같은 기간 수출은 4.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무역 흑자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삼국지 조조는 헌제로부터 왕위를 받아 업(鄴)에 왕부를 설치했다. 이 곳은 전국시대 위(魏)나라 지역이다. 그래서 조조의 칭호가 위왕이 된 것이다.업은 인류 4대문명을 일으킨 강 중의 하나인 황하의 유역이다. 치수(治水)가 통치에서 절대 요소를 차지하는 지역이다. 범람하는 황하는 무수한 관리들을 죽음으로 몰아가기도 했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올해 드디어 중국 경제가 세계 1위로 등극했다고 마켓와치가 5일 보도했다.월스트리트저널의 관련 매체인 마켓와치는 이날 “이제 미국은 공식적으로 넘버2”라는 기사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의 최근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마켓와치는 IMF 자료에서 올해 실질 재화와 용역의 산출 규모가 중국은 17조6000억달러, 미국은 17조40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일본이 소행성 탐사를 위한 우주선을 지난 3일 발사했다고 AP가 4일 보도했다. 이 우주선은 4년후 목적지인 소행성에 도착해 18개월 동안 탐사를 한 후 2020년 암석 샘플을 가지고 귀환할 예정이다. 일본 과학자들은 이 탐사에서 지구 기원의 단서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름이 하야부사2인 이 우주선에서 작은 장치가 떨어져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529년 전 왕의 유해가 확인되자 지금 여왕의 혈통에 의문이 제기됐다. 영국에서 벌어진 일이다.3일 AP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영국 레스터 시 주차장에서 발굴된 유골이 과학자들의 DNA 검사 결과 리처드3세의 것으로 판명됐다.리처드3세는 1483년 어린 조카인 에드워드 5세를 폐위시키고 왕위를 차지했으나 에드워드 5세를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두 주요 인물이 최근 유가 하락에 대해 미국인들의 형편을 낫게 하고 이미 낮은 물가를 더욱 낮출 것이란 기대를 표명했다.2일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스탠리 피셔 Fed 부의장과 윌리엄 더들리 뉴욕 Fed 총재가 지난 달 28일 각각 다른 장소에서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로이터는 유가하락으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2011년 ‘아랍의 봄’을 불러일으킨 이집트 정치 상황이 또다시 요동치고 있다. 당시 이집트 국민들은 민주주의를 요구하며 30년째 이집트를 통치한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 반대 시위를 벌였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시위대 850명의 목숨을 빼앗는 강경진압을 펼쳤지만 끝내 권좌에서 물러났다.그러나 1일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무바라크의 시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요즘 흔히 문고리 권력이란 말을 많이 한다. 정책을 책임지는 관료들이 아니라 최고 권력자의 시중을 드는 사람들이 실질적인 권력을 누린다는 지적이다. 최고 권력자의 인사접견권이나 정보 접근에 영향을 줘서 사실은 자신들의 이해를 도모한다는 얘기다.회사에서 부장 과장들이 담당 임원의 비서와 친해서 득을 봤다는 것도 문고리 권력의 작은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큼직한 아이폰이 보급되면 아이패드는 먼지를 뒤집어 쓸 운명이라고 AFP의 릴랙스뉴스가 28일 보도했다.AFP는 “기사와 동영상을 저장해주는 파킷이란 앱을 이용해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모두 갖고 있는 200만명을 조사한 결과 태블릿 사용이 점점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아이폰 5나 5S와 아이패드를 가진 사람의 경우 아이패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27일 회의에서 유가하락에도 불구하고 감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28일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OPEC의 이같은 결정에 따라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4달러 떨어져 7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4년간 최저 가격이다. 미국산 원유 가격은 70달러 밑으로 하락했다.미국이 셰일가스를 개발하면서 하루공급량이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27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담은 최근 수년내 가장 중요한 자리라고 야후뉴스가 강조했다. 12개 산유국 대표들은 2008년 이후 처음으로 감산에 대해 논의한다.야후는 현재 유가가 지난 6월 이후 30% 하락한 상태로 사우디아라비아 혼자 유가를 지탱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야후 파이낸스의 마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미조리주 퍼거슨에서 백인 경관이 비무장 흑인 소년을 사살한 사건에 불기소 평결이 내려지면서 항의하는 시민들과 경찰이 격렬한 충돌을 벌이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나서서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AP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24일(미국시간) 미조리주 대배심의 평결이 내려진 후 “주민들과 경찰이 자제력을 보여달라”고 촉구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중국이 또 다시 금리를 인하하고 필요시 지불 준비율까지 낮출 수 있다고 로이터가 24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날 정책당국자를 인용한 단독 보도임을 강조하면서 “중국의 지도자들과 중앙은행은 금리를 추가 인하하는 것 뿐만 아니라 대출 제한을 완화할 수 있으며 이는 상환 불이행, 기업 도산, 실직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중국은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1997년 11월 21일, 나한테 심각한 위기가 다가오고 있었다.미국에서 두 번째 유학중일 때다. 착실하게 공부하던 첫 번째 유학 때와는 사람 자체가 달라져 있었다. 마침 인터넷이란 것도 배워서 손이 가는 건 자꾸 한국 뉴스고 월요일까지 내야 하는 2주일 단위 숙제는 털끝도 건드리지 않고 있었다.내가 정말 애착을 가지고 서 있을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아이스하키는 러시아의 인기 스포츠다. 미국의 NHL과 쌍벽을 이룰만한 KHL이라는 자국 리그를 가지고 있다.NHL이 미국 뿐만 아니라 캐나다 팀들을 포함하는 것처럼 KHL에도 러시아 뿐만 아니라 옛 소련 소속이었던 라트비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등의 팀들이 포함돼 있다. KHL 선수들이 원정경기를 하려면 여권이 필요한 것이다.아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 북한의 최룡해 특사를 만난 데 이어 19일 지역안보를 위해 북한과 더욱 깊은 동맹을 원한다고 밝혔다. 각각 서방과 UN의 제재에 직면하고 있는 러시아와 북한의 공조가 더욱 깊어지는 양상이다.20일 로이터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의 최룡해 특사 면담에 관한 자세한 소식은 전하지 않았으나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서방과 갈등을 겪고 있는 러시아가 금을 집중 매입하고 있다고 CNBC가 19일 보도했다.월드골드트러스트서비스 CEO인 윌리엄 라인드는 “러시아가 석유를 팔아서 생기는 자금으로 금을 사들이면서 다양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라인드는 중앙은행들이 공개하는 자료를 토대로 “러시아의 금 매입은 가장 크고 가장 적극적”이라고 밝혔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일본의 아마리 아키라 경제재생 장관은 18일 소비세 증세가 지체될 경우 재정적자를 어떻게 감축시킬지는 아베 신조 총리와 아소 다로 재무장관에게 달려있다고 지적했다.이날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아마리 장관은 다음 회계연도 재정적자 감축 목표를 그대로 고수할 것인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일부 언론에서 2조엔 규모 부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