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미국과 한국 중앙은행이 각각 비관적 경제 전망을 제시하며 양국 증시에 찬물을 끼얹었다.14일 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6.27포인트(0.85%) 내린 1900.01을 기록했다. 미국 뉴욕 3대 증시가 일제히 급락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데다,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 전망치를 기존 3.2%에서 3.0%로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지난해 중국 1~8월 무역총액은 15조67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7% 감소했으나, 수출(-1.6%)에 비해 수입(-14.6%)이 더 큰 폭으로 줄면서 무역수지는 2조2300억 위안 흑자를 기록했다.이처럼 불황형 흑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중 수출 규모가 25%에 이르는 우리나라에서 중국 수출 및 경기 둔화를 대비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소비자들이 애국하는 차원에서 국산차를 구매하던 시대는 지났다. 가격 대비 좋은 품질의 물건을 꼼꼼히 따져 소비하는 이른바 '가치소비족'이 늘고, 수입차와 국산차 간 가격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수입차'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수입차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중인 가운데, 향후 수입차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지난해 자동차 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폭스바겐 배기가스 배출량 조작 스캔들이었다. 폭스바겐은 투자자, 차량 소유주, 딜러 등으로부터의 잇따른 제소와 더불어 미국 법무부가 에너지환경청(EPA)과 함께 소송을 제기하면서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이 폭스바겐 스캔들의 진행 상황을 전하는 동시에, 이번 사건으로 &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지난 11일 카카오가 국내 음원 콘텐츠 1위 사업자인 멜론(로엔엔터테인먼트)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카카오 주가는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1.5%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신한금융투자가 스마트 기기 대중화가 가져온 콘텐츠 업계의 위상 변화를 분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14일 신한금융투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지난해 4분기에도 화장품 업계의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도 동반 급등했다.13일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전일 대비 6500원(1.60%) 상승한 41만2000원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 주가도 1.63% 상승했고 ODM(제조자개발생산) 업체인 한국콜마(3.70%), 코스맥스(3.69%) 주가도 오름세를 나타냈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제 변동성이 커지면서 급락했던 코스피가 이틀 만에 19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28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지만 그 폭이 줄어들었다.13일 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5.42포인트(1.35%) 오른 1916.28을 기록했다. 기관이 2266억 원을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치매 인구도 증가 추세다. 특히 중증 치매자에 비해 전체 치매환자 중 58.8%에 이르는 '경증 치매자(정상인과 중증 치매의 중간 상태)'의 경우, 정부와 민간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 금융사가 '경증 치매자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최근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한국의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업체'를 주목하고 있다. 랑콤은 색조에 이어 기초 화장품으로 품목을 늘리고 있으며 에스티로더, 메리케이, 록시땅, 입생로랑, 슈에무라 등 많은 브랜드들의 ODM 주문이 본격화 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하나금융투자가 한국 ODM 업체들이 글로벌 브랜드로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Consumer Electronic Show) 2016'에서 가상현실(VR) 기기업체 오큘러스 전시관에 유난히 많은 인파가 몰렸다. 영화제작사 21세기 폭스사와 함께 SF영화 '마션' 체험관 등을 준비한 오큘러스의 VR 관련 아이템은 드론과 함께 미래 가장 주목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중국 증시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짓눌린 채 1900선 회복에 실패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98포인트(0.21%) 하락한 1890.86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1455억 원과 198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2387억 원을 팔아치우며 27일 연속 순매도를 나타냈다.이날 상해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은 밥이나 김치보다 커피를 더 자주 접한다. 도심 곳곳에 자리한 커피전문점과 캔커피·믹스커피 시장은 물론 최근에는 소비자 기호가 다양화 되면서, 1000원대 '저가 커피'부터 1만원대 '스페셜 커피' 시장까지 동반 성장 중이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커피전문점들이 내세운 특별한 커피가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최근 외모에 신경 쓰는 남성을 일컫는 그루밍족이 늘고 있다. 이들은 스킨, 로션 뿐 아니라 에센스, 크림,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부터 자외선 차단제, 비비크림 등 메이크업 제품까지 구매 품목을 늘려가면서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이런 가운데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도 경제력 있는 20~40대 신세대 남성을 중심으로 남성용 스킨케어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위안화 가치 급변동과 같은 투자심리 불안정 요인이 제거되기 전까지는 중국 증시 급등락이 반복될 것이란 진단이 제기됐다.12일 이베스트 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주말 발표된 중국 물가지표에서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1.6% 상승으로 부진했고, 생산자물가(PPI)는 5.9% 하락해 46개월 연속 하락세이자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새해 들어 글로벌 증시가 차이나 쇼크로 계속 고전하는 가운데, 이번 주에도 중국의 새로운 경제지표 발표와 미국 통화당국 매파 인사들의 연설로 인해 신흥국 시장에 또 다른 변수를 던져줄 전망이다.12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최근 예상보다 빠른 속도의 위안화 가치 절하로 인해 중국 경기 둔화 우려와 환율 시장 변동, 글로벌 증시 변동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26일 연속 매도 행렬을 기록한 가운데 결국 코스피가 1900선 밑으로 주저앉았다. 이는 특히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가치 절상 고시에도 상해 종합지수가 5%대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11일 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89포인트(1.19%) 하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지난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중국 증시 폭락으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 사우디-이란 간 갈등에 따른 저유가 기조 장기화 예상, 북한 핵실험이 키운 지정학적 이슈 부각 등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었다.또한 세계은행은 중국 성장 둔화 및 원자재 가격 하방 압력 심화, 일부 신흥국 경기침체 등의 요인으로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3.3%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새누리당 이상일 국회의원(용인 을 당협위원장)이 11일 ‘대한민국 영해의 국제표기 명칭 변경 촉구결의안’을 발의했다.이 의원은 결의안에서 “국회는 대한민국 정부가 정하고 있는 영해의 국제표기 명칭을 동해의 경우 ‘East Sea’에서 ‘East Sea of Korea’로, 서해의 경우엔 ‘Yellow Sea’에서 ‘West Sea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최근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저가 항공사(LCC: Low Cost Carrier)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특히 테러 우려로 유럽 노선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 데 반해 일본-동남아 국가에 대한 여행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도 저가 항공사 점유율을 상승시킨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11일 HMC 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오는 14일 한국은행이 올해 첫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회의를 열 예정인 가운데 금리 결정을 어떻게 내릴지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미국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데다, 중국 금융시장 불안으로 경제 변동성이 커진 상태여서 한은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11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미국의