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외신은 2일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에 대해 일단은 일본의 책임을 거론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최소한 이날 하루에 대해서만은 흐름이 그렇다.그러나 이는, 무조건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유리하다는 식으로 판단을 내리면 안 된다는 교훈도 시사하고 있다. 국제사회는 어찌됐든 사태를 자꾸 확산시키는 쪽을 책임당사자로 지목하고 있다는 것이다.CNN은 이날 "일본이 한국과의 무역 갈등을 훨씬 더 심각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일본은 이번 조치가 한국에 대한 수출금지가 아니고, 아시아의 다른 나라들과 동등하게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뉴욕타임스는 일본의 2일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 제외가 한국 경제와 세계 공급체계에 커다란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일본 전직관료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호소카와 마사히코 전 일본 경제산업성 국장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일본은 중국과 대만에 대해서도 같은 정책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 대한 관련제품의 수출 허가가 몇 주 더 오래 걸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나 일본의 이번 조치가 명백히 정치 외교적 보복의 성격을 갖고 있어서 중국과 대만보다 더 엄격한 잣대로 한국에 대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붕락했다. 전일 FOMC(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미지근한 금리인하 여파에 이어 이날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산 제품 추가관세 부과 방침까지 표출되자 유가는 수직 추락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06분 기준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54.51 달러로 전일 대비 6.95%나 하락했다. 같은 시각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는 북해산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가격이 배럴당 61.13 달러로 6.03%나 곤두발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전일의 급락세를 뒤로하고 급반등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월부터 중국산 제품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한다는 발언을 하고 이로인해 미국 달러가치, 미국증시가 급락세로 전환되자 금값이 껑충 뛰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05분 기준 12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455.00 달러로 1.20%나 급등했다.전날 비슷한 시간에는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실망스런 금리인하 속에 금값이 1% 이상 급락했다가 이날 급반등했다.이날 트럼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Fed)은행 총재에 대한 특별한 언급은 주목을 끌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미국시간) Fed 이사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연방기금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직후 트위터를 통해 "전문가들은 Fed가 긴축정책을 하지 말았어야 했으며, 실수를 바로 잡는데 너무 오래 걸렸다고 얘기한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Fed는 그들의 지난해 12월 실수를 바로 잡는데 너무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고 밝혔다.불라드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연방준비(Fed)제도 이사회의 지난달 31일(미국시간) 금리인하는 곳곳에서 마지못해 결정한 기색이 가득하다.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는 경제상황에 대한 표현이 지난 6월 성명서와 크게 다른 점이 없었다. 제롬 파월 Fed의장의 기자회견은 이번 금리인하가 완화단계의 시작이 아님을 분명히 밝혔다. CNBC에 따르면, 그는 이번 결정을 "정책의 중간조정(midcycle adjustment to policy)"이라고 설명했다. 계속 올리다가 중간에 조정을 했다는 뜻이니 다음번 금리변경이 인상일 가능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충남 서산·태안)이 1일 담뱃갑의 광고효과를 억제하기 위한 '담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성일종 의원실에 따르면 현행 '담배사업법'은 2016년 12월 23일부터 금연유도를 위해 담뱃갑 앞면에 경고그림을 표기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가 올해 5월 발표한 '금연종합대책(안)'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성인 남성 흡연율은 OECD 4위로 주요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또한 청소년 흡연율은 2017~18년 2년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여자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31일(미국시각) 미국산 국제 유가가 오르다가 하락세로 꺾였다. 미국 원유재고 급감은 유가에 호재였으나 미국 금리인하 전망 약화는 유가에 찬물을 끼얹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22분 경만 해도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이 배럴당 58.40 달러로 0.60% 상승한 수준에서 움직였다. 같은 시각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는 북해산 브렌트유 9월 인도분 가격도 배럴당 65.11 달러로 역시 0.60% 상승했다.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이 "미국의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31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급락세로 전환 마감됐다. 미국 FOMC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는데 그치고, 일부 FOMC 위원은 금리인하에 반대한 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향후 금리인하 플랜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점 등이 달러가치를 급등시키면서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이 추락했다. 다시 말해 미지근한, 그리고 보수적인, 금리인하가 금값을 떨어뜨렸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2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425.60 달러로 1.12%나 하락했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연방준비(Fed)제도 이사회가 10년 7개월만에 금리를 내렸다. Fed는 31일(미국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를 2.00~2.2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번 결정은 2008년 12월 1%를 0~0.25%로 인하한 후 첫 금리인하다.Fed가 FOMC 성명서에서 밝힌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은 지난 6월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Fed는 국제 경제상황에 따라 금리를 인하한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보유자산 축소 작업을 당초보다 2개월 빠른 8월에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Fed)제도 이사회 의장은 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인하 필요성에 대해 상당히 설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의 전망대로 금리를 내린다면 여전히 Fed의 지금까지 정책행태와 다르다고 지적하는 사람들을 위한 설명이 필요하다.로이터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를 비롯한 일부 전문가들은 Fed의 금리인하가 실제 경기침체가 발생했을 때 대응여력을 떨어뜨린다고 비판하고 있다.로이터는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Fed 총재와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총재는 아직 금리를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30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전일에 이어 또 올랐다. FOMC의 금리인하가 사실상 확정적이라는 진단이 금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58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443.50 달러로 0.71% 상승했다.이날 이틀간의 일정으로 FOMC(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 통화정책회의가 시작된 가운데 금리인하가 확실시된다는 기대감이 금값을 상승시켰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에도 기자회견에서 "미국 연준은 양적긴축을 중단해야 한다"면서 "금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30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전일에 이어 또 올랐다. 이틀 일정의 FOMC 회의가 이날 시작된 가운데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이 전일에 이어 이날에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58분 기준 9월 인도분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58.17 달러로 2.29%나 상승했다. 또한 같은 시각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도 배럴당 64.87 달러로 1.82% 올랐다.FOMC(연방공개시장위원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과연 연방준비(Fed)제도 이사회가 어디까지 금리를 내려야 만족할 것인가.트럼프 대통령은 29일(미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Fed가 31일 연방기금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더 큰 폭의 완화정책을 요구했다.이제 그의 Fed에 대한 요구가 뭔가를 '하지마라'고 막는 정도가 아니라 다른 것을 '더 하라'는 차원으로 더욱 거세졌다.Fed는 2008년 12월 이후 금리를 0~0.25%로 유지하다 2015년 12월 0.25%포인트 인상했다. 9년 6개월만의 금리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는 비슷한 성향을 갖고 있다. 두 사람 간의 우호도 각별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존슨 총리 취임 전부터 그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왔다.국제 외환시장에서는 둘 가운데 한 사람은 전혀 의도하지 않은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자국 통화가치 떨어뜨리기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가 금리를 충분히 내리지 않고 있다는 불평을 지속하고 있다. 그는 29일(미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30~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9일(이하 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인하폭 확대를 촉구한 가운데 미국의 금리인하를 통한 경기부양 기대감이 유가를 견인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42분 기준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56.90 달러로 1.25% 상승했다. 같은 시각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는 북해산 브렌트유 9월 인도분 가격이 배럴당 63.71 달러로 0.39% 올랐다.로이터통신은 "30~31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인하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9일(이하 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상승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42분 기준 12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440.10 달러로 0.55% 상승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트윗을 통해 "미국 연준이 30~31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소폭만 내릴 것이라고 한다"면서 "소폭의 인하만으론 충분치 않다"고 강조했다. 트럼프가 이번엔 금리인하폭 확대를 촉구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금값이 올랐다.게다가 이날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뉴욕증시 3대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재닛 옐런 전 미국 연방준비(Fed)제도 이사회 의장이 이번 주 Fed의 0.25%포인트 금리인하를 지지했다고 월스트릿저널이 28일(미국시간) 보도했다.월스트릿저널에 따르면, 옐런 전 의장은 이날 콜로라도 애스펀경제전략그룹 회의에서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면 이번 금리인하를 부양국면의 시작으로 보지는 않는다"면서 "그러나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미국은 "섬이 아니다"라며 "미국이 긴축정책을 하면 세계 곳곳에 영향을 주는 것을 재임 초에 알았다"며 "금융시장과 세계의 성장전망을 약화시켰다"고 밝혔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가 10년 7개월만의 금리인하를 앞에 두고 있다.Fed는 오는 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기금금리를 인하할 것이 유력하다. 현재는 2.00~2.25%로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가장 우세하다. 이렇게 되면 세계적 금융위기를 겪은 2008년 12월 1%를 0~0.25%로 0.75~1%포인트 내린 이후 첫 금리인하다.뉴욕타임스는 2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조5000억 달러 감세효과가 약해지고 있고 기업들이 지출을 억제한다는 소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신흥 유럽 국가 중 체코의 전자상거래 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J.P. 모건의 '글로벌 결제지불 동향 보고 2019'에 따르면 유럽 전역의 전자상거래 성장세는 여전히 강하지만 영국, 프랑스, 독일과 같은 보다 성숙한 시장에서 둔화되는 가운데 체코가 강하게 부상하고 있다고 이머징유럽(Emerging Europe)이 보도했다.체코는 다양한 방법으로 전자상거래에 투자하고 있으며 특히 결제(payments) 산업에 대한 분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유럽 내 적지않은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